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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수연] [오후 10:11] 프리클님이 이리 정리해주시니 완전 좋으네요..저는 책도 다읽진못했지만,정리가 되는것같아 좋아요..
제가 정리 하는 것에 약하거든요^^
적극 참여는 못해도 이해할수있음이 기뻐요..ㅎㅎ
[prickle(건희채린맘)] [오후 10:14] 나의 내사된 가치관: 빨간 신호등엔 멈춰. 쓰레기 버리지마. ㅎㅎ그러니 고장난 신호등앞에서 10분동안 기다리기, 예전 남친 길에 쓰레기 버리는거 보곤 헐~하며 헤어졌다는ㅠㅠ
[경희] [오후 10:17] 나의 내사한 가치관
뭐든 잘해야한다
아껴야한다
인정받아야한다
미움받지않아야한다
[경희] [오후 10:17] 개념별 자기꺼 하나씩 찾아보는것도 재미나겠어요~^^
[prickle(건희채린맘)] [오후 10:18] 네~~그러면 더 잘 이해되고 재밌더라구요. 내사에 대해 내꺼 얘기해봐용ㅎㅎ
[경희] [오후 10:18] 저 이야기속에
처절하게 생존한 어린시절의 경희가 보여요
[경희] [오후 10:20] 더있어요
욕쓰면 안된다
음담패설도 안된다
버릇없고 자기만 아는 무개념은 안된다
[prickle(건희채린맘)] [오후 10:20] 뭐든 잘해서 인정받기 위해 참 많은 노력을 했을거 같아요. 미움받지 않으려면 힘들다 얘기도 못했을거 같고ㅠㅠ저역시 참..인정받는게 좋아서 인정받으려고 ㅎㅎ지금도 여전히 그러면서 사는것 같아요
[경희] [오후 10:20] 자기일, 몫 제대로 안하면 안된다
[prickle(건희채린맘)] [오후 10:21] 어른들께 순종하며 대들지 마라.
[prickle(건희채린맘)] [오후 10:21] 버스타면 무조건 어른께 자리양보해라
[황수정] [오후 10:21] 나의 내사한 가치관...
1.어른을 공경해야한다..
2.나이 많은 어른들에게 무조건 양보해야한다..
3. 부모님 말씀은 곧 법이다..
4. 사람들을 만날때 깔끔한 모습을 보여야한다..이또한 부모님 말씀으로 인한내사..
5. 아껴야한다..
6. 절대로보증서면 안된다.. ㅎㅎㅎ
[prickle(건희채린맘)] [오후 10:22] 보증서면 안된다. 그리고 빌리지도 빌려주지도 마라 ㅋㅋㅋ단 가족은 예외...
[황수정] [오후 10:23] 경희님의 내사된 가치관에 너무 공감이 되었어요~~
[경희] [오후 10:23] 쩡이님 가치관은 정말 부모님것 그대로네요
[황수정] [오후 10:24] 지금도 진행중인듯해요~~
[경희] [오후 10:25] 제것은
부모님것 그대로라기보다
그렇게 해야 생존할수있었던
부모님의 뜻이 행동으로 반영된 것들 이네요.
[경희] [오후 10:26] 내사를 극복한 저의 방법 알려드릴까요?
[prickle(건희채린맘)] [오후 10:26] 맏이가 잘해야 가정이 바로선다. 니가 잘해라. 남자랑 단둘이 한방에 있으면 일난다....ㅋㅋ
[황수정] [오후 10:26] 네~~~알려주세요~~
[황수정] [오후 10:27] 프리클님 말도 아빠한테 많이 들어본듯..
[경희] [오후 10:29] 두갈래길 중 가보지않은 다른길에
내한발짝을 들여놓는것
[경희] [오후 10:30] 그게
내사를 극복한방업이예요
[경희] [오후 10:31] 먼저, 알아차림이 있어야해요
프리클님 정리해주신것처럼
알아차림은 지각만 해선 안되고
게슈탈트로 형성하여 전경으로 떠올려야해요
[경희] [오후 10:32] 떠올렸다고 또 실행이 되진않죠..
무수히많은 방해물들이 있어요
[경희] [오후 10:33] 그 방해물들이 바로
투사,융합,반전,자의식,편향...이예요
[경희] [오후 10:33] 알아도 구차해서 입이 안떨어지고
알아도 저사람한테는 죽어도 못하겠고
[경희] [오후 10:34] 알아도 힘들어서 패스....
