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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 AAV (Amphibious Assault Vehicle)
필요는 창조의 어머니라는 것이 맞는 얘기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이라크 내륙 깊숙이 배치된 미해병대의 강습상륙장갑차 AAV 포탑과 조종석 주변에 추가로 장착된 방탄유리 보호장갑을 볼 수 있습니다.
미국은 1980년대 적 위협분석결과 상륙작전 및 기계화작전을 수행하는데 있어 LVT7으로는 적의 중무장부대 제압이 제한되고, 152mm고폭탄 파편 및 전투차량 탑재무기에 대한 방호가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적 보병전투장갑차와 전장에서 조우시 생존성 보장이 곤란하여 성능개량에 착수, 1987년 2차 LVTP7A1 성능향상 작업(PIP)에 착수하였습니다.
[최근 대만에도 AAV-7A1 가 도입되었다. 대만 역시 해병대는 보유하고 있으며 AAV-7A1 도입은 오랜숙원중 하나였으나 중국의 압력으로 미국이 쉽게 넘겨주지 않았었다. 최근 중국의 팽창주의를 견제하기 위해 대만에도 AAV-7A1 를 판매 승인하였다]
주요성능향상 작업내용은, 전기식 포탑(EDWS)을 Cadillac Gage 사가 제작한 화력보강 포탑(GUWS:Up Gun Weapon System)으로 교체하고 MK19 MOD3 40㎜ 고속 유탄기관총 1정을 새로 추가하여 화력을 보강시켰고 고장이 잦고 탄약의 호환성에 문제가 있는 CAL50 M85 HMG를 지상용 CAL50 M2 HMG로 교체하였으며, 자동화재감지/소화장치(AFSSS:Auto Fire Sensing and Suppressing System) 및 주/야간 잠망경인 M36E2를 장착합니다. 40mm 유탄은 864발, 12.7mm 기관총탄은 1,200발을 탑재합니다.
또한 차체전면에 선수익 (Blow Plane)를 부착시켜 해상운행시 파도를 가르며 주행이 용이하도록 하며 차체측면에는 이스라엘이 개발한 부가장갑 (EAAK:Enhanced Applique Armor Kit)을 부착 함으로써 차체 방호력을 보강하여 300m 거리에서 14.5mm 기관총에 방호되고, 15m 상공에서 폭발하는 155mm 탄의 파편으로부터 방호 할 수 있는 능력을 구비함으로 40mm 고속 유탄기관총 추가 장착과 함께 화력 및 장갑기능 보강으로 근접화력 지원 및 야전 생존성을 증대시켰습니다. 개량을 통한 장갑두께는 45mm로 환산됩니다.
[AAV-7A1 는 이라크에서 많은수가 투입되어 활약중이다. 특히 우려와는 달리 내륙 깊숙한 거친 사막 환경에서도 완벽한 가동을 보여주며 큰 활약을 하고 있다]
또한 GM 8V53T 엔진은 커밍스(Cummins)의 VT 400 903 (P-7A1) 400 hp (300 kW)마력 8기통 수냉식 디젤엔진과 FMC사제 HS-400-3A1 자동변속기로 교체하였으며 연료탱크는 더 안전하게 제작되었고 연료를 태워 연막차장을 하는 장비도 추가되었습니다. 또한 야시장비와 연막탄발사기도 새로 설치하고, 유압·전기 시스템 등도 개량하였급니다.
AAV는 추가적으로 엔진과 변속기 개량사업이 추진되어 Assault Amphibious Vehicle Reliability, Availability, Maintainability/Rebuild to Standard (AAV RAM/RS) 계획에 따라 미육군의 M2 Bradley Fighting Vehicle (BFV)와 같은 엔진과 변속기를 채용하여 개량하는 사업이 진행중입니다.
[AAV-7A1 는 땅에서는 시속 60킬로 이상의 고속운행이 가능하며 우려와는 달리 이라크전에서 운영해본결과 일반적인 APC와 별 다를바없는 완벽한 기동성과 공격력을 확인시켜주었다]
새로 VTAC 525 903 525hp 엔진과 torsion-bar-in-tube 방식의 AAV-7A1에서 torsion bar 현가장치를 장착하는 장갑차는 AAV-7RAM-RS로 불리게 되는데 이런 개량을 통해 지상고는 16 inches로 높아졌고 출력대비중량비는 13대 1에서 17대 1로 상승하였습니다.
