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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11년 9월 24일(토) 04시 00분 ~ 9월 25일(일) 15시 40분
거리 : 87km
동행 : J3클럽 회원 29명(9월 이벤트산행)
날씨 : 맑음
산행시간 : 35시간 40분
산행코스
설진→시래고개→궁개고개→190봉→잘패고개→백령고개→금호산→유산고개→공원묘지→동전고개→흰재→대곡산→무학산
→마재고개→천주산(용지봉)→굴현고개→신풍고개→소목고개→정병산→대암산→용지봉→상점령→불모산→웅산→시루봉
→천자봉→대발령→함포
지금은 통합창원시로 되었지만 마산, 창원, 진해를 한바퀴 돌아보는 마창진종주를 한번 해보고 싶었는데, 9월 이벤트산행으로 올라옵니다. 신청하고 별일없겠지 생각했는데... 금욜저녁 부산에 제사가 있고, 지난주 지태갔다가 마무리도 못하고 왔는데 발가락 물집이 아직 다 낫지않아 요게 맘에 좀 걸리네요. 제사모시고 창원으로 바로 가기로하고 짐싸서 부산으로 내려갑니다.
↗ 부산 사상터미널에서 00:40분 심야버스를 타고
창원터미널에 도착하니 1시 20분밖에 되지않았네요.
↗ 터미널안으로 들어가보니 수도권지부 여러분들이 벌써 내려와있네요.
↗ 노송형님은 다음차로 내려와서 합류하고...
집결지인 창원종합운동장으로 갑니다.
↗ 창원종합운동장에 도착하니 전국에서 회원님들이 속속 도착하고...
창원지부회원님들은 손님맞이에 분주합니다.
↗ 집결지에서 산행들머리인 설진까지 1시간정도 대형버스로 이동
↗ 수도권지부 회원님들 단체사진 한장 남기고...
↗ 실로 오랫만에 참석한 구미의 진(進)님을 반겨주는 회원님들
정확하게 새벽 4시에 출발합니다.
↗ 알바 후 잠시 쉽니다.
↗ 대단히 거친 길입니다.
↗ 앉아서도 통과하지 못하는 지역은 낮은포복으로 갑니다.
↗ 거친길을 지나니 등로가 약간은 좋아보입니다.
↗ 구름에 가린 일출이지만 멋진 모습도 담아보고...
↗ 창원지부 바라산님은 이번에 산행안내를 맡았습니다.
↗ (06:50) 아침을 해결하고 갈 음식점에 도착합니다.
↗ 가을햇살에 대추도 익어가고...
↗ 식사 예정인원 40명이라 했다는데, 실제 식사인원은 8명
새벽부터 생탁으로 배를 채우는 대진님, 산너머대장님, 젊은미소대장님
↗ 맛있는 해장국 한 그릇을 먹고 다음 목적지로 갑니다.
↗ 190봉 올라가는 길은 간벌작업으로 오르기가 참 거시기합니다.
↗ 190봉 삼각점
조금 더 가면 흰녀에서 올라오는길과 만납니다.
↗ 흰녀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난후 도착한 삼불감시초소
조망이 괜찮습니다.
↗ 내일 오전에 걸어가야할 진해가는 길
왼쪽부터 불모산, 웅산, 시루봉, 천자봉
↗ (08:10) 잘패고개 도착
↗ 잘패고개에서 창원지부 바라산님
↗ 잘패고개에서 15분정도 진행하니 양평해장국집에서
아침식사하지 않고 먼저 오르신 여러분을 만납니다.
↗ 대단한 산행실력의 진(進)님과 뒤에 수안님
↗ 모여서 왁자지껄 한바탕 웃고갑니다.
↗ (08:42) 백령고개 도착
↗ 창원지부 헤이보스톤대장님과 대경지부 젊은미소대장님
↗ 금호산 정상석은 올해 3월에 생겼네요...
여기 해발이 264m이지만 0에서 시작하니 이것도 높은산입니다.
↗ 여긴 등로작업이 잘되어 있어 룰루랄라 갑니다.
↗ 석곡마을을 지납니다.
↗ 유산고개에 도착하니 보스톤대장 사모님이 지원왔네요.