[황수정] [오후 10:34] 안그래도 요즘 극복해보려고 조금이나마 엄마와의 통화속에 나의 의견을 피력해보려니 엄마는 극단적으로 넌 공부하한다고 나한테 잘난척하는거냐 너 잘났단말과 엄마가 무지라서 미안하다 더 좋은 부모를 만나야하는데 등등.. 여러 말들을 들으면서 나의 말한 의도는 이게 아닌데....
싶은...그 와중에 엄마 그 뜻이 아닌거 알면서 왜 그러냐 달래주는 것도 힘들고..
이래저래 끼인? 상태랍니다 ㅎㅎ
[경희] [오후 10:34] 알아도
내가이거하면 사람들이 욕할것같아, 나를 이상하게볼거같아 겁나고
[황수정] [오후 10:35] 그렇죠 가장 가까운 가족에게도 저런식으로 판단해버리고 결정하는데.. 여하간 구차해서 말도 꺼내기 싫었어요..
[경희] [오후 10:35] 그러셨구나...
힘드셨겠어요...ㅜㅜ
[황수정] [오후 10:36] 책을 읽으며 마야.... 라는 단어가 확~~요새 끼여있는 상태라
[황수정] [오후 10:36] 마야라는 단어를 배웠습니다..
[경희] [오후 10:36] 오도가도 못하고 있네요...
[경희] [오후 10:37] 그래서
용기...가 필요해요
고통에 몸을 맡길 용기
..
[황수정] [오후 10:38] (흑흑)힝~~~
언젠가는 엄마의 행동을 이해하고 수용할 수 있는 힘이 생기겠죠....
[황수정] [오후 10:38] 단련에 단련을...아자..(씨익)
[경희] [오후 10:39] 그럼요~^^
바라보아도..
안타깝긴하지만
내가 그로인해 고통스럽지는 않은 느낌요..
[경희] [오후 10:39] 다른분들의 내사도 궁금해요~
[황수정] [오후 10:40] 다른 분의 내사된 부분은?
[경희] [오후 10:40] 이야기를 들으면서
내것이 떠오를것같아요
[경희] [오후 10:41] 음...저 잠시 주춤주춤...해져요
너무 제가 얘기를 많이해서
다른분들이 방해받으시거나
혹 불편하진 않으신지...
[prickle(건희채린맘)] [오후 10:42] 내사된 가치관과 반대로 가기위해 해본행동--빨간 신호등 어기고 가보는 것. 그런데 어기면서도 여전히 한켠이 불편해요. 이게 맞는 건가. 잘하고 있는 건가. 정말 어겨야 하는 건가. 또 버스안에서 피곤해 죽을거 같아 앞에 할아버지 서계신데 눈 꼭 감고 버텨봤는데....죄책감에 맘이 더 불편해서 결국 일어나버렸어요...반대로 하는 것도 참 어렵고 힘들다는...그 오랜세월 해왔던 것들이 알아차림과 노력으로는 잘 알되더라구요...
[prickle(건희채린맘)] [오후 10:43] 타인과 환경에 의해 무비판적으로 수용된 내 가치관에 내몸이 갇힌 것 같은 느낌ㅠㅠ
[경희] [오후 10:43] 저는
늘 여럿이있을때
심부름은 내몫이었는데,
몸이 알아서 움직여요
번개같이..
그런순간에
가만 앉아있어보기..
[경희] [오후 10:44] 내가 안해도..
내가 가치없지않은 경험
[경희] [오후 10:44] 같이있는사람에게 인정받지못할 거라는 불안 극복
[prickle(건희채린맘)] [오후 10:44] 균지에서 몸느끼기로 알아차림과 치유를 해 나가고 있는 것들은 그래도 반대로 하면서 맘이 많이 힘들지 않은걸 보면ㅎㅎ내가 나를 많이 자주 만나주고 알아주고 함께 하며 노력해야 하는 것 같아요.
[prickle(건희채린맘)] [오후 10:45] 음...잘하고싶어요님 그렇구나..가만히 있어보면 어때요? 불편하진 않으셨어요?
[경희] [오후 10:46] 맞아요~프리클님
그 함께함 속에서
내사된가치에서 자유로워지는
과거의 현주가 지금으로 옮아오는걸요~
[경희] [오후 10:47] 엄청 불편,불안했었어요
이런것도해보는거야~ 해주던
부산방의 언니들...