이러한 화력 및 장갑 보호능력 증강과 추진기관의 개량을 통해 LVT7A1의 임무 성격이 바뀌게 되는데 개량전에는 상륙작전시 병력을 해안가에 상륙시키거나, 경 무장차량을 상륙시키는 단순한 임무를 수행하였지만 개량후에는 40mm 유탄기관총을 장착하여 1,500m 거리에 상륙하는 아군의 인원과 장비를 엄호하거나, 상륙군을 저지하는 적군을 제압하는 상륙돌격장갑차로서 변화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상륙돌격장갑차로서의 운용개념에 맞는 이름으로 제식명칭의 변경도 이루어져 1985년부터 LVTP7A1(병력수송상륙차량)에서 AAV7A1(Amphibious Assault Vehicle 상륙돌격장갑차)로 불립니다. 1991년 걸프전 당시에 미 해병대는 LVT7A1과 AAV를 함께 전장에 투입되어 기습작전의 선봉역할을 하였으며, AAV7A1은 2013년까지 미국 해병대가 운용 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그러나 차세대 상륙용 장갑차 EFV의 개발이 지지부진하여 계획보다 교체시기가 늦추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AAV-7A1는 최근 몇몇 개량이 가하지고 있다 이라크에서 운영해본 결과 적의 저격에 취약하다는 점과 여전히 빈약한 장갑이 문제점으로 지적되었고 부족한 엔진출력도 문제점중 하나였다 따라서 최근에는 이런문제점을 개량한 사양도 등장하고 있다 사진에 나오는 AAV-7A1 는 최신의 무인포탑과 VTAC 525 903 525hp급 엔진과 torsion-bar-in-tube 방식의 AAV-7A1에서 torsion bar 현가장치를 장착하였으며 이런 개조를 거친 장갑차는 AAV-7RAM-RS로 불리게 되는데 이런 개량을 통해 지상고는 16 inches로 높아졌고 출력대비중량비는 13대 1에서 17대 1로 상승하게 되어 더욱 높은 가속력을 가지게 되었다]
개발제작: FMC (현재는 BAE Systems Land and Armaments) 승무인원: 3명+ 완전 무장병 25명 전체길이: 7.94 m 전체너비: 3.27 m 전체높이: 3.26 m 전투중량: 22.84 ton 최대속도: 지상 64.4km/h, 수상 13.5 km/h 항속거리: 483 km
AAV-7A1 계열형 AAVP-7A1 병력수송형으로 상륙병 25명과 승무원 3명 탑승 AAVC-7A1 지휘용 장갑차 AAVR-7A1 구난용 장갑차 AAVP-7A1 MCLC은 Mk 154 MCLC Mine Clearance Line Charge를 탑재하여 상륙시 해안가의 지뢰제거용으로 사용하는데 1991년 걸프전과 2003년 이라크자유작전에 투입된 바 있습니다.
운용국가 미해병대 United States Marine Corps - 1311대
아르헨티나 해병대 Infanteria de Marina (Argentina) - 21대의 LVTP7를 보유하며 10여대를 자체적으로 성능개량
브라질 해병대 Corpo de Fuzileiros Navais do Brasil (Brazil)- AAV-7A1 13대 ,LVTP-7A1 9대, LVTC-7A1 2대, LVTR-7A1 1대
캄보디아 해군 Royal Cambodian Navy - AAVT-7 63대, (12 AAVTC-7 +1AAVTR-7 +9AAVTP-7). 이탈리아육군 Italian Army - 35 LVPT7s, 이중 25대는 AAV-7A1 사양으로 개량.