↗ 막걸리 3병 가져왔는데 1병은 앞서가던 팀이 비워버렸고...
2병 가지고 조금씩 나누어 마셔보지만 간에 기별도 안갑니다.
보스톤대장사모님 지원 감사했습니다.
↗ 여성 회원님들은 짧은시간 이용해서 발바닥 식혀주고...
↗ 마산공원묘지가 잘 꾸며져있네요...
오른쪽 시멘트길 경사가 장난 아닙니다.
↗ 울산의 산이지부장님
몸살로 컨디션이 좋지않다하면서도 잘 갑니다.
↗ (12:04) 동전고개 도착하여 먹을게 있나싶어 찻집에 들러봅니다.
↗ 사이다와 쿨라 시켜먹을려 하는데 방장님과 뒷팀들도 도착합니다.
↗ 수안님은 사이다잔으로 얼굴이 완전 가려집니다.
잔이 큰지, 얼굴이 작은지 잘 모르겠네요.
↗ 진(進)님은 컨디션이 좋지 않은지 표정이 별로네요.
↗ 후사님이 콜라 남겨주자 홀라당 비워버립니다.
↗ 날씨가 약간 덥지만 전형적인 가을입니다.
↗ 572봉 오름길에 패러글라이딩하는걸 잠시 구경합니다.
↗ 맞은편 무학산과 대곡산이 빨리오라하는것 같네요.
↗ 마창대교와 멀리 내일 걸어야 할 날머리 가는길
↗ 마산과 바다건너 창원
↗ 572봉 전망대에서 잠시 쉬고...
↗ 억새와 쑥부쟁이
↗ 점심식사할 쌀재가 여기인줄 알았는데
작은 봉우리 저걸 넘어야 합니다.
↗ (14:15) 쌀재에 도착하니 기다리시던 자부인지부장님이 마중을 나옵니다.
↗ 여기서 창원지부 회원님들의 정성이 담긴 식사를 맛있게 합니다.
↗ 창원지부 전국구님
요즘 하도 안나타나 잠수탄 줄 알았어요.
↗ 여니고님과 대간동기 바람소울총무
여니고님은 설진에서 여기까지 선두팀 리딩해주고 자봉중입니다.
↗ 후미팀들이 속속 도착합니다.
↗ 점심식사가 끝나자 자부인지부장님 직접 커피도 끓여주십니다.
↗ 맛있는 점심을 대접받고 이제 대곡산 거쳐 무학산으로 걸음합니다.
↗ 된비알이 장난 아닙니다.
↗ 쉬지않고 20여분 된비알 오르니 팥죽같은 땀이 쏟아지네요.
↗ 대곡산에서 산너머대장님과 배방님
↗ 역시 대간동기 신화님
↗ 대곡산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경치가 일품입니다.
↗ 방장님은 오늘저녁과 내일 걸을곳을 가리키며 설명하고 있습니다.
↗ 좋은 경치에 시간 좀 뺏깁니다.
↗ 약수터에서 물을 2바가지나 먹었더니 올챙이배가 되었어요^^
↗ 이제 무학산이 지척입니다.
↗ 돌탑에서 바라본 마창대교
그리고 저 멀리 거가대교도 흐릿하게 보입니다.
↗ (16:25) 무학산 도착
↗ 점심먹고 생기가 도는 진(進)님
이후부터 정말 잘 갑니다.
↗ 산너머대장님 오늘은 선두로 안가시고
후미와 살방살방 갑니다.
↗ 중리 방향으로...
↗ 마재고개 방향으로 계속 내림길 내려갑니다.
↗ (17:41) 이제 내리막길 다 내려왔습니다.
거의 700여미터를 떨어졌네요.
↗ 남해고속국도를 지나...
↗ 여기가 마재고개네요
잠시 쉬면서 뭐 좀 먹고...
↗ 장등산 거쳐 천주산으로 가야합니다.
↗ 평성소류지로 가야하는데, 구봉산으로 가다가 부르는소리에 빽...
↗ 천주산 가는길은 올록볼록 엠보싱입니다.
올랐다가 오른만큼 또 떨어집니다.
