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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미국워싱턴법주사 원문보기 글쓴이: 벽산(류제갑)
↑ [조선닷컴]사진-조선일보DB |
◇고칼로리 고단백 고지방 육류 보양식이 비만 유발
복날에 보양식을 찾는 이유는 몸의 에너지를 보충해 주기 위해서다.
여름에는 땀이 많이 나고 활동량도 상대적으로 많아 체력과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다.
이로 인해 입맛이 없어지고 냉방병이나 여름감기, 만성피로 등도 생기기 때문에 보양식으로 체력을 보강하는 것.
대표적인 보양식인 삼계탕 보신탕 장어요리 옻닭 등은 고칼로리에 고단백 식품으로 땀 흘려 일해 체력소모가 많은
사람에게는 도움이 된다.
그러나 사무직에 종사해 영양과잉과 운동부족을 고민해야 하는 사람들은 이런 종류의 보양식은 적절하지 않다.
만성피로센터 이동환 원장은 "육류 보양식은 영양상태가 좋지 않았던 시절 칼로리를 보충하기 위해 먹었지만
요즘처럼 칼로리가 과다한 현대인에게는 불필요하다"며 "칼로리가 높아 자칫 비만식이 될 수 있고
비만, 고지혈증 등이 있는 대사증후군환자에서는 특히 해로운 음식"이라고 말했다.
보양식 중 1인분 당 칼로리가 가장 높은 음식은 삼계탕으로 무려 900㎉가 넘는다. 보신탕도 700㎉ 이상이다.
성인이 하루에 섭취하는 칼로리는 약 2000㎉ 정도다.
보양식을 먹은 날은 밥과 반찬, 간식까지 합하면 이 기준치를 훌쩍 넘는다.
지방 함량도 무시할 수 없다. 일반적으로 식품에는 지방이 20% 정도 들어있는데, 보양식은 30~60%로 많다.
잉여 칼로리는 뱃살을 늘리고 비만을 부른다.
보양식은 대사증후군 환자에서 특히 치명적이다.
당뇨병, 고지혈증 등이 있는 환자는 짠 음식, 고지방 고칼로리 음식을 피해야 한다.
◇제철 과일 채소로 수분과 비타민 미네랄 보충해야 진짜 보양
여름철 진짜 보양식은 육류가 아니라 채소와 과일이다.
이동환 원장은 "과일과 채소는 땀으로 배출된 수분은 물론 결핍되기 쉬운 비타민과 미네랄을 보충해준다"며
"여러 가지 색의 제철 채소와 과일을 골고루 먹고, 단백질은 식물성 단백인 콩이나 두부로 보충하거나,
육류로는 기름기 없는 삶은 고기위주로 적당량 먹는 것이 훌륭한 보양식이다"고 말했다.
검은깨 검은콩 흑미 등 블랙푸드는 대표적인 식물성 보양식이다.
블랙푸드에 들어있는 안토시아닌이라는 색소는 노화의 원인 활성산소의 활동을 억제하고 암을 예방한다.
보랏빛 채소 가지 역시 안토시아닌이 풍부하다.
여름철에 쉽게 구할 수 있는 부추는 다른 채소에 비해 비타민A,
비타민B1, 비타민C, 단백질, 칼슘 등이 풍부하고 혈액순환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타민A와 비타민C가 풍부한 수박은 혈압을 낮춰주고 심혈관 질환을 예방해주는 효과가 있다.
포도는 항산화물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채소 보양식을 먹더라도 육류 보양식을 포기할 수 없다면 양을 줄여야 한다.
건더기만 먹고 국물은 남기면서 1인분의 2/3 정도만 먹으면 섭취 칼로리를 낮출 수 있다.
또 삼계탕이나 보신탕보다는 오리로 만든 음식이 비교적 칼로리가 적다.
오리고기에는 불포화지방산이 포함돼있기 때문에 비만 걱정을 덜 수 있다.
닭고기 보양식은 옻닭이나 삼계탕보다는 초계탕이 낫다.
기름기 뺀 맑은 육수에 견과류를 갈아 넣고 채소를 듬뿍 얹은 초계탕은
식초까지 더 해져서 칼로리는 낮으면서 기력회복에 도움이 된다.
삼계탕은 만인의 보양식일까?
후텁지근한 날씨로 인해 불쾌지수가 매일 치솟고 있다. 입맛도 없고 무기력해지기 일쑤다.
그렇다고 해서 자꾸 찬 음식만 찾게 되면 몸이 냉해져 오히려 건강을 해치기 쉽다.