정말 눈물겹게 따뜻했었어요
[경희] [오후 10:49] 그 첫...경험을 안고,
나를 만나주며
그게 안되는 매순간 나를 느껴가며
아...내가 지금-여기서..알아도 못하는구나..하고
그런 나를 숱하게 위로해주어가며
또
어느순간 끙 용기내서 질끈감고
말해보고
성공-좌절-성공-좌절-좌절
반복해왔었어요
[경희] [오후 10:50] 저는 관계속에서
내욕구표현하는것이
정~~~말 힘겹거든요
[경희] [오후 10:50] 절~~~대
말못했었어요
[경희] [오후 10:51] 하면 큰일나는 줄 알았어요
[황수정] [오후 10:53] (흑흑)
님 말씀에 공감이 너~~무 되어 눈물이 핑~~
어른에 대해 말대꾸를 하면 안된다는 나의 내사에 깊이 박혀있어 그로 인해 자신감 무기력 소심.. 지금 내가 다루려는 문제가 포함되어 있어 마음이 좀 그래요....
[prickle(건희채린맘)] [오후 10:53] 그렇구나ㅠㅠ잘하고싶어요님 글은 머릿속에 그림이 그려지게 해요. 아련하고 맘아프고....언젠가 꼭 부산 균지든 지역모임이든 참석하고 싶어요~이렇게 하나씩 하나씩 알아차리고 나를 만나서 치유해주며 성장해나가용ㅎㅎ우리모두
[황수정] [오후 10:53] 프리클님~~~~투사 ㅎ
[prickle(건희채린맘)] [오후 10:54] 투사 이야기 나누자구요??
[prickle(건희채린맘)] [오후 10:54] ㅋㅋ그러게요..
[경희] [오후 10:54] 진도빼자는 말씀?!! ㅎㅎ
[황수정] [오후 10:54] 난 잘하고 싶어요님에 나의 모습이 투사되어 힘든거 같은...?
[경희] [오후 10:54] 아~~~~~
[황수정] [오후 10:54] 이게 맞나요? ㅎㅎㅎㅎ
[경희] [오후 10:54] 아....
[prickle(건희채린맘)] [오후 10:55] ㅋㅋㅋ그런건지...어디 봅시다요...나의 투사가 뭐가 있더라~~
[prickle(건희채린맘)] [오후 10:55] 너무 많아서요..
[황수정] [오후 10:55] 아......투사로 진도 넘어가자는 뜻도 있었어요...
[경희] [오후 10:55] 제모습을 보고 수정님 어떤모습이 보여서 어떤힘듦이 있었는지 물어봐도 되요?
[황수정] [오후 11:00] 나의 내사한 가치관
뭐든 잘해야한다
아껴야한다
인정받아야한다
미움받지않아야한다
이 말들에 대한 처음부터의 공감과 심부름은 아니더라도 누구보다 몸이 먼저 나간다는 말에 글들만 봐도 나의 모습이 투영되어서 내 모습을 보았던듯해요
[prickle(건희채린맘)] [오후 11:01] 나의 투사-내가 싫어 하는 사람-남에게 지적질 잘하는 사람, 귀가 따가울 정도로 수다스러운 사람, 눈치없는 사람, 버럭화내는 사람, 지각하는 사람, 말대꾸잘하는 사람ㅠㅠㅠ이거 다 나에요....................
[황수정] [오후 11:02] 나는 프리클님이 싫어하는 사람을 적어보라는 조언에 그리고 앞에 나를 붙여보라는 말에 혼자 집에 있었음에도 얼마나 부끄러운지...나도모르게 종이를 구겨버렸어요...ㅜㅜ
[경희] [오후 11:02] 그러셨구나..수정님
포기에 밀착...
토닥토닥....
그죠 내가 버린 가치를 하고 있는 사람 보면 미치죠..
[황수정] [오후 11:03] 전 포기에 단절이랍니다..... ^^*
[경희] [오후 11:03] 앗!
[황수정] [오후 11:03] 앗!
[황수정] [오후 11:03] (이모티콘)
[경희] [오후 11:03] 그렇구나~~~
[prickle(건희채린맘)] [오후 11:04] 울 수정님 많이 치유되셔서리ㅋㅋ오늘 고마워용
[경희] [오후 11:04] 미움받지않으려 번개같이 움직이는 ...은 밀착의 것인줄알았어요
[황수정] [오후 11:04] 나도 아이에대한것과 이런저런 상황에 밀착인 줄 알았는데..
[황수정] [오후 11:04] 옆에서 단절이래요
[황수정] [오후 11:05] (이모티콘)인정하려구요
[경희] [오후 11:05] ^^
[경희] [오후 11:07] 나는 욕하는 사람..정말 싫어했었어요
[경희] [오후 11:07] 저급하고, 저질에, 인간쓰레기...라고..여겼었어요
[경희] [오후 11:08] 그래서 아직 사람을 향해 욕 못해봤어요..
