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라지나이트 입니다.
오래만에 리뷰를 올리는군요.. 요새는 신학기라 그런지 생업에 쫓겨 리뷰하나 올리기도 쉽지 않군요..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일단 먹고 살아야 취미도 즐기지… 바쁘게 살고 틈나는대로 취미를 즐기는 것 젊다는것의 다른 표현이 아닐지 생각이 드네요.. 자아 간만에 “미라지나이트”의 리뷰 시작합니다.
탱크잡는 귀신, A-10A THUNDERBOLT II
미 공군은 베트남전쟁에서의 교훈으로 강력한 CAS(근접항공지원)기의 필요성을 인식,1967년 미해군의A-7을 도입, 그리고 1970년에 들어 값싸고 큰 병기탑재량을 가지는 차기 대지지원기(A-X)의 개발에 착수했다. 이에 1970년 12월 노스롭(YA-9)과 페어차일드 리퍼블릭(YA-10)의 두가지 안이 경합, 원형기가 2기씩이 만들어져 테스트에 들어가게 된다.
여러가지 비교 테스트 결과 1973년 1월 18일 결국 A-10의채용이 발표되었다. A-X에 요구된 것은 큰 탑재량과 오랜 체공시간, 저공에서의 운동성과 양호한 이착륙성능, 튼튼하고 생존성이 높아야 할 것, 그리고 전선에서 정비가 간단하도록 구조가 비교적 단순해야 할 것등으로, 비행속도는 최소한 시속 740km정도로 정해졌다. A-10은 이러한 요구사항에 아주 잘 대응한 기체로서 전근대적인 스타일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CAS라는 단일목적에 아주 적합한 합리적인 설계를 가지고 있다.
가느다란 동체와 직선형 주익, 하면 11개소의 하드포인트에 8t이상의 병기를 탑재할 수 있고, 엔진은 항속성과 정비성을 고려해 터보팬 2기를 동체 후부에 포드식으로 장착, 배기개스가 미익에 가려지게 함으로써 IR미사일에 대처하고 있다. 물론 콕피트, 연료 계통의 중요부분에는 충분한 방탄능력을 확보했기 때문에 방탄장갑의 중량은 자체중량의 17%에 달하고 있다. 고정무장은 기체와 병행해서 개발된 GAU-8/A 30mm개틀링포로, 탑재탄수는 1,350발로 대단히 많으며,특히 대전차 공격에 절대적인 위력을 발휘한다.
양산형인 A-10A는 1975년 11월부터 공군에 인도되기 시작, 77년 6월에는 최초의 실전부대인 354TFW가 편성되었고, 1983년 713기로 생산이 종료되었다. 이 과정에서 79년에는 복좌로 개수된 야간/전천후 작전형 (N/AW)의 테스트가 실시되었으나 실용화되지는 않았고, 1980년대 후반에는 일부의 기체가 FAC(전선항공통제)임무를 맡는 OA-10A로 개칭되었다. 1990년대에 들어 LASTE(저고도안전/조준강화)개수가 행해졌지만, 초기생산 기체는 서서히 퇴역하고 있는 중이다.
[A-10A THUNDERBOLT II 제원]
* 전폭:17.53m
* 자체중량: 9,700kg
* 전장: 16.26m
* 최대이륙중량: 22,680kg
* 전고: 4.47m
* 전투행동반경: 460km(CAS. 1.7시간 로이터 포함)
* 주익면적: 47.01㎡
* 최대속도: 시속 706km
* 원형기 최초비행: 1972년 5월 10일
* 해면상승율: 1,828m/min
* 승무원수: 1명
* 엔진: GE-TF34-GE-100(추력 4,110kg)×2
* 무장: GAU-8/A 7총신30mm기관포×1, AGM-65클러스터 폭탄등 최대 8,400kg
이상 유용원의 군사세계(http://bemil.chosun.com/) 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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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리뷰는 바로 다름아닌 세계최고의 지상공격기라 할 수 있는 A-10 ‘썬더볼트 II’ 입니다.
세계 최강의 지상공격기 A-10 ‘썬더볼트 II’ 그리고 궁극의 KIT.?
A-10 ‘썬더볼트 II’ 는 앞서밝힌 글에서도 밝혔듯 70년대말 날로 증가하는 러시아를 대표하는 ‘바르샤바 조약군’의 파상적인 전차 공격을 막기위한 목적으로 70년대말부터 개발되어져 지금까지 30년넘게 현역으로 장수하고 있는 공격기중 하나입니다. 현존하는 기체중 이렇게 장수하는 기체는 폭격기 외에는 드물지요 대표적인 잔략폭격기의 B-52 계열만 거의 50년간 주력으로 활동하여 아버지와 그 아버지의 아들이 나란히 폭격기의 조종사로 복무한 것이 뉴스로 뜨기도 했지만 일반적인 단일목적의 지상공격기중에서 이렇게 장수하는 기체는 사실상 A-10 이 유일하다고 볼 수 있을것입니다.(F-16은 멀티롤 기체이다.) 그만큼 그 효과와 엄청난 파괴력을 지닌 기체라고 볼 수 있을겁니다.