한의학적으로 보면 여름은 일년 중 양기가 가장 왕성한 시기. 우리 몸 또한 양기가 가장 왕성해져
그 활동영역이 체표로까지 넓어지지만, 오히려 몸 속은 양기가 허해져 차가워지기 쉽다.
찬 음식을 과하게 먹어 배탈이나 설사가 나는 것도 이 때문. 그래서 여름철엔 오히려 따뜻한 음식이 더욱 적합하다.
여름에 더욱 사랑받는 3대 보양식을 경희대동서신의학병원 사상체질과 김달래 교수의 도움말로 집중 분석해본다.
◆ 삼계탕
삼계탕은 따뜻한 성질로 알려진 닭을 기반으로 하여 보양(補陽)의
대표 한약재인 인삼 및 각종 양기를 북돋을 수 있는 한약재가 첨가되는 대표적인 보양식.
삼계탕은 최근 약선(藥膳)이라 불리는, 질병을 관리 및 치료하는 한방요리의한 범주에도 포함된다.
특히 닭고기의 육질은 가늘고 연하며 지방질이 육질에 섞여있지 않아서 맛이 담백하고 소화가 잘된다.
또 닭 날개 부위에 풍부한 뮤신은 성장을 촉진하고 성기능과 운동기능을 증진시키며 단백질의 흡수력을 높인다.
더욱이 삼계탕에 곁들이는 인삼은 체내 효소를 활성화시켜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피로회복을 앞당긴다.
밤과 대추는 위를 보하면서 빈혈을 예방한다.
삼계탕은 만인의 보양식일까?
결론부터 얘기하면 그렇지 않다. 땀도 많이 흘리지 않는 체질이면서, 평소 몸에 열이 너무 많은 편이고,
인삼 등의 열성 한약재에 부작용도 있었다면 삼계탕은 보양식으로 적합하지 않다.
특히 성장기에 있는 대부분 어린이는 아직 성장의 동력이라고 할 수 있는 신장의 양기가 충만해 있다.
따라서 신장의 양기가 부족한 증상이 뚜렷하지 않다면 굳이 보양식을 먹일 이유가 없다.
신장의 기운이 약한 경우 적극적으로 보충해 줄 필요가 있다. 신장의 양기가 약해지는 경우는 노인층에서 흔히 볼 수 있다.
몸이 차고, 숨이 가쁘며, 허리와 무릎이 아프고 시큰거리며, 팔다리가 가늘어지면서 냉해지고,
귀가 울리는 이명증상이 있고, 밤에 소변을 자주 보는 증상이 있다면 신장의 양기가 약해진 것을 의심할 수 있다.
물론 보양식 섭취에도 불구하고, 증상의 개선이 없다면 보양식만으로 증상이 개선되기 힘들므로 반드시
전문가를 찾아 상담 받을 필요가 있다. 보통 이러한 신장의 양기 부족 증상은 만성적 경향이 있어
쉽게 개선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주의할 점은 선천적으로 체력이 약하거나, 연령이 높은 경우에서 신장의 양기만이 약해지는 것이 아니라
소화기능 또한 약해지므로 과도한 보양식의 섭취는 오히려 비위기능의 약화를 초래하여 신장 뿐 아니라
오장의 모든 기능을 약하게 만드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 따라서 평상시 잘 먹지 않는 재료의 보양식은
소화기능이 떨어졌을 때는 가급적 삼가는 것이 진정한 보양의 방법 중 하나이다.
주의할 점은 선천적으로 체력이 약하거나, 연령이 높은 경우에서 신장의 양기만이 약해지는 것이 아니라
소화기능 또한 약해지므로 과도한 보양식의 섭취는 오히려 비위기능의 약화를 초래하여 신장 뿐 아니라
오장의 모든 기능을 약하게 만드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 따라서 평상시 잘 먹지 않는 재료의 보양식은
소화기능이 떨어졌을 때는 가급적 삼가는 것이 진정한 보양의 방법 중 하나이다.
◆ 장어구이
장어는 필수아미노산을 고루 갖춘 생물가가 높은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는 대표적인 고단백식품이다.
일반생선에 150배 함량의 비타민 A는 활성산소 제거, 시각 보호 작용, 암 예방 및 성장과 생식기능 유지 작용이 있다.
특히 장어에는 오메가 3계열 지방산(EPA, DHA)의 함량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이는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고 뇌세포와 신경조직을 구성함은 물론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는 것이 밝혀져 있다. 다른 어류에 비해 장어는 콜레스테롤이 다소 높게 함유되어 있으나
장어의 콜레스테롤은 필수지방산을 포함한 다량의 불포화지방산과 토코페롤 등에 의해 체내에 축적되지 않고
오히려 축적된 콜레스테롤을 배설하는 작용을 하므로 크게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이외에도 철분, 칼슘 등의 미네랄이 풍부하고 각종 비타민 B군이 많아 소화 작용을 도와준다.
