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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자 : 2009년 4월 12일(일)
2. 산행지 : 한남정맥 제 3구간
3. 날씨 : 맑음(오전에 연무 오후에 맑음)
4. 구간 : 장명이고개->철마산(3.2Km)->아나지고개(1.8Km)->철마산(2.8Km)->장고개(1.0Km)->구루기고개(0.7Km)->만월산(3.3Km)->
철마산(2.0Km)->비루고개(1.6Km)
5. 거리 : 도상거리 17.3Km
6. 시간 : 총 산행시간 8시간00분(휴식,식사,알바시간포함) 08:00~16:00
7. 산행자 : 단독산행
8. 비용 : 집(302번)->계산삼거리=(950원)
비루고개(14번)->송내역(302)->집=(900+50원)/환승
점심 : 순대국(4,000원), PC방,음료(3,200원)
계 9,100원 / 누계 29,650원
한남정맥 제3구간은 장명이고개부터 소사고등학교를 목표로아침 7시 18분에 집을나선다...정맥구간중 우리집에서 출발점이 가장빠르다.
정맥전날은 술을먹지 말아야지 하고 맹세를 하지만 향우회가 있어 반가워서 한잔 이리저리 한짠씩하다보니 정량을 벗어나고 있었다.
정신력으로 3차를 외치는 후배들을 설득하고 집으로 발길을 돌린다. 꾸벅꾸벅 졸면서 전철을 타고 늦은시간에 집에 도착한다.
준비를 조금할까 하다가 내일 아침에 준비하기로 하고 골아 떨어진다.
아침 6시에 눈은 떴지만 몸 컨디션이 별로 좋지 않다. 그래도 일어나 화장실도 가고 여러가지로 컨디션을 찾으려고 하지만 잘 안된다.
대충 준비를하고 아침을 억지로 구겨넣고 집을 나서 302번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린다. 79번을 타야하나 302번을 탈까 망설이다가 그냥
302번을 타고 갔으나 아차 계산삼거리 정류장 다음에 내리기로 했으나 장명이고개는 정류장이 없었다 사정하여 투덜대는 기사님의 불평을 들으며
정류장이 아닌곳에서 내려 길건너 산행을 시작한다. 장명이 고개 동물통로 공사가 막바지인것 같다 이제 흙으로 거의 연결이 되고 있었다.
버스 정류소에서 윗쪽으로 조금 가다가 횡단보도 건너 도로 따라 올라가면 좌측에 표지기가 보이고 오늘에 들머리다. 가파른 절개지로 올라가면
장명이고개가 한눈에 내려다보이고 철망을 넘어 진달래가 만발한 완만한 능선길로 올라가다가 첫번째 봉우리에서 좌측 능선으로 올라선다.(07:25)
철조망 문을 통과하면 커다란 돌탑이 있는 276봉에 닿는데 "중구봉"이라고 표시되어 있다. 중구봉에서 북쪽으로는 계양산 통신탑이 가까이와 닿고
남서쪽으로는 286봉이 건너다 보인다. 그리고 이정목에는 철마산을 천마산으로 표기하고 있는데 원래는 천마산이라 한다. 중구봉에서 조금 내려가면
철조망이 나오는데 이곳에서부터는 제법 전망이 좋다.(08:05)
폐초소가 있는 286봉에 이르고 사방으로 전망이 좋으며 가야할 마루금과 철마산(천마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286봉은 삼거리 길이며 마루금은
폐초소에서 우측에 있는 철망 문을 통과하여 내려가야 한다. 여기서 철망문을 통과하며 좌측으로는 철조망이 쳐져 있고 완만한 능선길로 조금
내려가면 첫 번째 헬기장에 도착한다.(08:15)
헬기장을 지나 내려가면 좌측으로 원형철조망이 쳐져 있고 등로 곳곳에는 나무의자가 설치되어 있다. 경고문이 있는 안부를 지나 올라가면 운동기구가
설치되어 있는 육각정에 도착한다. 이른아침이라서 그런지 몇몇 주민들이 운동을 하고 있었다. 육각정을 지나면 운동시설이 있는 두 번째 헬기장이 나오고
헬기장 갈림길에서 좌측 길로 내려가다가 올라가면 세 번째 헬기장에 닿는다. 여기서 완만한 길로 한참을 올라가면 폐막사와 나무의자가 설치되어 있는
226봉에 닿는데 사방으로 전망이 좋은데 연무로 인하여 조망은 별로다. 계양산 통신탑에서 이곳까지 이어지는 산등성이가 한눈에 바라보이고 좌측으로
경인고속도로가 내려다보인다. 잠시 쉬고 조금 내려가면 돌탑이 있는 갈림길이 나오는데 여기서 좌측 급경사 길로 내려가면 갈림길이 나온다. 갈림길에서
정맥 마루금은 직진하여 군부대 철조망에서 우측으로 내려가야 아나지고개로 내려가게 된다.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내려가다가 밭을 지나자 도로를 정비
하는지 공사가 한창이여서 내려가는 길을 찾기가 어려웠다.(08:52)
공사하시는 포크레인 기사가 일을 잠깐 멈추고 옆으로 지나가라하여 그 공사구간을 지날수가 있었다. 곧 이어 하나아파트옆 도로로 내려가게 된다.
