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D3 (Cholecalciferol) 지용성이라 과용하면 독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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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용성 비타민인 비타민 A같은 경우에는 과복용시( 성인 1회 200mg:666,000 IU 이상 ) 오심, 구토,
소화불량, 관절통, 가려움증, 잎술이 트거나 갈라지거나, 피로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장기간 과용시 간 독성, 칼슘 과잉증, 고지혈증, 탈모, 월경불순, 복통등이 생길 수 있으나
가역적 반응이므로 투여를 중지하면 과잉에 의한 증상들은 소실된다.
참고로 설명하면 이러한 반응의 대부분은 마그네슘, 비타민 A, 그리고 비타민 K2
부족인 상태로 인해 칼슘이 문제를 일으켜 나오는 현상이다.
그러므로 비타민 D3를 보조하길 원하는 경우는 방금 언급한 영양소들도 부족해지지 않도록 동시에 신경을 써야만 함을 강조한다.
비타민 D도 A와같이 과복용시 문제가 생기는가?
그 대답은 햇빛에 쪼이므로 피부에서만 형성되게 한다면 '아니다' 이다.
왜냐면 피부에 일정한 양의 비타민 D(대략 10,000 ~ 20,000 IU)가 만들어 지면 더 이상 생기지 않기때문이다.
(우리 몸은 아무리 많은 햇빛을 쪼인다 해도 필요한 최대치 이상은 만들지 않는다.)
그러나 모든 처방약들처럼 비타민 D도 보조제를 섭취하는 경우 과복용으로 인한 문제가 생길 수는 있다.
동물실험 결과에 따르면, 몸무게1Kg당 0.5mg(20,000 IU) 이상을 투여 했을때 과잉 반응이 생겼으며
개를 대상으로 한 치사량(LD 50: 피실험 동물의 50%를 죽이는 양)을 보면 Kg당 88mg(3,520,000 IU)임이 밝혀졌다.
이 결과를 사람에게 적용시키면 176,000,000 IU가 되는데 비타민 D3, 400 IU 갭슐로 440,000개에 해당된다.
한 병에 400 IU짜리 300알이 들었다고 가정하면 1,467병에 해당된다.
만일 이 많은 양을 매일 먹어야 된다면 생각만 해도 죽을것 같다.
여하튼 비타민 D 연구로 유명한 Heaney 박사의 최근 연구를 보면
건강한 성인이 필요한 D의 양이 하루 4,000 IU 정도임을 알 수있다.
여기서 강조하고 넘어가야 할 사실은 비타민 D의 독성에 대해서 보고한 논문들을 자세히 살펴 보면
실험에 사용한 비타민 D가 100%가 D3 (Cholecalciferol)가 아니라
화학적으로 합성해서 만든 D2 (Ergocalciferol)임을 알 수가 있다는 것이다.
또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은 위에서 언급한 비타민 A, K2 그리고 마그네슘 부족으로 인한
비타민 D 과민 반응 증세( vitamin D hypersensitivity syndrom )를 비타민 D독성으로 혼돈하는 경향이 있는데,
사실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물론 비타민 D3 보조 시 특별히 조심을 해야만 하는 예외적인 경우가 있다.
부갑상선 과잉증세/Granulomatous diseases ( sarcoidosis,granulomatous TB)
그리고 일부의 암의 경우, 비타민 D에 대한 과잉 반응 결과로 인해 혈중 고칼슘이 되어
위험해질 수가 있으므로 반드시 먼저 전문의의 지시를 받아야 함을 강조한다.
종합적으로 본다면 비타민 A, K2, 그리고 마그네슘과 같은 영양에도
신경을 쓰면서 적절한 양의 비타민 D3를 보조해 준다면, 비타민 D의 과용에 대해 걱정하는 일은 기우라는 생각이 든다.
비타민 D에 대한 과잉 반응의 대부분은 마그네슘, 비타민 A, 그리고 비타민 K2
부족인 상태로 인해 칼슘이 문제를 일으켜 나오는 현상이다.
그러므로 비타민 D3를 보조하길 원하는 경우는 방금 언급한 영양소들도 부족해지지 않도록 동시에 신경을 써야만 함을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