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마누엘교회(진양건축,한충국)
종교건축(개신교)
2005/08/22 20:53
http://blog.naver.com/hanpig2000/20016125930









임마누엘교회(1988)
한충국
han chong-kook
진양종합건축
소재지: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 45-4
대지면적: 3,487.7㎡(1,055.03평)
건축면적: 1,556.7㎡(4,70.9평)
연면적: 7,515.66㎡(2,273.49평)
건폐율: 44.64%
응적률: 113.17%
규모: 지하2층,지상4층
구조: 철근콘크리트조,철골트러스
외장: 화강석마감,백색알미늄,반사유리
설계소묘
평화의 문이 있는 잠실 올림픽공원 입구 맞은 편에 위치하여 강한 상징성을 띠면서 전면 70m, 측면 35m 도로에 위치한 임마누엘교회는 중세 고딕식 모티브를 현대화 함으로써 반사유리에 의한 수직상승의 승천감이 극대화 되도록 하였다. 또한 입구를 장식한 삼각의 아치가 진입의 경쾌함과 상승감을 더하면서 실용성을 갖추도록 계획되었는데 찌르는듯한 첨탑이 하늘을 향한 화살표와 같은 느낌을 주는 한편 자연(하늘)과 신(교회)이라는 이질적인 요소가 서로 접합되도록 시도하였다.
본 프로젝트에서 설계자의 주된의도는 기존의 돌과 벽돌만이 종교건축물의 재료라고 인식되어있는 우리종교계의 목회자를 설득하여 현대적 재료, 즉 철과 유리와 현대적인 시공법에의한 혁신적인 사고의 변화에 일익을 담당한다는 것이었다. 아울러 평면과 입면의 전개에서는 평범한 일반 건축물로서 진행.전개 시켰다.
배치계획
4차에 걸쳐 장기적으로 배치계획을 수립하였는데, 1차년도인 88년도에는 지하2층,지상5층, 연면적 2,300평, 3,000석 예배석을 갖춘 본당을 신축하고 제2차년도에는 지하2층,지상12층의 전도관을, 3차년도에는 1,200석의 본당을 증축하고 4차년도에는 교육관을 연결 증축하도록 계획하였다.
동선계획
3,000명의 신도가 10분 내에 출입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하여 2층 대성전으로 직접 출입할 수있는 대형 옥외 계단을 구상하였으며, 사용시간대에 따른 동선변화에 대처할 수있도록 가변성을 부여하였다.
본 건물이 완공된 현 시점에서 아쉬움으로 남는 점이 있다면 최초에는 100% 반사율에의한 반사유리로 계획 되었던 것이 서울시 심의과정에서 30%의 반사율로 수정되어 공사후에 내부의 철골트러스 빔이 그대로 투과되어 보이는 점이고, 88올림픽의 개막과 동시에 완공을 해야 했기때문에 87년 11월- 88년 9월까지 1년도 채 안되는 공기에 따른 애로사항이 많았던 점을 들수있다.
마지막으로 건물의 외관은 필립 죤슨 설계의 P.P.G Glass사옥을 모델로하여 전개된 것임을 밝히는데, 이는 많은 질책과 비판의 대상이 된다는 각오하에 이루어진 결과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