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원 여자중학교 선생님들께
새 학기를 맞이해 아이들이 새학년으로 입학 할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서
다음 학기를 준비해야 되는 12월도 다가고 새로운 해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안녕 하세요 ?
저는 북원여자중학교를 둘 졸업시킨 진소영, 진소희 엄마라 장순희라 합니다.
제가 이렇게 선생님들께 글을 드리는 것은 감사의 말씀을 전해드리고 싶어
몇자 습니다.
감사의 말씀은 다름 이아니라 두 딸 아이 삼년동안 보살펴주시고 가르쳐 주신 것에 감사 합니다.
특히 먼저 졸업한 소희 언니 소영이를 담임해 주셨던 세 선생님과 그리고 소희 다임 을 맞아 삼년동안 담임해주신 선생님들께 감사 합니다.
늦잠이 많아 지각을 밥 먹듯이 한 소희 늘 감싸주시어 이렇게 저렇게 삼년을 무사히 졸업하게 해주신 소희 선생님 감사 합니다. 우리소희는 모법학생이지만 그놈의 잠을 이기지 못해 늘 학교 지각과 결석을 몇 뻔 했습니다. 엄마인 저도 늘 딱해 야단도 치고 깨우기도 했지만 어떤 땐 제가 선생님이라면 소희 너는 벌써 퇴학시켰을 것이라고까지 했던 적도 있었습니다. 어쨌든 소희 소영 둘 다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를 들어갈 때 까지 지도해주신 선생님들께 감사의 편지를 거듭거듭 드립니다.
제가 바빠 학교는 자주 못 갔지만 소희는 자신들의 몫을 잘 해낸 것은 선생님들의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소희지각 한 것 빼고는 ~~
그리고 미술 음악지도 해주신 예능계의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고등학교 들어가면 아이들은 자신의 영역을 좀 더 확실히 알 것이라 생각합니다.
교육을 하다보면 학부모의 이런저런 말들이 많을 수도 있다고 생각 됩니다.
그것은 선생님 자신들도 어느 정도는 이해하시리라 믿어요.
특히 요즘 교육계에는 ~~
늘 감사하는 마음은 있어도 마음뿐 이였지 제대로 인사 한번 못 드렸습니다.
두 딸아이 졸업 시키면서 마지막으로 편지라도 드려야 감사했던 마음이 조금이라도 전해 질것 같아 마음으로 감사의 마음전합니다.
부디 선생님의 가정과가족들에게도 행복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2011년 12월 25일
3학년 4반 진소희 엄마 장순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