지금도 많이노력해서..
내 입술과 혀로 욕을 발음해볼수있는정도...
[경희] [오후 11:09] 예전엔 그것도 못하고 욕을인용해야할때 십원짜리..이렇게 하고
[경희] [오후 11:10] 나에게 허락되지않은것,
그런데
나에게도 욕을하고싶은 욕구가 있다는것을 인정했어요
[경희] [오후 11:10] 아..그전에 그래서 그렇게 욕잘하는 사람이 싫었었어요
[경희] [오후 11:11] 투사...
[경희] [오후 11:12] 내가 이거 알지못했으면
우리 딸은 엄마앞에서 절대 욕못하는 아이로 컷겠죠
[prickle(건희채린맘)] [오후 11:13] 저도 그런적이 있었는데...지금은 잘해요...저번엔 아이가 너무 화나하길래 같이 막 욕 했더니 ㅎㅎ후련해지드라구요. 저역시 욕쟁이 아버지 밑에서 자란지라 절대 저러지 말아야지...그랬는데 속으로는 엄청하면서도 밖으로 내뱉진 않고 욕하는 사람 싫어 했었어요.
[경희] [오후 11:13] 내게 욕할자유,안할자유를 주어보고나니
딸에게도
타인에게도
그 자유 줄수있었어요
[prickle(건희채린맘)] [오후 11:13] 그러게요...잘하고싶어요님 이야기 들으니 생각나는 일이 있어요. 한달전쯤 아이랑 공원에 놀러갔는데
[경희] [오후 11:14] 네~ 듣고있어요~
[prickle(건희채린맘)] [오후 11:15] 제가 자리 비운사이 아이랑 어떤 아이랑 다툼이 있었는데 그아이 엄마가 우리아이 이야기는 들으려않고 화를 냈었데요. 그래서 아이랑 얘기하다가 엄마가 뭘해줄까?
[prickle(건희채린맘)] [오후 11:15] 그랬더니 같이 욕해달라고 해서 공원에서 18,xx,이러면서 같이 욕
했었어요. 그랬더니 내 속상한 맘도 아이이 맘도 가라앉았죠.ㅎㅎ
[경희] [오후 11:16] 우와아~~~-
공원에서!!!
[prickle(건희채린맘)] [오후 11:16] 잘하고싶어요님 말대로 균독 알기전의 나로선 상상할수 없는 일이었죠 ㅋㅋㅋ
[경희] [오후 11:16] 그렇구나~~~
[경희] [오후 11:16] 정말 자유로워진 부분이네요
[황수정] [오후 11:16] 난 고등학교때 욕을 했던 거 같아요.. 혼자 중얼중얼.. 누가 알면 해맑게 웃으면서 욕하는 악녀같은 이미지였으려나?
생각해도 오싹
집에서는 전혀 쓰지않았고 편안했던 학교..친구 누구라도 너 욕듣는 거 싫어라고 말을 하면 너도 해라고 시비조로 싸웠던 거 같아요... 그 중에 누군가가 너 무슨일있니 힘든일 있니라고 물어만 줬더라도 눈물이 펑펑 났을건게 누구하나 그리고 나또한 맘알아차려줌이 없었던 거 같아요.....
[황수정] [오후 11:17] 한동안 대학교이후에 잠잠하다가 요즘 들어 조금씩 욕이 나오고 있어요~~~
[황수정] [오후 11:17] 이건 뭘까요?
[조순심-위트니영어, 진로&자주학멘토링] [오후 11:17] 늦게 들어와서 흐름을 끊을 까봐 눈팅만 하다가 궁금증이 생겼어요...
[경희] [오후 11:18] 블루웨이님~반가워여~~^^
[prickle(건희채린맘)] [오후 11:18] 반가워용요요용
[조순심-위트니영어, 진로&자주학멘토링] [오후 11:18] 저도 욕을 못해요..
그런데 자유로워지면 욕을 할 수도 있을 자유도 생긴다고 봐야할까요?
[조순심-위트니영어, 진로&자주학멘토링] [오후 11:18] (이모티콘)방갑습니다~~^^
[경희] [오후 11:18] 저는
딸에게 이렇게 말해줬어요
[prickle(건희채린맘)] [오후 11:19] 담에 운동장같은데서 소리질러봐용 ㅎㅎㅎ같이
[경희] [오후 11:19] 욕은 꼭 필요할때, 너를 지키기위한 순간에
쓸줄알아야한다고...
