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평가 (마창진 맛 바라기 : cafe.daum.net/mcjfood) |
■ 일산맛집-들여다보기
한강하구의 평지에 작은 산 하나가 전부인, 산이 하나 있다고 일산이라는 지명을 가지게 된 대표적인 신도시. 호수공원의 낭만과 킨텍스의 볼거리, 라페스타와 웨스턴 돔이 있는 쇼핑의 천국 일산신도시와 그 주변에서 에피큐어들 사이에 자주 회자되는 즐거운 맛집들과 함께 일산에서의 낭만적인 하루를 즐겨보자.
합리적인 가격으로 수준있는 식사가 가능한 프랑스 정통 코스 요리 전문점
'오늘의 요리'라는 뜻의 쁠라뒤쥬르(Plat Du Jour)는 테이블 10개로 예약제로만 운영하는 프랑스 정통 코스 요리 전문점으로 숯으로 칠한 미니멀한 벽면과 높은 천장엔 요즘은 시골에서나 볼 수 있는 백열전구가 내려와 달려있는 컨템포러리한 실내가 인상적이다. 간간이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해 식사를 하면서 그림을 감상할 수 도 있다. 단품요리도 가능하지만 그날 그날 바뀌는 프렌치 코스를 합리적인 가격에 맛볼 수 있다. 오너 셰프가 직접 서빙도 하면서 모든 메뉴들에 대하여 친절한 설명도 잊지 않는다. 메뉴에서 디저트까지 전체적으로 훌륭하고 수준있는 맛을 유지하고 있어, 가격과 맛, 서비스에 대한 평이 좋고 만족도가 높은 곳이다.
[ 백석역 1번 출구 150m 직진 백마주유소 사거리 직전 우측골목 코스트코 근처 ]
파리 '꼬르 동 블루' 출신의 파티쉐가 프랑스 유학시절 사귄 친구와 함께 문을 연 프랑스식 케이크 전문점
프랑스어로 '우정.이라는 뜻의 프랑스식 케이크 전문점. 파리 '르꼬르 동 블루' 출신의 파티쉐가 프랑스 유학시절 사귄 친구와 함께 문을 열고 레어치즈케이크, 타르트, 쇼콜라 등 일산에서 수준있는 프랑스식 케이크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잡지 싱글즈, 파티시에 등등 책과 식신원정대에도 소개가 되어 꾸준히 사람들이 찾아 온다. 근처 호수공원 산책길에 잠시 들려 커피와 함께 케이크를 즐기기에 좋은 곳. 홈 베이킹 클래스 과정도 준비되어 초급, 중급, 고급과정과 단품 수업을 들을 수 있다.
[ 라페스타 F동 동물병원 사거리에서 횡단보도 건너 호수공원 방향 한라밀라트 B동 입구 ]
일산을 대표하는 칼국수 명가로 자리잡은 칼국수 전문점
1980년 초반 조그만 칼국수집에서 시작하여 지금은 큰 건물까지 올리며 일산을 대표하는 칼국수 명가로 자리잡은 칼국수 전문점. 담백한 닭육수에 넉넉하게 찢어 넣은 닭고기와 바지락이 조연으로 들어가 시원한 맛을 보태는 칼국수로 일산하면 연상되는 대표적인 맛집으로 인식될 정도로 유명세를 톡톡히 하는 집이다. 규모가 큰 식당이지만 넓은 주차장에 차들이 빽빽하고 기본적으로 줄을 서야 먹을 수 있다. 약간의 조미료 맛도 있고 유명세에 비해서는 약간의 호불호도 갈리지만 대중적인 유명세 탓에 심하다 싶을 정도로 대기자가 많고 붐비는 집.
[ 일산 백마 애니골 입구 건너편 ]
일산을 대표하는 관서지방식 일본요리 전문점
아소산은 일본요리의 전통을 충실히 따르고 있는 일본요리 전문점으로 해산물 요리가 발달한 일본 관서지방식 요리를 표방하고 있다. 다금바리, 도미, 참치뱃살을 비롯한 각종 사시미와 스시, 제철 어패류를 재료로 사용하는 냄비요리, 복어, 장어, 게, 자연산 송이버섯 등의 다양한 일본요리를 메뉴로 갖추고 있다. 모든 요리는 그날의 최상급 재료만을 현지에서 공수해 사용한다. 아소산을 차리기 전부터 동일한 상호로 목동에서 시작해 여의도,광화문까지 일본우동 전문점으로 이미 알려져 이 집의 우동맛도 여타 다른 우동집과 달리 일본 우동맛에 가깝다. 귀한 손님을 대접하거나 한분 한분 소홀히 할 수 없는 중요한 모임에는 최적의 장소로 이미 일산에서는 유명세를 날리고 있다.
[ 장항IC > 일산동구청 직전 우회전 700m 정발중학교 맞은편 ]
짬뽕 명가들에 도전장을 낼만한 짬뽕으로 회자되는 한적한 장항동 도로변의 중국집
삼선짬뽕으로 일산에서 에피큐어들 사이에 화제를 모은 중국집. 일산 장항동 출판단지 쪽 한적한 도로변의 위치에도 불구하고 신선하면서도 질좋은 해물이 엄청나다는 표현이 어울리는 내용물과 수준급의 짬뽕 맛으로 전국에 산재한 짬뽕 명가들에 도전장을 낼만한 짬뽕으로 회자되는 중국집이다. 동네 중국집 분의기의 허름한 외관에 주변 출판단지의 사람들이 이용하고 배달이 많은 집이지만 대부분이 삼선짬뽕을 찾을 만큼 일대에서는 유명세를 톡톡히 하는 집이다. 죽순, 새우, 해삼의 삼선에 오징어,와 베이비오징어, 피조개, 참소라, 쭈꾸미, 동태복살, 위소라, 갈매기조갯살에 비타민 섭취가 용이한 재철 채소가 아낌없이 들어있다. 맛의 비결은 뭐니뭐니해도 알찬 해물재료의 선도와 아낌없이 넣어주는 넉넉한 인심으로 가격대비 만족도가 매우 뛰어난 집.
