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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볼링협회(회장 정 석)가 2월 7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올림픽파크텔 회의실에서 ‘2023년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재적대의원 20명 가운데 15명이 참석해 성원보고됐으며, 의장을 맡은 정 석 회장의 인사말로 시작됐다.
정 석 회장은 “귀한 시간을 내주신 대의원들에게 감사드린다. 여전히 코로나19 영향이 있지만, 모두 힘을 합쳐 지난해 정상적으로 대회를 개최할 수 있었다. 이제 힘든 시기가 지나 앞으로는 계속 좋은 일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아무쪼록 오늘 총회에서 좋은 의견을 말씀해주시기 바라며 올 한해에도 열심히 일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서 김대진 행정감사의 감사보고가 이어졌다. 지난해 협회는 3년 만에 생활체육대회가 재개돼 동호인 볼링 활성화에 도움이 됐다고 밝히면서 다만 참여율이 떨어졌던 만큼 참가독려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또한, 학생체육 활성화를 위해 스포츠클럽 제도를 적극 활용해야한다는 의견을 제시했으며, 지난해 대통령기에서 초등부부터 일반부까지 모두 TV파이널을 실시해 좋은 성과가 있었다고 발표했다.
한편 본 총회 1호 안건이었던 2022년 세입 및 세출 결산안은 대의원들의 몇 가지 질의와 협회의 답변이 이어진 후 이견 없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이후 2호 안건 정관개정 역시 원안대로 통과됐으며, 3호 안건이었던 감사 선임은 기존 김대진 행정감사가 연임됐고, 회계감사는 협회에 위임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그리고 4호 안건 임원추가선임 역시 원안대로 통과됐다.
다만 임원 선임의 경우 해당지역의 시도협회에 통보되고 있지만, 대표팀 코칭스태프는 통보되지 않는 점을 개선해야한다는 의견이 있었다. 이에 협회에서는 앞으로 이를 반영할 수 있게 조치하겠다면서 앞으로 시도협회와 소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답변을 내놓았다.
이밖에 기타 토의에서는 각 시도협회에서 대회 및 행사 일정을 잡기 위해서는 대한볼링협회의 사업일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고, 협회에서는 대략적인 행사일정이 담긴 계획안을 현장에서 프린트해 대의원들에게 배포했다. 또한, 지난해 생활체육 대회가 개최됐으나 개최까지 원활하지 않았고, 참여율 역시 저조했던 부분을 개선해야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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