[경희] [오후 11:20] 저는 그렇지 못한 순간을 몇번 겪었어요
나를 지켜야하는 순간 방어조차못한 아픔
[조순심-위트니영어, 진로&자주학멘토링] [오후 11:20] 음... 그렇게 말씀 해주시니까 이렇게 이해가 되는 군요.
욕도 하나의 나의 호신용으로 사용할 수도 있어야 한다!!
[경희] [오후 11:20] 저는 그래요~
[경희] [오후 11:20] 기분전환이나 습관처럼 말구요
[경희] [오후 11:21] 정말 나를 지켜야하는 순간,
그 일격이 욕밖에 없는 상대에게..
날리는 나의 무기
[경희] [오후 11:21] 내 꺼예요^^
[조순심-위트니영어, 진로&자주학멘토링] [오후 11:21] 사실 '욕'이라는 다큐를 본 적이 있었는데 거기서는 우리 뇌는 1인칭시점으로만 모든 언어를 이해하기 때문에 타인을 욕하는 것조차도 자기가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쪼그라든다구요...
[경희] [오후 11:22] 저도 봤어요~ ebs다큐
[조순심-위트니영어, 진로&자주학멘토링] [오후 11:22] 그래서 욕을 많이 쓰는 사람은 자존감이 많이 떨어진다구요...
[조순심-위트니영어, 진로&자주학멘토링] [오후 11:22] 그것은 습관처럼 무의미하게 쓰는 사람의 경우를 두고 하는 말이겠지요?
[경희] [오후 11:22] 그거랑 좀 다른거같아요
네네~-
[prickle(건희채린맘)] [오후 11:23] 히히 그렇구나...재미로 욕해본적은 없으신거죠?
[조순심-위트니영어, 진로&자주학멘토링] [오후 11:23] 아, 감사해요...
[황수정] [오후 11:23] 전 반대로 예전에 나를 지키기위한 방패막이였다면 지금은 나를 지킴과 동시에 뭔가의 재미의 호응?때 정말 큰 욕은 못하지만.
제기랄 gr 같은 표현은 잘 써요 ㅎㅎ
[조순심-위트니영어, 진로&자주학멘토링] [오후 11:23] 사실 순간 제가 바보같았어요.
[경희] [오후 11:23] 심각할때도 못해봤는데..
재미는...크헐...ㅎㅎ
[조순심-위트니영어, 진로&자주학멘토링] [오후 11:23] 욕이 나오려고 하면 다른 표현을 썻지요....^^
허허 이사람이... 등등
[경희] [오후 11:23] 아우~~지랄은 욕 아니에요~~ㅎ
[조순심-위트니영어, 진로&자주학멘토링] [오후 11:24] 그정도는 그냥 애교로 .....
하지만 특정 대상을 두고는 말 못해요~~ㅋㅋ
[황수정] [오후 11:24] 그러니 난 그것도 욕인줄.. E..see 순진한건지
순심님이 바보가 아니라 내가 바보 (부끄)
[prickle(건희채린맘)] [오후 11:24] 그러게요....그건 저도 그러네요..앞에다 두고는 안해봤으니ㅠㅠ
[조순심-위트니영어, 진로&자주학멘토링] [오후 11:25] 그래서인지 예전에 써니에서 욕배틀 나올 때 영화 보면서 카타르시스를 느꼈던 것 같아요~~ㅋㅋ
[prickle(건희채린맘)] [오후 11:25] ㅎㅎ저도요
[황수정] [오후 11:25] 욕..... 참 거시기하면서 앞으로의 나의모습이 궁금하네요...
[경희] [오후 11:26] 그죠~~~~~
써니...
백퍼공감
저는 서울에서 지낼때가 있었어요
[황수정] [오후 11:26] (이모티콘)욕하는 수정
[경희] [오후 11:26] 지하철에서 밀착남
[경희] [오후 11:26] 경험있으세요?
[prickle(건희채린맘)] [오후 11:26] 그런데 혹시 창조적 투사에 대한 예를 들어주실분 계신가요?
[prickle(건희채린맘)] [오후 11:26] 확 이해가 가지않아서리..
[조순심-위트니영어, 진로&자주학멘토링] [오후 11:26] 네, 전 여러번 있었어요.
[경희] [오후 11:26] 그럴때,
저는 경직,무서움,두려움
[조순심-위트니영어, 진로&자주학멘토링] [오후 11:26] 저도 10여년 전까지 서울서 살았었거든요...
[prickle(건희채린맘)] [오후 11:27] 창조적 투사는 담주에 얘기 해주셔도 됩니다...ㅎㅎ
[황수정] [오후 11:27] 전 당연히 있죠...
지하철 밀착남뿐 아니라
아는사람에게도...
