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상동읍,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대책 마련
상동읍장 이형수. 총무담당 신상근 ☏ 370-2833
상동읍사무소(읍장 이형수)와 영월경찰서 중동지구대(대장 이승봉) 그리고, 영월농협(조합장 유인목)에서는 최근 빈발하고 있는 농기계 교통사고를 예방하여 주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관내 농가들이 소유한 모든 경운기(87대)에 교통안전장비를 부착하고 사고 다발 도로변에는 교통안전시설을 보강하기로 하였다.
경운기를 보유한 전체 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교통안전장비 설치 사업은 700여만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며 높이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쏠라식 경광등과 탈부착형 위험 경고등을 설치할 계획으로 야간에 주행하는 차량과 보행자들이 원거리에서도 경운기 식별이 용이할 수 있도록 경운기 운전석 등받이에 설치 되며, 금년 10월 중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도로 여건상 사고위험이 높거나 사고가 빈빈한 도로변의 교통안전시설 보강을 위해 차량 서행을 유도하는 현수막 3점을 기 게첨하였으며 주요지점에는 과속단속 카메라, 과속방지턱, 서행표시 등의 시설 보강을 관련기관에 건의하기로 하는 한편 경운기가 통행하는 샛길마다 가로등을 설치하여 안전사고 예방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상동읍과 영월경찰서 중동지구대는 금번 실시되는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 대책이 잦은 사고로 인해 침체되어 있는 민심을 위로하고 농기계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여 농민들이 평온하게 농사에 전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