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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함삼장사경
 
 
 
카페 게시글
아비담마 길라잡이--각묵 스님 본 52가지 마음부수 - 6
등명지 추천 0 조회 53 13.10.16 12:53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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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10.16 14:21

    첫댓글 3. 결심[信解, 아디목카, adhiokkha]
    이 용어는 경에서보다는 논서에서 많이 나타나는데
    믿음의 요소로 나타날 때는 신뢰(saddh?)와 청정한 믿음(pas?da)에 바탕한 확신이라는 의미로 쓰이고 있다.
    중국에서는 그래서 信解로 옮겼다.

    4. 정진(精進, 위리야, viriya)
    '정진,노력,힘, 원기'등의 뜻이다.
    초기경에서는 우리가 잘 아는 초기 불교 수행의 중요한 체계인 다섯 가지 기능[五根, pancindriya)과
    다섯 가지 힘[五力, panca-bala), 즉 신(信, saddha, 믿음), 정진(精進, viriya), 염(念, sati, 마음챙김),
    정(定, samadhi, 삼매), 혜(慧, panna, 통찰지)의 두 번째로 나타난다.
    중국에서는 정진으로 옮겼다.

  • 13.10.16 14:25

    5. 희열(喜悅, 삐띠, piti)
    '환희, 희열,황홀'등 큰 기쁨이나 만족을 뜻하는 단어이다. 초기경에서는 禪의 요소로 많이 나타난다.
    중국에서는 이 piti도 喜로 옮기고 사무량심의 mudita도 喜로 옮겼다

    이 둘의 차이는 초기경에서 보자면
    p?ti는 법 등을 체험한데서 우러나는 내면의 기쁨인데 대해
    mudit?는 남들의 행복이나 발심, 향상 등의 선법을 자기의 것으로 기뻐하는 열린 마음 특유의 기쁨이라 하겠다.

    [청정도론]
    "만족한다(pi?ayati)라고 해서 희열이라 한다.

  • 13.10.16 14:27


    [청정도론]
    "만족한다(pinayati)라고 해서 희열이라 한다.

    이 희열은 다섯 종류이다.
    즉 작은 희열, 순간적인 희열, 되풀이해서 일어나는 희열,
    들어올리는 희열,
    충만한 희열이다.
    여기서 작은 희열은 몸에 털을 곤두세우게 할 수 있다. 순간적인 희열은 번개 불처럼 순간 순간에 일어나는 것이다.
    되풀이해서 일어나는 희열은 해안의 물결처럼 자주 자주 몸에 나타났다가 부서진다.
    들어올리는 희열은 강하다. 몸을 들어 올려서 공중에 뛰어 오르도록 한다."

  • 13.10.16 14:29

    6. 열의 [欲, 찬다, chanda]

    열의란 하고 싶어함(kattu-k?mata)을 뜻하는데
    행위를 하여서 어떤 결과를 성취하고자 하는 것을 나타낸다.

    이런 열의는 탐욕(lobha)이나 갈망(raga)과는 구별이 되어야 한다.
    - 욕망과 갈망 등은 항상 해로운 것이지만
    - 열의는 다른 것과 같아지는 마음부수이어서 유익한 마음부수들과 함께 하면 고결한 목표를 달성하려는
    유익한 바램의 역할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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