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 정도 됐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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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한양대 기숙사에 살고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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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다 줄것이 있어서 기숙사까지 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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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고 집으로 갈려는데 한양 여대 스쿨버스가 있드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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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타고 다니는 스쿨 버스는 아무나 타이까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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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니 하구 탔는데 이게 왠일 남자가 저 하나 밖에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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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릴까 하다 그냥 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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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근 수근 대는 소리들 와~!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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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두 여대 버스 탓네 노래 불러 봐요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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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술먹고 노래 시킬때부르는 노래(노래를 못하면 장가를 못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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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들려오고 막 웃고 정말 홍당무 같이 시뻘겉게 달아올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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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의 기억이었답니다..핍박 밭는 소수를 경험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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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대에 대한 환상(?)도 무너지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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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이 점점 두려워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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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정모도 남자분들 보다는 여자분들이 많이 가실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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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분들좀 신경써주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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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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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정말 생각할수록 아쉽기만 하네요.... 몇 안되는 남자회원분들 다 왔음 했는데... mt잘 다녀와요~~ ^^
잘 댕겨오구..담에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