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월 17일 토요일 -4도~17도 4,240보 고향집 5일차 진욱 조카 永眠 아내 吐瀉 狂亂
08시 기상
어젯밤 일기 쓰고 있는데 아내가 부르는 소리에 가보니 얼굴이 死色이 되어서 부들부들 떨면서 춥다고 해서 간신히 침대로 데리고 가서 이불을 덮어 주었는데도 춥다면서 떨고 있어서 청심환을 먹이고 나서 타이레놀 찾는 동안 침대에 엎드려 구토를 심하게 하는데 약 한바가지를 토해서 체온을 재보니 37도9분이라 타이레놀을 먹이고 났더니 좀 나아져서 이인우를 응급실 가게 오라고 하고 계속 종아리 허리 어깨를 주물러 주고 있었다. 그래도 진정이 안 되어서 태식이 한데 전화를 했더니 응급실 가봐야 별거 아니니 우서 열이 좀 떨어졌으니 지켜보라고 해서 한 참 있었더니 잠이 들었다. 그런데 그 시간에 진욱 이가 소천 했다는 문자가 와서 공교롭게도 맞아 떨어져서 아무래도 진욱 이가 고모 한데 인사하고 저승 갔다고 생각했다.
나는 법화경 법사 공덕품을 사경 하고 어제 동창회에서 커피를 마신 탓이라 잠이 안와서 0시 반에 취침을 해서 소변 3회 보고 바로 일어나 아내를 위해 누룽지를 끓여서 먹고 인우가 결혼식 가야 된 다해서 서재현 택시를 불러 타고 남원 내과 가서 진찰 결과 특별한 증상은 없고 腸炎 같다고 진단이 나와서 주사 맞고 3일치 약 타가지고 귀가해서 약을 먹으니 어지럼증도 없어지고 괜찮다고 한다. 그래서 침대에 누워서 텔레비전을 보고 16시에 누룽지 끓여먹고 삶은계란 과 딸기를 먹었다. 영선이 가 전화가 와서 현정이랑 문상 간다고 했고 갖다온다고 또 현정이 전화가 왔고 진구 한데 우리 부부 각각 10만원씩 賻儀金을 계좌이체 했다.
SK대리점에 핸드폰 2만원 초과 전화했더니 모바일로 와서 인증 받고 반납한 구형 스마트폰 값 21만중 먼저 오늘 11만원 받고 다음에 10만원 받으면 대리점 와서 할부금 나머지 정산하면 원래 핸드폰 사용료가 부과 된다고 한다. 대리점장이 내가 그렇게 돈 까지 받았다고 했더니 어르신이 정말 잘 하셨다고 놀란다. 나를 무슨 노인네 취급하다가 놀란 거다.,
그리고 권기일 친구가 이번 동기회 신년 총회에서 만나자고 문자가 와서 아내 가 많이 아파서 못간다고 간단히 메시지를 보내고 병원 갔다 와서 카톡 확인 하니 걱정된다면서 조리 잘 해드리라 집사람 몸이 내 몸이라고 해서 고맙단 답장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