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둥" 2010년 8월 29일: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이마다 얻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
(마태복음 7장 7-8절)
기도는 구하는 것이다 (마태복음 7장 7-12절)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이 아이쇼핑만 하고 빈손으로 돌아오는 것같은 기도가 되어선 안 됩니다.
세단 자동차를 타고 하나님 보좌를 빙 돌아서 오는 기도가 아니라 트럭에 가득 싣고 오는 기도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 무엇을 달라고 요구하는 기도가 잘못인 줄로 생각하는 이들이 많아서 구하지도 않고 받지도 못하는 신자들이 많습니다.
마태복음 7장 7-8절에 예수님게서 가르치신 기도에 대한 말씀을 보면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구해서 받는 것이 기도입니다.
기도는 응답 받을 것을 기대하고 찾고 두드리는 것입니다.
야고보서 4장 2-3절에
"너희가 욕심을 내어도 얻지 못하고 살인하며 시기하여도 능히 취하지 못하나니 너희가 다투고 싸우는도다 너희가 얻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함이니라"
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기도는 구하여 받는 것인데 구하지 않기 때문에 없는 것이 많습니다.
헬라어에 구하다(ask)라는 말은 "operotao" 라고 "구하다, 요구하다" 라는 뜻입니다.
기도하다(prayer)라는 말은 "아이테오" (aiteo)라는 말인데 "구하다, 간구하다, 간청하다, 요구하다" 라는 뜻입니다.
신약성경에 "기도" 란 말이 30번이나 나옵니다.
자유주의 신학자들은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지 않기 때문에 기도의 응답을 믿지 않고 기도가 변화를 가져온다는 것도 믿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기도를 들으시는 분이며 응답하시는 분이십니다. (시편 65편 2절)
하나님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주시는 분" 이십니다. (히 11장 6절)
자유주의 신학자에 속한 해리 에머슨 포즈딕 박사(Dr. Harry Emerson Fosdick )는
"지금도 기도를 아이들이 산타클로스 할아버지한테 선물을 달라는 것처럼 생각한다."
또 그는 "많은 어리석은 교인들이 단순하게 믿고 어리석게 기도한다.
기도를 산타클로스에게 요구하듯 어리석게 기도한다." 고 했고
"그리스도인들이 지나친 욕심으로 하나님께 얻어 내려고 한다." 고 했습니다.
이것은 예수님의 부활도 안 믿고 동정녀 잉태도 믿지 않고 기도 응답도 믿지 않는 불신앙의 사람의 말입니다.
기도를 하나님과 교제하는 정도로 압니다.
실상은 하나님의 존재도 믿지 않는 사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께 구하여 얻는 체험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기도는 묵상도 아니고, 숭배나 교제 정도로 알면 안 됩니다.
기도는 구하고 받는 것입니다.
기도의 능력도 안 믿고 하나님의 도움 없이 살겠다는 사람보다 하나님의 도움 없이는 못살겠다는 마음으로 날마다 하나님께 기도하여 응답받는 사람을 하나님은 더 사랑하십니다.
1. 기도는 찬양이나 경배나 묵상이나 겸손이 아니라 구하는(asking) 것입니다.
찬양은 좋은 것이지만 기도는 찬양만이 아닙니다.
시편 50편 23절에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
시편 150편 6절에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하라"
시편 103편 1절에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내 속에 있는 것들아 다 성호를 송축하라" 고 했습니다.
찬양은 복된 것입니다.
은혜 받은 심령은 반드시 주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그러나 찬양이 기도가 아니고, 기도가 찬양이 아닙니다.
기도는 구하는 것입니다.
기도는 경배도 아닙니다.
경배가 곧 기도가 아닙니다.
천사들이 경배하듯이 우리도 주님을 경배해야 합니다.
그러나 경배가 기도는 아닙니다.
기도는 구하는 것입니다.
기도는 묵상이 아닙니다.
말씀을 묵상해야 하지만 묵상이 기도는 아닙니다.
조용히 묵상하는 것이 좋은 것이지만 그것이 기도는 아닙니다.
성경은 그것이 곧 기도라고 하지 않습니다.
이런 것을 기도라고 한다면 성경을 왜곡하는 것이며 진리를 오용하는 것입니다.
기도는 구하는 것입니다.
자기를 낮추는 것이 성도들에게 꼭 필요한 것이지만 겸손이 기도는 아닌 것입니다.
야고보서 4장 10절에
"주앞에서 낮추라 그리하면 주께서 너희를 높이시리라"
우리를 낮추면 주께서 높이신다고 했습니다.
갈릴리 호수에서 물에 빠져 들어가는 베드로가 "주여 나를 구원하소서" 라고 했고
소경 거지 바다매오는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주여 내가 보기를 원하나이다" 라고 분명하게 요구했습니다.
수로보니게 여인은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내 딸이 흉악히 귀신 들렸나이다" (마태복음 15장 22절)라며 계속해서, 계속해서 부르짖을 때 그녀의 딸이 고침을 받았습니다.
누가복음 18장에 바리새인은 자기의를 자랑하며 길게 기도했지만 아무것도 구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너무 연약하고 죄악 되지만 하나님은 너무나 강력하시고 능력이 많으시고 자비하신 분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 분께 구하고 그 분은 우리에게 응답해 주시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과의 관계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멋진 말만 늘어놓고 아무것도 구하지 않는 것은 백화점에 가서 눈 구경만 하고 빈손으로 나오는 것과 같습니다.
2. 위선자의 기도는 아무것도 구하지 않습니다.
많은 교회의 목사님들이 아침 예배 시간에 기도하는 내용을 보면 미사여구로 넋두리만 늘어놓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참으로 산 기도가 아닙니다.