↗ (19:47) 마재고개에서 거의 2시간여만에 장등산 도착합니다.
↗ 천주산 오름길 전망대에서 바라본 창원시 야경
창원대로가 쭉 뻗어 멋지네요.
↗ (21:05) 마지막 된비알 치고 천주봉 도착합니다.
대경지부 진(進)님과 대진님
↗ 천주봉 오름길부터 발가락이 많이 불편합니다.
이제 겨우 절반정도 왔을텐데, 심히 걱정되네요.
↗ (22:14) 천주봉에서 가파른 길을 내려와...
굴현고개에서 2차 지원을 받습니다.
라면에 밥 말아먹고 콜라와 식수챙깁니다.
영화배우님은 여기서 역으로 마중을 나와 반갑게 조우합니다.
↗ 얕은 오르막을 오르니 북산이 나오고...
↗ 흐르는강물처럼님과 같이
↗ 굴현고개에서 소목고개까지는 잠과의 전쟁입니다.
속도는 나지않고 가도가도 거기가 거기같고...
영화배우님은 여기까지 우정산행을 마무리하고 사격장으로 내려가고
↗ (03:01) 정병산 오름길이 빡세다했는데...
쉬지않고 거친숨 몰아쉬며 올라옵니다.
별거 아니네요...
↗ 정병산에서 바라본 창원야경
↗ 짱이님도 거친 숨소리내며 잘 올라오고...
↗ 이제 대암산으로 갑니다.
↗ 후사님 벤치에서 편하게 쉬고있습니다.
여기까지 오는 동안 쪽잠을 몇 번 잡니다.
↗ 서서히 날은 밝아오고...
↗ 지나온 정병산입니다.
↗ 대암산 가는길에 아름다운 일출도 구경하고...
↗ 카메라 기능중 '포스터 효과' 적용
↗ 비음산 갈림길
봄이면 갔다오겠는데...
↗ 정자 있는곳이 비음산 정상이네요...
↗ 아침의 창원시가지
저 멀리 보이는 산이 어제 걸었던 산이네요.
↗ 진해의 장복산과 안민고개
↗ 가야할 대암산
↗ (07:33) 정병산에서 대암산오는데 4시간이 넘게 걸렸네요.
↗ 정병산 너머로 운해가 깔리고...
↗ 불모산 통신탑이 조금은 가까워진거 같네요.
↗ 이제 용지봉으로...
↗ 억새가 햇볕을 받아 반짝반짝합니다.
↗ 용지봉 가는길에 돌탑을 정성스레 쌓아놓았네요.
↗ 지나온 대암산
↗ (09:02) 용지봉 도착
발바닥과 발가락이 따가워도 악으로 깡으로 갑니다.
↗ 상점령에서 3차지원을 받습니다.
지원하시는 분들이 더 고생합니다.
↗ 식사 빵빵하게 하고 불모산 오름길은 아주 천천히 올라갑니다.
↗ 날씨가 어제보다 조금 흐리네요.
↗ 고운 억새길도 지나고...
↗ 오른쪽으로 웅산, 시루봉, 천자봉이 한결 가깝게 다가오네요.
↗ 불모산 정상에는 중계탑이 차지하고...
↗ 가야할 능선과 뾰족하게 솟은 시루봉
↗ 진해 시가지
↗ 캔디님과 수안님
이제 얼마 남지않았어요.
↗ 에고... 햇볕이 좀 있어도 바람이 살랑 불어주니
여기서 대진님이 짊어지고온 맥주 한잔씩 합니다.
↗ 웅산
↗ 시루봉 아래에는 억새가 만발하고...
↗ 수안님과 후사님
↗ 노송형님 빨리와요^^
↗ 날머리로 가는 길
아래 천자봉만 넘으면...
그러나 만만치 않습니다.
↗ 천자봉 가까이 오니 시루봉이 많이 멀어졌네요.
↗ (13:25) 오늘의 마지막 봉우리 천자봉
↗ 가로로 길게 뻗은 저기가 날머리 함포입니다.
↗ STX조선
↗ 대발령에서 도로에 끊긴 마루금을 또 이으러...