한국해병대 Republic of Korea Marine Corps (South Korea) - 162
대만해병대 Republic of China Marine Corps (Taiwan) - 54
스페인해병대 Spanish Marine Brigade (BRIMAR) - 16 태국해병대 Royal Thai Marine Corps - 24 베네수엘라 해군 Venezuelan Navy - 11 AAVT-7s, (1 AAVTC-7 +1AAVTR-7 +9AAVTP-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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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 상륙장갑차량의 미래
.한편 미 해병대는 기존 AAV보다 약 2배의 방호력과 300~400%가 증가된 해상속도, 그리고 M2 브래들리 보병전투장갑차 수준의(또는 그 이상) 화력, M1A1 전차의 속도와 동일한 수준의 육상 속도를 가진 새로운 상륙돌격장갑차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최근 미해병대는 수평선 넘너에서 순식간에 상륙하여 적의 허를 찌른다는 일명 초수평선 작전을 수립함과 동시에 차세대 앙륙장갑차를 개발하고 있다. EFV(Expeditionary Fighting Vehicle)로 불리는 이 장갑차는 수상에서 시속45킬로 이상의 고속이동이 가능하며 30밀리급 기관포와 강력한 장갑을 가진 전혀 새로운 개념의 상륙장갑차량이 될것이라고 한다]
소요제기 당시에는 AAAV(Advanced Amphibious Assault Vehicle)라고 했으나 2003년 이후에는 미 해병대의 확대되는 임무와 능력을 고려, EFV(Expeditionary Fighting Vehicle)로 바꿔 부르고 있습니다.
이는 은밀한 기습이 생명인 상륙작전에 있어 적들이 알아채기 쉬운 해안근처에서의 상륙작전이 아닌 자평선 너머로부터 순식간에 해치운다는 초수평선 전술사상에서 개발되어지는것으로 비슷한 장비로는 최근 개발 완료되어 배치중인 V-22 오스프리 같은 기체가 있습니다.
[EFV(Expeditionary Fighting Vehicle) 의 테스트 모습 만약 이게 개발성공하여 배치돤다면 이제까지의 상륙작전과 방어작전은 새로 짜야하는 파격적인 무기체계가 될것이다]
참고싸이트 및 실기체 자료출처
하비보스 모델 홈페이지 (http://www.hobbyboss.com/)
위키대백과 사전 영문판 (http://en.wikipedia.org/wiki/Amphibious_Assault_Vehicle)
http://en.wikipedia.org/wiki/Expeditionary_Fighting_Vehicle
http://www.fas.org/man/dod-101/sys/land/aavp7a1.htm
< 글 출처 : 국방일보 신인호, 2009. 4. 20 중 일부 참고 및 발췌 >
유용원의 군사세계(http://bemil.chosun.com/)
비겐님의 블로그
(http://kr.blog.yahoo.com/shinecommerce/2227.html?p=1&t=3)
http://www.patton-mania.com/M46_Patton/m46_patton.html
내쇼날지오그래픽스 특집 다큐멘터리 메가팩토리 ‘에이브람스’편
완성품 작례가 있는곳
참고서적
세계의 전차 (주식회사 군사정보 2000.9.1)
98 전차연감 (주식회사 군사정보 1998.5.1)
세계의 전차 1946~2000 (주식회사 군사정보 2000.9.1 )
취미가 17호 (1993년 1월호)
M1A1 에이브람스 주력전차 (주식회사 군사정보 1999.8.30 )
ㅇ 한상철, 한기상, CD 롬 : 세계 각국 전차 소개, 현대정공 기술연구소, 1999
ㅇ 유승식, 21세기의 주력병기, (주)군사정보, 1998, pp206~207
* Wrighten By Mirageknight (2009.7.5 ver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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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우리나라에 생각보다 많이배치되있네요...
울 나라 해병대가 수준이나 능력이 세계 몇위안에 든다고 합니다. 미해병대하고 같이 훈련하면 미군애들도 혀를 내둘린다는.... 독자적인 항공부대가 없다는게 아쉽지만.. 이번에 헬기부대는 창설했는데.. 정작 돌릴 헬기가 없다는게..
오...그렇군요..멋진자료 잘 보았습니다`!
와우~ 이건 뭐 일종의 논문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대단해요.
감사합니다 ^^ 자료 찾고 정리하는게 킷 만드는것 보다 백배는 더 힘드네요...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