그리고 하나님 들으라는 기도가 아니라 사람 들으라는 기도가 많습니다.
사람들을 위로하고 교화하는 연설이지 하나님께하는 기도가 아닐 때가 많습니다.
또 응답이 올 것을 믿지도 않습니다.
많은 사람의 기도는 실상 사람을 위로하고 용기를 주는 기도이지, 하나님께 간구하고 요청하는 내용이 없습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 기도할 때 뚜렷한 소원을 가지고 하나님께 무엇을 구하십시오.
하나님은 부요하신 분이며 못 하실 것이 없는 분이십니다.
꼭 받을 줄로 믿고 기도하면 하나님은 다 들어 주십니다.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고 위로를 주는 것이 틀렸다는 것은 아닙니다.
기도는 구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구하면 받는다" 고 하였습니다.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않기 때문이다" 라고 했습니다.
마가복음 11장 24절에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고 주님은 말씀하셨습니다.
3. 응답받는 기도가 되려면
요한일서 3장 22절에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그에게 받나니" 라고 말씀했고
마태복음 7장 9-10절에
"너희 중에 누가 아들이 떡을 달라하면 돌을 주며 생선을 달라하면 뱀을 줄 사람이 있겠느냐" 고 주님이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기도를 꼭 응답해 주십니다.
요한일서 6장 24절에
"지금까지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것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 고 하셨습니다.
야고보서 4장 2절에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함이요"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응답받는 기도를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하나님의 뜻에 항복해야 합니다.
시편 37편 4절에
"여호와를 기뻐하라 저가 네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주시리라" 고 했습니다.
아버지의 뜻에 반항하며 거역하는 자식처럼 하나님의 뜻에 반역하면서 기도 응답을 받을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뜻을 가지고 기도해야 됩니다.
한 아내가 자기 남편을 예수님 믿게 해달라고 기도하는데 그 목적은 자기를 힘들게 하지 않고 잘 대해 주기를 바라서 하는 기도라면 좋은 기도라고 할 수 없습니다.
2) 하나님의 말씀을 이해해야 됩니다.
요한복음 15장 7절에
"어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고 하셨는데 하나님의 말씀과 거리가 멀면 응답받는 기도를 드리기가 어렵습니다.
시편 1편 1절에
"목 있는 자는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며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호수아 1장 7-9절에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 이 율법 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네 길이 평탄케 될 것이라" 고 했습니다.
마태복음 6장 33절에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 하시리라" 고 하셨습니다.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이해하고 하나님의 뜻을 알아서 그 뜻을 따라 기도하면 무엇이든지 응답받으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성경말씀에서 하나님의 중심적 계시가 무엇인지 이해하면 하나님의 뜻대로 기도하게 되고 또 응답 받게됩니다.
3) 성령의 인도를 따라 기도해야 됩니다.
우리는 육성과 죄성이 가득해서 성령의 도우심이 없으면 올바로 기도할 수 없고 응답을 받기도 어렵습니다.
로마서 8장 26-29절에 보면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가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칭히 간구하시느니라 마음을 감찰하시는 이가 성령의 생각을 아시나니 이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 고 했습니다.
사실 기돌르 위한 준비기도가 필요한데 마음으로 성령께 의지하며 기도의 문을 열어달라고 기도하고 기도의 능력을 달라고 기도해야 됩니다.
요한복음 14장 16절에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시리니"
또 14장 26절에는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 고 하셨습니다.
또 요한복음 15장 26절에
"내가 아버지께로서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서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거 하실 것이요" 라고 했습니다.
요한복음 16장 7절에도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실상을 말하노니 내가 떠나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라 내가 떠나가지 아니하면 보혜사가 너희에게로 오시지 아니할 것이요 가면 내가 그를 너희에게로 보내리니" 라고 하셨습니다.
요한복음 20장 22절에
"이 말씀을 하시고 저희를 향하사 숨을 내쉬며 가라사대 성령을 받으라" 고 하셨습니다.
4) 예수의 이름으로 기도해야 됩니다.
요한복음 14장 13절에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시행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을 인하여 영광을 얻으시게 하려 함이라"
또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시행하리라" 고 하셨습니다.
기도는 무엇을 달라고 명확한 소원을 가지고 하나님께 구하는 것입니다.
찬양, 경배, 묵상 등은 좋은 것이지만 그것들은 기도가 아닙니다.
고아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조지뮬러씨는 영국 브리스톨에 있는 애슐리 다운에 큰 고아원을 지었는데 고아 2,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큰 건물을 짓고 그 많은 고아들의 먹을 빵과 옷, 기타 필요한 모든 비용을 순전히 기도의 응답으로 운영했습니다.
그는 도움을 요청하는 광고를 낸 일도 없고 모금하러 다닌 일도 없이 오직 기도로 그 큰 고아원을 운영했습니다.
하루는 한 부자가 도와주고 싶어서 "그 많은 돈이 어디서 납니까?" 하고 물으니 돈 나오는 구멍을 보여 주겠다고 하면서 어두컴컴한 기도실 문을 열고 늘 기도하는 우단 방석 무릎 자리에 구멍이 뚫린 것을 보여주며 "저것이 바로 돈 나오는 구멍입니다." 라고 합니다.
뮬러의 하나님은 우리의 하나님도 되시고 당신의 하나님도 되십니다.
하나님은 영적인 것뿐만 아니라 물질적인 것도 얼마든지 주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그의 독생바까지 내어 주신 분인데 무엇인들 안 주시겠습니까?
로마서 8장 32절에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지 아니하시겠느뇨"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주 만물의 주인이시고 못할 것이 없으신 우리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기를 간절히 원하시고 응답해 주시기를 기뻐하신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할렐루야!
2010년 8월 29일 주일 낮 예배 설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