↗ 로프 없으면 상당히 힘든 구간
무스탕님의 수고가 느껴집니다.
↗ 이제 마지막 산길을 들어갑니다.
↗ 날머리 함포바닷가
↗ 거가대교
↗ 뒤풀이장소로 이동합니다.
↗ 이번 행사로 창원지부 살림 거덜나지는 않았는지 모르겠네요...
↗ 아쉬움 속에 마창진 87Km는 막을 내립니다.
창원지부회원님들의 성대한 지원속에 마창진종주는 아무 탈 없이 끝이납니다. 발가락 물집이 완전히 낫지 않은상태에서 다시 물집이 잡히고... 걸음걷기도 힘들정도로 따가웠지만 함께한 회원님들과의 즐거운 만남이 있어 행복했습니다.
대간할때 매주 접하든 지족님의 산행기 오랜만에 봅니다. 반갑구 수고 했어요
예 청뫼님 반갑습니다.
올해 가기전에 얼굴 함 뵙도록 하죠^^
마창진종주 멋지게 담아오셨네요 항상 자세한 산행기 감사히 잘보고있어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예 풀무님 좋게 봐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아픈 다리로 걷기도 힘들었을텐데 언제 이런 사진까지...
만나서 반가웠고 축하드립니다 ..
예 정병철님.
많은시간 함께하진 못했지만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고생 많이 하셨구요 마창진 완주 축하 드립니다 ^^
얼굴 뵈오니 또 반갑고 즐겁습니다
담번엔 같이 걸으면서 많이 배우겠습니다 ^^
체형님 고맙습니다.
요즘 연습 열심히 하신다던데...
구준히 하시면 체력은 올라갑니다.
지족님카메라에 제얼굴이많이담아있네요~대간끝나고 오랜만이죠...수고많이했어요.술취한내 모습예술입니다~ㅋㅋㅋ
ㅎㅎㅎ 대장님^
술에 취한게 아니고 분위기에 취한것 같습니다.
수고많으셨고 완주 축하드립니다.
힘든 길 가쁜히 걸으셨네요.
길어진 마창진종주 축하드립니다.
오서산님 축하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날씨가 좋아 좋은 산행이 되었습니다.
지족님~ 만나뵈서 반가웠습니다...머나먼 길을 걷고도 활기찬 모습을 챙기시는 지족님...
학창시절의 추억과 함께한 창원종주 ....
가슴 따뜻한 추억이 되셨으면 합니다....
항상 웃으시는 빨간장미님.
처음 만났는데 스마일 인상이 넘 좋았습니다.
이번 행사에 지원하신다고 수고하신거 잊지않을께요...
산행하신것 보다 더 힘든 지원 정말 간사했고 수고많았습니다.
종주 축하드립니다... 담아온 사진 잘 보구 갑니다..날머리의 잔치판 보기 좋습니다
ㅎㅎㅎ 힘든 산행뒤에 찾아오는 즐거운 뒤풀이
오랫만에 얼굴뵈는 회원님들과 즐거운 자리였습니다.
발이 불편하신데도 완주 하셨네요. 축하드립니다.
회사일로 꼼짝도 못하고 있으니 답답하네요.
조망도 좋고..주민 여러분들은 더 좋고..
미치겄네요..
요즘 많이 바쁘시군요.
그렇지않아도 써니님 여기왔으면 참 좋았겠다 하는생각 많이 했습니다.
회사일 바쁜거 지나면 산행 같이 하입시더...
완전치도 않은 몸으로 완주를 하셨군요. 수고하셨습니다..^^
예 발가락과 발가락이 따가웠지만
천천히 풍경을 즐기며 걸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축하드립니다...
집안행사는 잘 하셨나요?
끝까지 함께하지못해 아쉬웠습니다.
담에 또 뵙도록 하겠습니다.
소욕지족님의 산행기를 따라서 마창진을 즐겨봤습니다. 언제나 정렬적이고 섬세하신 소욕지족님의 발자취가 인상적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좋게 봐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올해가 가기전에 서울 함 가야하는데 시간이 어찌될지 모르겠습니다.
언제나 같아 다니니 지는 산행기 올리지 않아도 되것지요.
수고하셨고 사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