[조순심-위트니영어, 진로&자주학멘토링] [오후 11:27] 전 완전 불쾌함, 짜증남, 화남, 소리치고 싶음...
[경희] [오후 11:27] 제목표는요..
그런때
그 자식을 두려움없이 바라보며
[prickle(건희채린맘)] [오후 11:27] 지하철 버스남은 수시로 만났었던지라..아직도 전 만원 버스나 지하철은 안타용
[경희] [오후 11:28] 야이
씨○놈아
좋냐?
여기서 개쪽한번 당해볼래? 조용히꺼질래..
[조순심-위트니영어, 진로&자주학멘토링] [오후 11:28] Wow~
[경희] [오후 11:28] 나므막히
[경희] [오후 11:28] 이게 제 목표예요
[경희] [오후 11:28] 욕의 목표
[조순심-위트니영어, 진로&자주학멘토링] [오후 11:28] 생각만으로도 시원할 것 같아욤~~^^
[경희] [오후 11:28] 나를 지킬수있는..일격
[조순심-위트니영어, 진로&자주학멘토링] [오후 11:28] Wow~2
[조순심-위트니영어, 진로&자주학멘토링] [오후 11:29] 욕에 대한 목표가 있으시다니~~^^
[조순심-위트니영어, 진로&자주학멘토링] [오후 11:29] 저도 갖고 싶어요~~ㅋㅋ
[prickle(건희채린맘)] [오후 11:29] 우히히 저 그거 했었어요...짱 후련해용...근데 그뒤론 안나타나용 내 포스에 쫄으신건지ㅠㅠ내나이 32에 첨으로 욕하며 버스에서 내려 쫓아갔다는 ㅠㅠ그뒤론 안만나용
[경희] [오후 11:29] 씨○놈 이 표현도..
저로선 정말 일취월장한~~~
[황수정] [오후 11:29] 프리클님 상상만으로도 웃겨요 ㅎㅎㅎ
[황수정] [오후 11:30] 18 욕이라도 함해봐야하는 나? 힝 ㅜㅜ
[경희] [오후 11:30] 그때부터 필요할때는 욕을 할줄 알아야는구나!
내사에 갇혀서
한쪽만 하는 내모습인거죠
[황수정] [오후 11:31] 참 점점 이야기할 수록 어려워지면서...창조적 투사에 대해 계속 생각하고 있었어요...
[조순심-위트니영어, 진로&자주학멘토링] [오후 11:31] 그런데 아직 전 힘들 것 같아요. .
지금 욕하는 내 모습을 상상만 해도 가슴이 떨려요...
[prickle(건희채린맘)] [오후 11:31] 내사, 투사 이야기 하다 많이 흘러갔네요..반전에서도 느끼는거 많았는뎅...제가 정리한 맨 마지막 펄스의 정리가 정말 와닿아요. 내가 저리 살고 있구나 하며...ㅎㅎ
[황수정] [오후 11:31] 창.조.적. 투.사.........
[prickle(건희채린맘)] [오후 11:32] 펄스(Perls)
“내사를 보이는 사람은 다른 사람이 기대하는 대로 행동하고, 투사를 하는 사람은 타인이 자기에게 하고 있다고 생각되는 행동을 타인에게 하며, 병적인 융합관계에 있는 사람은 누가 누구에게 무슨 행동을 하고 있는지 모르고, 반전을 하는 사람은 타인에게 하고 싶은 행동을 자기 자신에게 한다.
내사를 하는 사람은 타인을 자기 자신으로 잘못 알고 있고 투사를 하는 사람은 자기 자신의 감정이나 행동을 타인의 것으로 잘못 지각하며, 융합을 보이는 사람은 나와 너를 구분하지 못하고 한 덩어리가 되어 있는 데 반하여, 반전하는 사람은 자기 자신이 두 부분으로 분열되어 있어 자기 자신과 행동을 주고받는다.”
[prickle(건희채린맘)] [오후 11:33] 이부분 읽으시면 이번 부분이 정리될거 같아용 ㅎㅎ
[황수정] [오후 11:33] 블루웨이님~~~욕 안해도 되요...ㅎㅎ (크크)
[경희] [오후 11:33] 다음주에 융합,반전,편향 이어서 해도 좋아요~
[황수정] [오후 11:33] 난 이해됐음요
[경희] [오후 11:34] 이책의 백미예요
나를 보는 시간
[prickle(건희채린맘)] [오후 11:35] 네~~다음주에 융합, 반전, 자의식, 편향 다뤄요...그리고 책은 어디까지 읽을까요?
