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회］뉴한백 6월 정기산행 - 포천 한탄강 하늘다리

[리차드 신경철]

수원 뉴한백 산악회6월 정기산행은 포천 한탄강 하늘다리에서
산우님을 모시고  주상절리 협곡을 지르는 트래킹을 즐기며 산행을 진행합니다.
많은 참석과 관심 부탁 드립니다.

1.산행지: 포천 한탄강 하늘다리
2.산행일자: 6월 17일 일요일 셋째주
3. 승차 및 만나는 장소 및 시간
07시 북문, 07시 10분 시청, 7시 20분 영통, 7시 25분 신갈 
4.산행 코스: 지도 (추가 공지합니다.)

 1코스: 비둘기낭폭포-벼룻길-징검다리-멍우리길-한탄강하늘다리-비둘기낭폭포 6.4KM 

 2코스:비둘기낭폭포-한탄강하늘다리-멍우리길-징검다리-벼룻길-비둘기낭폭포

5.산 행 시 간 : 3~4시간
6.준 비 물 : 여벌옷 필수 맛있는간식,식수,바람막이잠바,등산용장갑,스틱,모자,여벌옷 등
7. 산행 문 의
총 무 : 천사 이서현 010-7345-8383
산악대장 : 한문수 010-9544-3397, 신경철 010-2558-1850

한탄강 하늘다리

한국의 그랜드 캐니언 포천 한탄강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는 포천 한탄강 하늘다리를 13일 개통했다.

한탄강에서부터 약 50미터 높이에 세워졌으며 56km에 달하는 한탄강 주상절리길의 벼룻길 노선과 멍우리길 잊고 있는 포천 한탄강 하늘다리는 길이 200ｍ 폭 2ｍ의 한탄강 협곡을 가로지르는 단 하나의 보도교로 초속 40ｍ 강풍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했다.

다른 출렁다리와 다르게 중앙부가 위로 솟아있는 포천 한탄강 하늘다리는  80㎏이 넘는 성인 1,500명이 동시에 지나갈 수 있으며, 교량의 폭이 2m에 달해 현재 건설된 출렁다리 중에서 유일하게 유모차와 휠체어 이용 관광객 모두 이용할 수 있게 시공되어 가족단위 관광객의  방문이 줄을 이었다.

또한, 많은 관광객들이 모일 것으로 예상한 포천시는 하늘다리 인근 진입도로의 확․포장과 넓은 주차장을 확보를 통해 교통정체 없이 한탄강 하늘다리를 오를 수 있도록 계획하였고 다양한 편의시설을 정비하여 관광객 편의 확보에 최선을 다했다.

이날 포천 한탄강 하늘다리를 찾은 관광객 홍성준(서울 중구)씨는 “포천 한탄강 하늘다리를 처음 봤을 때 흔들거림이 적을 것 같았는데 상하로 흔들거림이 아찔함을 느낄만큼 스릴 있었고, tv에서만 봤던 비둘기낭 폭포를 직접 눈으로 보니 더욱 감탄을 자아낸다“라며 높은 만족감을 표시했다.

이태승 관광테마조성과장은“개통당일 많은 관광객이 찾아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관광객 편의 및 볼거리 제공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더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탄강의 절경과 강 위를 날아가는 듯한 아찔함을 서둘러 경험하고 싶은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포천시 영북면 대회산리에 위치한 하늘다리는 길이 200m, 폭 2m의 보행자 전용 현수교로 40억원이 투입돼 건설됐다.  

이 다리의 놀라운 점은 다리 중간 중간 바닥을 강화유리로 시공해 까마득한 협곡 아래 유유히 흐르는 검푸른 한탄강 물 위를 날아가는 듯한 짜릿함을 맛 볼 수 있다.  

높은 곳을 무서워하는 사람이라면 강화유리 위로 선뜻 걸음을 내딛지 못할 정도다.

왕성한 화산활동으로 지표면으로 분출된 용암이 북에서 남으로 흐르면서 굽이쳐 만들어낸 한탄강 협곡은 우리나라 그 어디에서도 구경하기 어려운 웅장함을 선사한다. 

모처럼 맞는 평일의 휴식을 위해 남편과 함께 온 라영묵(여·59·포천 일동면)씨는 "내가 여성의용소방대원까지 할 정도로 용기 있는 여자로 평가받고 있는데 하늘다리를 건너는데는 다리가 후들거릴 지경"이라며 "포천에 이런 명소가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 수많은 관광객이 몰려올 것이라는 생각에 서둘러 오기를 잘했다"고 웃어 보였다. 
하늘다리가 공중에서 보는 절경을 선물한다면 불과 200여m 떨어진 비둘기낭폭포는 아늑한 숲속의 신비함을 그대로 전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