하나아파트와 주공아파트를 지나조금 내려가면 6번 국도에 닿는데 좌측으로는 아나지고개가 보이고 우측 아래로는 육교가 있다.(09:09)
아나지고개이며 쭉 넘어거면 효성동이 나온다...(09:14)
육교로 올라가면 좌측으로 한신빌리지가 보인다.(09:16)
육교를 지나다가 경인고속도로를 내려다보면 휴일이라서 그런지 한적한 고속도로를 차들이 시원스럽게 질주하고 있었다.
평일에는 엄청 막히는 도로인데 특히 출퇴근 시간에 육교를 건너면 아파트 입구에 칸막이가 쳐저 있는데 그대로 통과하여 단지 중앙을 통과하면
바로 4차선 청천동 넘어가는 도로가 나온다.(09:17)
도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 좌측(청천동방향)으로 도로따라 조금 올라간다.(09:21)
조아모텔이 보이면 우측 골목길로 들어서면 세멘트 도로다.(09:23)
JY정공이 보이면 건물 바로뒤로 우회전하여 들어간다.(09:23)
현진테크가 나오면 현진테크를 끼고 좌측으로 올라서면 송전탑이 바라보이는데 마루금은 송전탑으로 이어진다.
텃밭으로 올라가면 22번 송전탑을 지나게 되고 여기서 밭사이로 올라가다가 앞에 보이는 송전탑이 있는 능선으로 올라간다. 현재는 묘목심는 작업이
한참이였다.(09:24)
직진하여 오르면 돌탑이 있는 삼거리에 닿는다.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조금 가면 송전탑(24번)이 나오고 완만한 길로 조금 더 올라가면 배드민턴장이
나온다. 여기서 5분정도 더 올라가면 나무의자가 설치되어 있는 철마정에 이르는데 많은 사람들로 북적인다.(09:40)
휴일로 많은 사람들이 북적이는 이곳이 철마정이다.(09:49)
철마정에서 내려가다가 가파른 바위길로 올라서면 정상 표지석이 있는 원적산 정상에 다다른다. 지나온 길을 뒤돌아 보면 계양산에서 이곳까지
이어지는 마루금이 한눈에 들어오고 남쪽으로는 무명봉우리를 거쳐 앞으로 가야할 두 번째 철마산이 바라보인다.(09:53)
넓은 공터가 있는 무명봉우리에서 좌측 급경사 나무계단길(산곡동)로 한참을 내려간다.(10:00)
곧 6차선 포장도로에 닿는다. 도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 새사미아파트 입구들어서자마자 우측 철계단으로 올라가면 가파른 오름길이 시작되고
한참 올라간다.(10:09)
10분정도 올르면 통신안테나와 훼손된 삼각점이 있는 두 번째 철마산 정상에 이른다. 정상에 서면 지나온 마루금이 한눈에 바라보이고 앞으로 가야할
능선과 산불감시초소가 눈에 들어온다. 철마산 정상에서 우측으로 내려가면 사격장 경고문이 나오고 27번 송전탑을 지나 좀 더 진행하면 산불감시초소
가 나온다. 초소에서 급경사 길로 내려가면 경고판이 있고 직진하여 군부대 담장따라 우측으로 내려가면 망루초소가 있는 장고개에 이른다.(10:21)
좌측은 군부대 우측으로 보면 범양아파트가 보이는 밭길을 지난다. 이곳이 장고개로 추정한다.