워낙에 유명한 기체이니 만큼 인기도 많은게 사실인데 그래서인지 세계유수의 메이커들에서 한번씩은 키트화 시킨적이 있는 유명한 기체이기도 합니다. 대표적으로 아카데미의 1/72 스케일과 모노그램(레벨)의 1/48 A-10 그리고 타미야와/이탈래리의 1/48 킷을 들 수 있을텐데.. 이중 이탈래리는 악명이 높기로 유명하고 사실상 같은 제품을 포장만 바꿔 팔고 있는 타미야를 제외하면 모노그램의 A-10 은 비록 플러스 몰드이긴 해도 풍부한 볼륨 및 놀라운 디테일로 여지것 결정판 킷으로 군림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오늘리뷰로 이제부터 A-10 의 결정판킷은 바로 이 킷이 될 듯 싶습니다. 다름아닌 얼마전에 소개한적이 있는 중국의 신예 프라메이커인 ‘하비보스’ 의 A-10 ‘썬더볼트 II’ 가 바로 그것이지요
‘hobbyboss’ 는 이제는 유명 메이커가 되어버린 ‘트럼페터’와 달리 최근에 갑자기 뜨기 시작한 중국의 신예 프라메이커로 전작인 1/48 스케일 WW II 전차씨리즈 들과 스냅킷 방식의 ww2 프롭기를 시작으로 놀라운 기술력과 참신한 기획아이템으로 인정받고 있는 중국의 프라메이커 입니다.
들리는 소문에는 과거 트럼페터의 유명한 씨리즈의 대부분을 개발 납품한 OEM 업체 라고도 하고 어찌되었던 기술력 하나는 어디내놓아도 되지지 않을 대단한 업체임은 틀림이 없어 보입니다. 다만 아직 초반이라 다양한 아이템이 없다는 것은 큰 단점이 되겠지만..
바쁜와중에도 틈틈히 새로운 킷을 찾아헤메는 저 ‘미라지나이트’가 우연히 발견한 아이템중 하나가 바로 하비보스 의 A-10 ‘썬더볼트 II’ 입니다. 사실 이외에 다른 희귀 아이템도 있으니 그건 다음시간을 기대하시라~~ !! 자 살펴보도록 하죠 ~~
1.박스 및 외형
일단 전체적으로 컴퓨터그래픽으로 처리한듯한 깔끔한 3D 박스아트가 꽤 인상적입니다. 예전에도 그렇치만 하비보스만의 나른대로의 깔끔한 맛이 있죠~ 물론 전체적으로 예전의 트럼페터의 1/32 스케일의 A-10 을 보는듯 하여 순간 눈을 의심하기도 했습니다. 왜냐하면 오늘날의 트럼페터의 명성이 있게한 대표적인 명품중 하나인 1/32 스케일의 A-10 과 매우 유사하기 때문이었죠 이미 중국에서도 절판들어간것으로 아는데 다시 나왔나 했습니다. 하지만 박스에 선명하게 찍혀있는 1/48 이라는 스케일명을 보고 순간 제 눈을 다시 한번 비벼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박스를 열어 그 내용을 보고는 이내 경악을 금치 못했죠..
2. 내용 및 특징
과거 A-10 의 결정판으로 불리워왔던 모노그램(레벨) 의 1/48 스케일 A-10 … 풍부한 볼륨과 함께 표면을 무수하게 덮고있는 작고 큰 리벳팅의 완벽한 재현과 다양한 무장까지 정말 결정판으로 불릴만 했습니다. 다만 그 악명높은 ‘플러스몰드’는 빼고는 말이죠.. 천상 제대로 만들려면 선파기인 ‘레엔그래이빙’ 작업이 필수였고 특히 양각인 리벳들을 살리면서 가느다란 음각선을 파내기란 무척이나 고생스러운 작업 중 하나였습니다. 그런단점을 이번 하비보스 제품에서는 친절하게도 대신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나온지 20년이 넘은 오래된 킷의 단점까지 대폭 수정하여 말이죠..!! 참으로 고마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한번 보죠 !!
일단 조종석부터… 과거 나름대로 우수한 디테일을 자랑하던 모노그램이나 트럼페터의 킷의 단점중 하나가 부정확한 조종석과 뭔가 볼륨이 부족한 시트였는데 이번에 단번에 해결한 티가 딱 보입니다. 보기에도 레진제 옵션시트를 보는듯한 정밀함과 풍부한 볼륨을 자랑하는데 버클과 시트의 질감재현까지 매우 우수하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A-10 특유의 바스켓 구조와 계기판의 디테일도 상당히 우수합니다.
동체 및 주익으로 가면 먼저 쫘악 뻗은 주동체의 디테일에 경악을 금치 못할겁니다. ‘하세가와’ 나 ‘아카데미’ 의 그것을 보는듯한 예리하고 샤프한 마이너스 라인과 A-10 특유의 우둘투툴한 리벳팅을 잘 살려낸 모습입니다. 주익 역시 디테일이 매우 우수하며 특히 모노그램 킷을 참고한듯한 ‘플랩의 분리’ 등이 가능한 것이 인상적입니다. 파일런의 경우 세밀함의 극치를 달리는듯 하여 가느다란 패널라인은 물론 세세한 리벳까지 완벽하게 재현되어 있습니다. 더구나 엔진의 경우 개페선택이 가능하고 내부 엔진재현이 충실합니다.
에어로 아이템의 생명이라할 수 있는 랜딩기어의 경우 모노그램보다 훨씬 디테일과 볼륨이 풍부합니다. 특히 타이어의 경우 실제느낌이 풍부한 고무타이어가 들어있어 질감면에서 최고의 느낌을 줍니다. 사진으로 비교해보시길 바랍니다.
용량관계로 PART2 에서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