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4일 광주가톨릭대학교에서는 전직 제과에서 일하셨던 강사님께서
천주교 중고등부 교리교사들을 대상으로 '과자와 건강'에 대한 주제를 가지고 교육을 하셨답니다.
그런데 우리가 알고 있는 대부분의 아토피들은 과자에 사용되는 색소 때문이라고 하더군요.
그 중에서 실습 몇가지를 하셨는데 대표적으로 여러분들이 즐겨드시는 가공우유의 한종류인 딸기우유에는 딸기는 0.1%도 안 들어가고도 똑같은 우유를 만들수 있었답니다.
이건 제조된 딸기우유입니다. 과연 어떻게 만드는지 궁금하시죠?
실제 200ml 우유에 선인장에 기생하는 '코치닐'이라는 벌레에서 '코치닐추출물'만 뽑아서 만든 분말가루와 설탕, 딸기향시럽을 넣고 섞었더니 1분이 채 되기도 전에 딸기향이 온 강의실을 뒤덮더군요.
아참~ 그런데 뭐가 어떻냐고 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강사님께서 식용추출물인 이 분말가루가 왜 위험하냐며 하시는 말씀이 '코치닐'이란 벌레가 더럽기도 하지만, 이걸 추출해내는 과정에서 엄청 많은 화학약품이 사용된다고 하시더군요. 이 화학약품이 지금 당장은 체내에 누적되거나 해가 되지 않지만, 오랜 시간이 흐른 후에 몸에 이상을 가져온다고 하시더군요. 심지어 본인들은 절대 먹지 않고 입에서 머금고만 있다가 뱉어낸다고 하시더군요. '코치닐추출물'을 엄청 강조하셨답니다. 설탕은 말씀드리지 않아도 어느 정도로 나쁜지는 잘 알고 계시죠?
가공우유인 딸기맛우유 뒷면의 '코치닐추출물'이란 글자를 확인하시고 구매하셔야 할 듯 싶습니다.
이거 역시 가공음료의 한 종류인데 색깔이 넘 이쁘죠?
이 음료는 약간(티스푼의 1/5정도)의 '청색1호'라는 색소를 넣고 저었더니 저렇게 파랗게 변했습니다. 이 '청색1호'라는 색소는 인체에 매우 유해하고, 아토피의 원인이 된다고 TV에 나왔던 적이 있습니다.
타사 우유를 홍보하거나 특정 제품을 비하하는 내용은 아닙니다. 저도 학교 다니면서 자주 먹었던 제품이었는데 시간이 흘러 나중에 몸에 이상을 가져온다고하니 여러분께 알려드리는 내용입니다.
'코치닐'이란 벌레도 문제지만, 어떤 회원님의 말씀처럼 오로지 기업의 이익을 위해서 저가의 추출물을 이용해 만들어낸 제품을 소비자들이 먹는다는 거죠.
여러분 이런 가공식품을 구매하실 때는 꼭 유의하셔서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자녀를 두신 부모님들과 여러분 자신들의 건강을 위하여...
첫댓글 딸기우유 실체... 건강보다 맛 있어서 마셨던 우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