[prickle(건희채린맘)] [오후 11:36] 구교재론 132쪽 신교재론 156쪽
[황수정] [오후 11:36] 창조적 투사 어려워요~~~
프리클님 잘하고 싶어요님 다음에 가르쳐주세요~~~
[경희] [오후 11:36] 좋아요~
아마 1장처럼 더딜거예요~
[경희] [오후 11:36] 그래도 괜찮아요~
[경희] [오후 11:38] 저는 쉽게 생각했어요
[경희] [오후 11:38] 투사의 개념은 같아요 둘다
[경희] [오후 11:39] 다만.. 하나는 의도적, 주도적, 의식적으로 내 욕구와 닿아 하는것
[prickle(건희채린맘)] [오후 11:39] 아하~~예를 들어 설명해주세요^^
[경희] [오후 11:40] 다른하나는
비의도적, 종속적, 무의식적으로 내욕구를 누르고 타인의 욕구로 지각하는것
[경희] [오후 11:40] 우리가 관계속에서 만남을 하는 순간요.
[황수정] [오후 11:40] 그렇구나.. 전 단어에 대해 예민해서 창조적이라면 뭔가 추상적인걸로만 생각했어요
[경희] [오후 11:40] 창조적투사는
[경희] [오후 11:42] 관계속에서 지금-여기의 상대를 만날때..
나의 것으로 미루어 그를 힘껏 만나고 공감하는것요.
다만
나의것 이어서
확인을 해야하지만...
[prickle(건희채린맘)] [오후 11:43] 네...잘하고 싶어요님 그러면 투사를 알고 하는게 창조적 투사인건가요?
[prickle(건희채린맘)] [오후 11:43] 제가 다른 심리학책을 읽을때도 봤었는데 잘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ㅎㅎ
[경희] [오후 11:44] 그렇게 저는 이해했었어요
[prickle(건희채린맘)] [오후 11:44] 의도적으로 상상력과 장의력을 사용하는게 왜 투사일까...그랬거든요.
[prickle(건희채린맘)] [오후 11:45] 히히 암튼 이부분은 더 고민해볼께용
[경희] [오후 11:45] 우리가 나와다른 타인을 이해하는건..
투사를 하기때문이잖아요
[prickle(건희채린맘)] [오후 11:45] 네^^
[경희] [오후 11:46] 내가 경험해보지않고 겪어보지 않으면,
정말 그상황에처한 상대를 깊이 이해하기 힘들잖아요
[경희] [오후 11:47] 내가 해본것에 대해서는 깊~이 이해하고 공감하는것
의식적으로 또 의도적으로
내 것으로 타인을 미루어짐작해보는것 그게 창조적투사로 여겨졌어요
[prickle(건희채린맘)] [오후 11:48] 응~~글쿠나~~미루어짐작♥♥이해됐어요. 고맙습니당^^
[황수정] [오후 11:49] 알것같으면서도 또 헷갈리는 그로 인해 가슴답답함을 느끼는 거 보니 몇 번을 되새겨 봐야 하겠습니다....
[prickle(건희채린맘)] [오후 11:49] 미루어짐작하려면, 창조적으로 투사해야 타인이 이해가 갈거같아요
[prickle(건희채린맘)] [오후 11:50] 담주까지 더 고민해보고 실생활의 예를 찾아볼께요~♥♥잘하고싶어요님 설명고마워용♥♥
[황수정] [오후 11:50] 저도 프리클님말처럼 이해했는데.. 또 뭔가가 있는거 같은 답답함이 있어요 힝 ㅜ
[경희] [오후 11:50] 훌륭한상담가는 '확인을 잘하는 창조적투사가' 가 아닐까? 했었어요
[prickle(건희채린맘)] [오후 11:51] 아항~~~그렇겠어요~^^
[황수정] [오후 11:51] 생각해보면 풀리겠죠 ㅎㅎ
[황수정] [오후 11:52] 어떤 것이든 그 무엇이든 그것또한 인정하는 것이 균형독서라는 나만의 느낌(윙크)..
[경희] [오후 11:53] 담주의 융합, 반전,자의식,편향 속에도
엄청난 '나'가 있을거예요.
