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담장 허물어 쉼터 조성

[천안사랑]

- 천안시 3억 5천만원 들여 5곳 학교 쾌적한 녹지 공간 조성 -

  학교 담장을 허물어 지역 주민과 소통하는 쉼터가 조성됐다.

  천안시는 올해 5곳의 학교 담장 허물기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총사업비 3억 5천만원이 투입된 담장 허물기 사업은 △일봉초등학교 △수신초등학교 △성정초등학교 △천안공업고등학교 △신가초등학교 등에 추진되었다.

  담장이 있던 자리는 소나무, 철쭉, 영산홍 등의 나무와 화초류를 심어 휴식공간과 녹음을 조성할 수 있도록 했으며,

  조경석 및 경계석 쌓기와 정자 등을 함께 갖춰 복합 휴식공간으로 조성하였다.

  천안시는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학교 관계자 및 지역 주민의 의견을 반영하여 효율성과 활용도를 높였다.

  이번 담장허물기 사업을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의 단절된 공간을 도심속 녹지 공간으로 확충하여 학생들의 정서함양은 물론, 지역주민의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천안시는 앞으로 담장허물기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예산 확보를 통해 학교, 공공기관을 비롯하여 대규모 주택단지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