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 뛰는 부동산 투자
" 경기도 하남을 가다 "
최근 필자는 업무를 위해 경기도 하남을 방문하게 되었다. 예전부터 익히 하는 지역이기 하지만 간만에 방문한터라 여러 가지 모습이 새롭게 다가왔다.
예전 기억을 거슬러 올라가면 경기도 하남의 대표 주거지는 뭐니뭐니 해도 2004년도에 입주한 에코타운이 떠오른다. 과거 교육사업을 할 당시 수강생과 함께 에코타운을 방문한적이 있는데 에코타운 1단지~3단지를 보고 감탄했던 모습이 선하다. 평당 가격도 왠만한 서울 강북지역을 뛰어넘을 뿐 아니라 단지조성도 너무나 쾌적하게 잘 조성되어 있음에 놀랐기 때문이다. 특히 아파트 가격을 보고 놀랐던 이유는 그 흔한 지하철역도 하나 없는 하남이었기 때문이다. 그 때 생각했다. ‘ 하남지역의 숙원사업은 지하철 개통일 것이다’라고...
2014년 하남의 모습은 많은 것이 달라졌다. 그 중 대표적인 것 2지가 있는데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하자.
첫째, 지하철5호선 연장구간 확정이다.
하남에 드디어 지하철역이 들어오게 된다. 올해부터 착공해 2018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장구간에 총 5개역이 들어오게 되는데 미사역, 풍산역, 덕풍역, 시청역, 검단산역이 그 것이다. 지하철 개통은 하남지역의 숙원사업이다. 하남지역 부동산 시장 활성화에 가장 큰 역할을 할 것이 틀림없다.
둘째, 하남유니온스퀘어 착공이다.
하남지역은 한강상류지역에 위치한 청정자연을 자랑으로 하고 있다. 자연쾌적성은 늘 자랑의 대상이었지만 삶의 편리성을 높일 수 있는 호재요인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다. 풍산지구에 입점한 이마트정도외에 그다지 설명할 쇼핑시설이 전무했던 곳이다. 그런 하남지역에 국내 최대 규모, 아니 아시아 최대 규모인 하남유니온스퀘어가 2013년 착공했다는 점은 지역부동산 시장에 매우 고무적인 일이 될 것이다. 하남유니온스퀘어는 2016년 완공을 목표로, 백화점.영화관.스파.물놀이장.문화센터.공연장등을 복합적으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우리가 잘 아는 영등포 타임스퀘어나 부산 센텀시티보다 3배이상 면적이 넓다. 연간 1000만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만큼 지역경제에 미칠 파급효과가 크다. 특히, 생활편리성이 부족했던 하남으로선 지역 거주자들에게 상당한 편리성을 안겨줄 것으로 판단한다.
이러한 대표적인 2가지 개발이슈를 타고 하남지역이 변모하고 있다. 특히 기존 하남시청일대가 구시가지라면 2008년도에 개발된 하남풍산지구 그리고 최근엔 미사보금자리지구의 신시가지가 어우려저 하남지역의 모습이 새로워 지고 있는 것이다. 10년후 하남은 미사지구를 지역 중심으로 하여 지역발전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첫댓글 좋은정보감사합니다. 역시 부동산은 발품의 중요성~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