많이 찾고,느끼는 시간들 보내세요~
[prickle(건희채린맘)] [오후 11:54] ㅎㅎ네~^^다 내것이어라~~내안엔 내가 너무도 많아요~^^담주에 만나용
[경희] [오후 11:54] 융합은 밀착,단절 모두에게 일어나요
[prickle(건희채린맘)] [오후 11:55] ㅋㅋ담주에도 잘하고싶어요님 이야기 기대할께용♥♥
[경희] [오후 11:55] 반전은 포기
자의식도 포기
편향은 집착,포기 모두~
잘찾아보세요
보물찾기겜~~이예요^^
[경희] [오후 11:57] 저의 인생목표예요~
[prickle(건희채린맘)] [오후 11:59] ㅎㅎ네~~보물찾기성공하면 선물주세용ㅋㅋ
인생목표ㅡ지금여기, 온전한 자기자신~^^흠~응원해용♥♥
[경희] [오전 12:02] 글 쓰면서
불안도 함께 있어요..
제 불안..
동시에
생면부지의 이방인인 저를
함께할수있게 해주고,
따뜻하게 내어주고,
도란도란 나눌수있게 해줌에
큰 위안과 따뜻함을 동시에 느껴요
모두들 굿밤되세요~
[황수정] [오전 12:03] 잘하고 싶어요님
많은 숙제를 주는 듯... ㅎㅎ
그런데 그 숙제 참 즐거워요(윙크)
관계속에서 느동에서만 나의 안전함을 느껴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어디에서든지 나의 균형을 지켜나가는게 저의 첫번째 목표인 듯 합니다~~
[황수정] [오전 12:04] 좋은 밤 되세요~~
많이 배우고 코~~하러 갑니다..
근데 손가락만 움직였는데 배고파요 ㅎㅎ
[경희] [오전 12:04] ^^ 수정님 목표도 응원해요
[이경원(탁부인)] [오전 12:16] 아코~ 많은 얘기들 나눠 주셔서 고마워요~^^ 읽을거리가 풍성했네요.
중간중간 나도 같이 대화에 첨부하고 싶은 말이 있었는데..
ㅋ
지금 기억나는건~
ㅋㅋ 욕에대해서 말예요~
나를 내려놓으면 욕이 나올 순간에 머리로 계산하거나 계획하지 않아도 자연스레 나올것같아요.
전 요름에 너무내려놓아서
나를 좀 추스려야 욕 안할꺼같아요.
오늘 균지했오요?
ㅠ 참석 못해서 느무 아쉬워요~
(감동) 그래도 이렇게 카톡으로 만나니 좋네요.
이제 대~충 하루 마감하고 자야겠어요.
초1숙제 도와주니 11시에 끝나서 이제 잘준비 마쳤네요.
담주 독토때 봐용~
[조순심-위트니영어, 진로&자주학멘토링] [오전 12:18] (이모티콘)수정님, 목표 응원합니다.
부러우면 진다는 데 목표가 있으신 부러우면서 나도 목표를 찾고 싶다는 간절함이 생기네요.
잠시 학생 좀 봐주느라 마무리 인사만 드립니다.
늦은밤 모두 굿밤하세요~~
[이경원(탁부인)] [오전 12:34] 잘하고님~
삶의 목표가 저와 같으세요.
같은 목표~
다른 방향의 에너지~
전 작년쯤인가 내 삶의 목표가 없어서 며칠 동안을 울고 슬퍼하며 고민했던시간들이 떠올라요.
지금 여기를 살고있다면 인생의 목표를 달성하고 있다는 결론을 내렸어요.
그리고 그것이 참 어려운것 같으면서 쉽고 재밌는것이란 것도 느껴져요.
내 삶에서 지금 여기를 살아가는 순간이 많아지길 바래요.
그러면 동물적인 감각으로 상대를 봐가면서 욕을 해야할지 말아야할지 환자인지 장난인지 알아차림도 빨라질것같아요.
으흐흐흐~~흥미진진 하네요.
여러분들의 독토~넘 고마워욧
참! 중간중간 잘하고님께서 이 방에 계심에 불편함이 올라온것 같아요.
불편함을 느낀 그 감정도 토닥 토닥~ 해주고 싶어요.
잘자요~
[경희] [오전 12:39] 고마운 피아노님..
토닥임 고마워~
[이경원(탁부인)] [오전 12:42] 급! 걱정의 마음이 쑤욱 올라왔슈~
너무 늦게 자서 낼 피곤한거 아닌가?! 하궁~
난 집착 밀착이라 자극과 반응사이의 간격이 거의 붙어있슈
감정 자극 올라오자마자 바로 댓글달고 표현하네이~
잘하고님이 함께해줘서 고마워~
나도 이제 꿍! 자요~
[남상철(단감자님)] [오전 8:35] 어젯밤 독토 잘 읽었어요. 참여하고 싶은 마음 간절했으나 으실으실 몸이 힘들어서 그냥 잤어요. 고마워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ㅎㅎ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