◆ 추어탕
미꾸라지의 성분은 양질의 단백질이 주성분이며,
다른 동물성 식품에서는 보기 드물게 비타민 A를 다량으로 함유하고 있어서 피부를 튼튼하게 보호하고,
세균의 저항력을 높여 주며 호흡기도의 점막을 튼튼하게 해준다.
지방의 형태는 불포화지방산으로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미끈미끈한 미꾸라지의 점액물은 주성분이 뮤신 성분으로 위장관을 보호하고 소화력을 증진시켜준다.
식품 중에 뮤신성분이 있는 것은 뱀, 달팽이, 개구리, 마 등이 있지만 야생동물은 세균에 오염되어 있을 위험이 높고,
혐오감을 주므로 이용하기에 적합하지 않다. 또한 미꾸라지에는 칼슘도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추어탕은 뼈째 갈아서 만들기 때문에 칼슘 섭취를 높일 수 있다.
추어탕도 좋은 스태미너 식품인데 미꾸라지는 한의학적으로 맛이 달고 성질이 고른 특성이 있어 기력을 도와주며
갈증을 없앤다. 또한 풍부한 칼슘의 공급원이기도 하다.
여기에 장어는 지방질을 비롯해 단백질, 비타민 등 갖가지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일본에서도 여름에 보양식으로 즐긴다.
조선시대 왕들은 한여름 보양식으로 뭘 먹었을까?
에어컨이나 선풍기도 없던 시절, 왕들의 보양식은 의외로 평범하다.
현대인들에겐 흔하디 흔한 육개장, 영계백숙, 곰국, 기주떡(술떡)이 수라상의 주메뉴였다.
하지만 같은 육개장이라도 요즘 우리가 먹는 음식과는 많이 달랐다.
숙명여대 한국음식연구원 전희정 자문교수는 “요즘처럼 맵지 않고 튀김반찬은 거의 없었으며
채식과 육식이 균형을 이뤘다”며 “우리가 먹는 김치는 조선시대 김치보다 6배 정도 맵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전 교수는 조선의 마지막 상궁으로 고종과 순종의 수라상을 준비했던 고(故) 한희순 상궁에게서
궁중음식 만드는 비결을 직접 전해 들었다.
그 옛날 궁중에선 생선전, 호박전, 버섯전 등 기름진 음식들은 한 접시에 담아 비중을 줄였으며,
고사리 같은 나물 요리라도 잘게 다진 쇠고기를 섞어 원기를 보충했다.
전 교수는 “수라상 12가지 반찬은 채식과 육식의 절묘한 조화가 이뤄진 작품이었다”며
“채소와 고기의 균형을 맞추기 위한 지극한 정성 없이는 수라상을 차릴 수 없었다”고 말했다.
육개장(맵지 않은), 영계백숙, 곰국, 기주떡 등 평범해 보이는 왕들의 보양식에는 한의학적 원리가 숨어있다.
여름철 땀을 많이 흘리게 되면 진액이 소모돼 기운이 약해지기 때문에 체력을 보강하는 차원이었다.
냉장고가 없던 시절 더운 날씨로 음식이 부패하기 쉽다는 점도 탕을 즐겨먹은 이유였다.
자생한방병원 남창욱 원장은 “왕들의 보양식에는 이열치열(以熱治熱)의 원리가 담겨 있다”며
한의학에서 육개장이나 곰국 등은 사상의학상 체질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들에게 좋은 음식이었다”고 말했다.
◆ 육개장 (쇠고기, 파, 고사리, 숙주, 마늘 등)
흔히 육개장을 보양식으로 생각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육개장의 주재료인 쇠고기는 소화기관을 편안히 하며
기운을 올려주는 효과가 있다. 함께 들어가는 고사리는 식물 중에서도 단백질 함유량이 높아 여름철 떨어지는
기운을 올려주는 데 한 몫을 한다. 함께 들어가는 파, 마늘 역시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신진대사를 활발히 한다.
특히 마늘은 고기의 비린내를 없애주며, 해독, 살충 효과가 있어 여름철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다.
◆ 영계백숙 (닭, 배추, 인삼, 마늘 등)
여름철 보양식으로 빼놓을 수 없는 것 중에 하나는 닭이다. 닭은 근육과 뼈를 강하게 하고 원기를 보강해주는 효과가 있다
. 특히 몸이 허약해 잔병치레가 많고 소화기관이 약한 사람에게 적합하다.