우측 능선으로 올라가면 운동시설이 있는 공터에 이른다. 여기서 나무의자에 앉아 편안하게 좀 쉬면서 과일도 먹고 물도 먹는다.(10:40)
다시힘을 내서 좀 오르면 삼거리에서 좌측 완만한 길로 올라가면 30번 송전탑이 있는 봉우리에 닿는데 좌측편에는 136봉이 있다.(11:05)
직진하여 내려서면 5번 송전탑이 나오고 철탑을 지나면 사거리가 나오는데 여기서 직진하면 비포장도로(임도)가 지나는 구루지고개에 도착한다.구루지
고개에서 통나무계단으로 올라가다가 2번 송전탑을 지나 계속 올라간다 모처럼 좋은날씨에 많은 사람들이 가족단위로 산행하는 모습이 정겹다.(11:10)
좀더 오르면 산불감시초소와 6번 송전탑이 있는 봉우리에 닿는다. 여기서 좌측길로 3분정도 내려가면 삼거리가 나오는데 이곳에서 직진하면 돌탑이
허무러져 있는 삼거리가 또 나온다.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내려가면 소나무숲을 지나 용포샘이라는 약수터가 나온다.(11:19)
약수터지나 우측골목으로 들어서면 6차선도로에 내려서게 된다. 도로 좌측편에는 부평도서관이 있다.(11:28)
우측에는 용포샘이라는 표지석이 있고 우측 정면으로 백운공원이 보인다. 좌측으로 조금가다가 횡단보도를 건너 우측으로 진행한다.(11:29)
백운공원까지 약 3분정도 진행하다가 백운공원을 앞에두고 좌측으로 진행하면 마루금이 이어진다.(11:35)
십정과선교를 만나게된다 아래는 1호선 전철이 지나고 있다. 과선교를 지나 좌측 초록색 펜스 철망이 있는 시멘트계단 길을 만나게 된다.
어제먹은 술때문인지 정맥구간 개념도며 선답자들의 상세설명서를 집에 놓고 잊어버리고 말았다. 앞으로의 길에 자신이 없어 지금부터 PC방을 찾아서
다시 준비키로하고 PC 방을 찾는다. 프린터 있는 PC방을 찾느라 약 40분을 알바를 하고 마침내 백운역앞 카오스 PC방을 찾았다.(11:39)
40분만에 찾은 프린터가 있는 PC방 음료수도 하나 먹고 나오니 12시 20분이다...배가몹시 고프다.(12:20)
나오자 마자 순대국이 눈에띈다....순대국 한그릇 4,000원 점심을 먹는다 얼마나 맛있던지 꿀맛이였다.(12:45)
점심을마치고 다시 과선교를 건너 녹색 철망이있는 계단으로 오른다. 좌측으로 백운전철역이 내려다보이고 계속 올라가면 우측으로 표지기가 보이는
우측능선으로 접어드는데 어르신 한분이 텃밭에 거름을 주고 있었다 텃밭사이로 완만한 능선길로 진행한다.(12:52)
좀더오르면 산불감시초소가 나온다. 초소에서 우측으로 가면 넓은 공터가 나오고 우측편으로 신동아아파트가 보인다. 공터를 지나 내려가면 어린 묘목을 심어놓은 임도를 건너 올라가다가 무명봉우리에서 좌측으로 내려가면 녹슨철조망이 나온다. 여기서 좌측으로 좋은길을 선택하여 가야한다.(13:03)
이곳으로 내려가서 좌측으로 내려가면 지난번에 내려가기 어려운 "대양G&P"정문으로 갈수가 있다.(13:13)
이곳 뒤편으로 내려오기가 불편하다.(13:17)
대양G&P 정문에서 좌측으로 20m정도 가다가 우측으로 도로가 보이는데 이 길로 나가면 6차선 포장도로 46번 국도에 이른다.(13:20)
국도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면 "만월산 약사사" 표석이 있으며 이곳에서 중성골든빌라가 있는 골목으로 올라가면 팬터아파트가 나온다.
아파트 끝부분 좌측으로 나무의자가 여러개있는 공터로 올라 우측으로 좋은등로를 향하여 오른다. 급경사길에는 나무계단이 길게 설치되어 있다.