[ 자유로에서 장항IC로 진입 우측 일산장례식장 끼고 장항동 출판단지 방향 우측도로 직진 300m 우측 도로변 ]
올리브유를 넣어 쫄깃한 맛이 살아있는 밀라노식 피자로 유명한 피자 & 파스타 전문점
이탈리아 밀라노식 수제피자를 선보이는 곳으로 유명한 피자 & 파스타 전문점. 일본에서 공부한 진무남 씨가 주방을 맡아 대중적인 미국식 파자와 차별되는 정통 이탈리안 피자를 낸다. 도우가 얇고 담백하면서도 토핑을 2~3가지로 단순하게 쓰고 치즈의 양도 줄인게 특징이다. 이탈리아에서는 도우 반죽에 올리브유위 첨가 여부에 따라 밀라노 피자와 나폴리 피자로 나뉘는데, 올리브유를 넣어 쫄깃한 맛이 살아있는 밀라노식으로 대학로의 '디마떼오'와 비교되기도 한다. 풍기피자, 에그베이컨, 봉구스타이아가 유명하고 파스타로는 아웃레이저스가 인기다.
[ 일산 풍동 애니골 초입 ]
일산에서 꽤 수준있는 양.대창 전문구이집
일산 라페스타 먹자골목에서 꽤 유명한 양.대창 전문구이집으로 청춘구락부에 직원으로 들어와 1년만에 가게를 인수한 이집 캐릭터로 나오는 민머리의 인상좋은 주인 손형석 사장의 특이한 이력 만큼이나 인기몰이 중인 곳이다. 일일이 다니며 살갑게 손님을 챙겨는 친절함이 몸에 밴 모습으로 맛에 대한 자부심 만큼이나 서비스에 대한 평도 좋은 집이다. 특제양념에 재워 숯불에 구워 쫄깃하게 육질이 살아있다. 뉴질랜드의 청정지역에서 억센 풀을 먹고 자란 소가 위나 내장이 튼튼하고 상대적으로 품질이 좋아 이집에서는 뉴질랜드산 특양만 취급하고 있다. 사료를 먹인 한우는 고기가 좋으나 억센 풀을 먹은 호주나 뉴질랜드산은 내장이 좋다는게 업계의 평이다. 소문난 만큼 늘 단골들로 북적인다.
[ 일산 라페스타 먹자골목 ]
통김치찌개와 김치두루치기로 유명한 김치찌개 전문점
에피큐어들 사이에서 낯설지 않은 식당으로 군더더기 없는 통김치찌개와 김치두루치기로 유명한 김치찌개 전문점. 20여 년전 당시 유행하던 정육점식당을 운영하던 주인 이수뢰 씨가 근처 테이블 6개의 조그만 식당에서 신도시 공사장의 인부들이 줄을 서서 먹는 것을 보고 있는 재료로 김치찌개를 시작하여 지금은 수도권에서도 꽤 손에 꼽히는 김치찌개 전문점으로 입소문이 난 집이다. 남은 김치를 사용할 것이라는 의심을 불식 시키기 위해 김치를 통으로 사용하여 끓이는데, 이집은 성진농원을 직접 운영하며 배추를 길러 창고형 냉장고에서 2℃로 1년 이상 숙성된 김치를 사용하여 큼지막하게 썰은 돼지고기와 함께 끓이는데 가히 김치찌개 명가다운 맛으로 전반적인 평이 훌륭한 집이다.
[ 일산 대화마을 초입 송포농협 맞은편 ]
가격대비 만족도가 높은 아귀찜 전문점
일산에서는 나름 꽤 입소문을 탄 아귀찜 전문점으로 항상 대기하는 사람들이 많은 집. 미나리, 미더덕, 콩나물과 아구살의 풍성한 맛을 느낄 수 있으며, 아귀찜 꼭대기에 올려져 나오는 아귀 내장의 쫄깃함은 별미중의 별미로 통한다. 양도 넉넉하고 가격대비 만족도가 높아 저녁시간에는 기본적으로 번호표를 받고도 30분 이상을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불평하는 이들이 없을 만큼 저렴하면서도 만족스런 아귀찜을 즐길 수 있다. 아귀찜에 대한 만족도나 좋은 평에 비해 직원들의 불친절이 다소 흠으로 보인다.
[ 일산 대화마을 송포농협 옆 ]
어디에 내놔도 손색없는 일산 웨스턴 돔의 인도요리 전문점
인도, 두바이 특급호텔 출신의 인도인 요리사들이 주방을 맡고 있고, 인도 현지에서 직접 공수해 온 천연 향신료만 사용하여 건강까지 생각하는 음식을 만들고 있다. 그 어디에 내놔도 손색없는 꽤 수준있는 인도요리 전문점으로 고급스런 인도풍 인테리어가 시선을 사로 잡는다. 향신료에 재워 구워낸 이제는 우리에게도 친근한 탄두리 치킨에 대한 맛이나 평이 매우 좋은 집이다. 버터가 들어간 부드러운 커리인 마크니가 우리 입에 잘 맞는데, 얇고 바싹하면서도 부드러운 버터 난, 매콤한 커티스 치즈를 넣어 구운 파니르 난, 마늘향이 은은한 갈릭 난을 주문하여 찍어 먹는데 다른 인도요리 전문점보다 향신료 맛이 순한 편으로 처음 맛본 사람도 무난하게 먹을 수 있다.
[ 일산 웨스턴 돔 2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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