어린 영계를 푹 삶아 만든 백숙은 배추, 마늘 등이 함께 들어가 동물성, 식물성 재료를 함께 섭취할 수 있는
균형식이기도 하다. 함께 들어가는 인삼, 대추는 땀으로 인해 손실되는 기운을 보충해 줄 수 있는
대표적인 한약재로 특히 여름철 기운이 빠지기 쉬운 소음인에게 적합하다.
◆ 곰국 (뼈, 양지머리, 파, 마늘 등)
곰국은 고기 보다는 영양성분은 부족하나 소화가 잘 되는 장점이 있으며, 곰국을 끓이는 동안
수용성 단백질, 지방, 무기질 등이 나와 칼슘의 보고 역할을 한다.
기름기가 많을 경우 오히려 소화가 안 되기 쉽기 때문에 파, 마늘 등을 보충하여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실제 곰국에 파, 마늘을 넣게 되면 곰국 특유의 느끼함을 없앨뿐더러 떨어지는 기운을 올리는 효과가 있다.
◆ 기주떡
막걸리를 넣어 발효시켜 찌는 기주떡은 빨리 쉬지 않아 여름에 만들어 먹기 좋은 떡이다.
막걸리는 알코올 도수가 높지 않고 열량이 높아 허기를 채운다.
또 적절한 양을 먹으면 위점막을 자극, 위액분비를 촉진시킴으로써 식욕이 증진된다.
막걸리로 만든 기주떡은 여름철 식사 대용으로도 좋다.
영양탕? 삼계탕? No 최고의 보양식은 바로 이것?
보양식하면 통상 영양탕이나 삼계탕 등 육류를 떠올리지만, 오늘날 보양식은 사뭇 다르다.
마포소리청한의원 변재석 원장은 “보양식의 의미가 시대에 맞게 변화돼야 하는데,
육류를 보양식의 최고로 여기는 풍조는 못 먹던 시절에 동물성 단백질과 지방을 먹으면 순간적으로
반짝하는 힘을 얻게 되는 것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그러나 지금처럼 ‘영양과잉시대’에서는
오히려 육류를 덜 먹고 생선류와 채소를 즐기는 것이 제대로 된 보양식”이라고 말했다.
이런 사실을 무시하고 무분별하게 보양식을 섭취하면 지방 및 뱃살 축적만 가속화되는 꼴이 된다.
장기화될 경우 신진대사 장애로 인해 복부 비만, 혈압 상승, 혈당 상승, 중성지방 상승, HDL 콜레스테롤 저하 등의
증상을 앓게 되는데, 이 가운데 3가지 이상이 기준치를 초과할 경우 ‘대사증후군’이라고 부른다.
질병관리본부의 조사에 따르면 현재 국민 30세 이상 성인 10명 중 3명이 이에 해당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의학에서도 육류위주의 고열량 식품은 자제하라고 당부한다. 보양식 대부분이 ‘열성식품’이기 때문이다.
특히 정신노동을 많이 하는 사무직장인들의 경우 늘 머리에 열이 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수밖에 없는데,
이때 열성식품을 지나치게 섭취하면 불난데 기름을 붓는 형국이 된다는 것이다.
한국인의 약 30%에 해당되는 ‘소양인’ 체질의 경우도 열성음식을 피하는 게 좋다.
소양인은 소화기관이 튼튼해 어떤 음식도 별 탈을 일으키지 않지만 매운 음식과 삼계탕 등
지방질이 많은 음식은 해가 될 수 있다.
국물로 된 보양식에는 나트륨 수치가 높아 건강에는 더 치명적이다.
만약 귀울림(이명) 증상이 생겼다면 건강 적신호로 받아들여야 한다.
이명이란 외부에서 소리의 자극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매미, 모기, 기차, 금속음 등 특정 소리가 들리는 증상으로,
머리와 안면부에 열이 많이 몰려 있을 경우 이런 증상이 나타나기 쉽다.
이럴 경우 적외선체열진단을 해 보면 상대적으로 복부와 하체는 차다는 의미로 파랗게 표시된다.
변재석 원장은 “상승하는 성질의 열이 귀 혈관 내의 압력을 높여 혈류의 흐름을 방해해
달팽이관의 청각세포를 파괴하면서 귀가 울리는 증상이 나타난다”고 말했다.
따라서 영양과잉시대에는 두릅, 냉이,쑥, 달래 등 보양식으로서 안성 맞춤이다.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아세틸콜린, 티라민, 비타민A 전구체(베타카로틴) 등 특수성분이 있어 약리효과까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