나무계단으로 올라가면 약사사에서 올라오는 계단길과 만나고 나무계단을 지나 바위길로 오르면 쉼터가 나온다.(13:23)
쉼터에서 올라 바위길을 지나면 팔각정과 삼각점이 있는 만월산 정상에 올라서게 된다.(13:34)
이곳이 아마 만월산 정산인가 보다 이곳을 조금 지나면....(13:43)
팔강정이 나온다 팔각정에서는 인천시 남동구 일대가 내려다보이고 여기서 간식을 먹으면서 잠시 쉬다가 3분정도 내려가면 갈림길이 나온다.(13:46)
갈림길에서 부평농장쪽으로 직진하여 나무계단으로 올라가면 한국방송공사 송신탑이 나온다.(13:53)
여기서 완만한 길로 4분정도 내려가면 운동시설이 있는 삼거리에 이른다. 삼거리에서 좌측 나무계단으로 한참을 내려가면 절개지면에 철망이 쳐져 있어 내려갈 수가 없으므로 우측으로 우회해서 내려가야 한다. 4차선 도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 우측 인도따라 고갯쪽으로 올라간다.(13:57)
고갯마루쯤에 이르면 진돗개 방범회사와 SK주유소가 보인다. 이곳에서 우측 능선으로 올라가면 낯 익은 표지기 여러개가 걸려있고 여기서 주능선으로
올라가면 불탄흑적이 보이고 등로가 별로 좋지가 않다. 소로를 억지로 내려가니 좌측은 공장들이 보이고 우측으로 만월산터널 요금소 뒷편으로 소로를
따라 계속 진행하니 좌측으로 오르는 등로가 보인다. 조금 오르다가 우측으로 진행하는 등로를 따른다.(14:06)
약 3~4분정도 진행하다 보니 시멘트 도로가 나타난다. 이제 표지기들이 보이고 마루금이 확실했다.(14:20)
우측 시멘트도로를 따라 약 5분정도 올라가면 10번 송전탑을 지나치게 된다.(14:24)
우측 산길로 올라가면 운동시설과 나무의자가 설치되어 있는 쉼터가 나오는데 공원묘지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쉼터에서 완만한 능선길로 가면
삼거리가 나오는데 어느 곳으로 가든지 다시 만나게 되고 조금 더 진행하면 삼거리가 또 나온다. 이곳에서는 좌측 능선길로 올라가야 한다.(14:33)
드디어 이번구간 세 번째 철마산 정상에 도착한다.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철마산에는 정상을 알리는 표지목이 있고 마루금은 직진(동쪽)으로 이어진다.
정상에서 직진하여 급한 길로 내려가 삼거리에서 직진하여 로프가 설치되어 있는 가파른 오르막으로 올라가면 187봉에 도착 187봉에서 마루금은 좌측
으로 이어지는데 좀더 내려가다가 사거리에서 직진하여 완만한 길로 7분정도 올라가면 군사도로(임도)와 만난다. 조금 올라가다가 표지기 하나가 걸려
있어 우측 철조망따라 몇십미터를 가면 우측으로 내려가는 뚜렷한 길이 나온다. 이곳에서 마루금은 계속 철조망을 따라 가다가 좌측 능선으로 내려가고
여기서 좌측 완만한 능선길로 내려가면 14번 송전탑이 나온다.(14:39)
송전탑에서 좌측으로 내려가면 4차선 포장도로에 닿는데 도로 초입에는 많은 표지기가 걸려 있었다. 갑자기 많은 차량과 사람들이 4차선 도로와 인도
에 가득하다. 왠일인가 했더니 인천대공원꽃축제로 인하여 꽃구경 나온 많은 시민들로 이곳까지 좌우로 차가 주차되여 있고 차량은 막히고 인도에 많은
인파로 정신이 없다. 도로를 무단횡단하여 길을건너 많은 사람들틈에 끼어 나도 장수 IC 쪽으로 도로를 따라 진행한다.(15:18)
도로를 따라 내려가면 제일먼저 우측에 산장농원을 만나고 좌측으로 "수현부락" 이 나타난다. 그리고 선답자들의 산행기에 "이가백숙"을 찾는데 보이질
않는다. 몇분한테 물어보았으나 모두 모른다고 한다. 밭일을 하시는 어르신한테 물었더니 문을 닫았다고 한다. 그자리에 건물은 남아 있었다.(15:21)
수현마을(향토음식마을)이다.(15:25)
"이가백숙" 토종닭전문점이 있었던 건물앞으로 "버드나무집"이 눈에 띈다 그 집앞으로 우측으로 진행한다.(15:31)
그러면 바로 인천대공원으로 들어가는 문이 보이고 자전거 대여점이 보인다.(15:32)
지하도를 건너자마자 좌측으로 표지기가 보인다...이곳으로 오르면 장수 IC 다 오늘은 이곳에서 산행을 종료한다.(15:33)
위로 오르면 부천으로 넘어가는 6차선 도로와 서울외곽도로를 만난다... 이곳에서 버스를 타고 송내역으로 송내역에서 버스를 갈아타고
집으로 향한다...이곳이 지도상에 비루고개 길이다...다음 4구간 출발점이기도 하다.
다음 산행은 아마 5월 정도가 되겠다. 4월은 주말마다 스케줄이 있어 4월 산행은 여기서 접어야 하겠다.
다음 4구간은 전날 절대 술을 먹지않고 지금까지보다 일찍 출발을 해야 겠다고 마음속으로 다짐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