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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야마 역을 출발한 우리열차는
동서 관할 경계구역인 나오에츠 역을 향해
달려가고있습니다...
바닷가가 슬슬 보이니 제 맘도 설레입니다...

넓은 강가를 찍습니다...
하지만 강물은 많이 않흐르고 있습니다...

여기의 에피소드가 있는데요.....
식당차에 근무하고 있는 직원분 께서 고객님들에 대한 도시락 판매 라든가
이런 일로 많이 분주를 하였는데요... 그러면서 누구를 찾는 고객님도 있었습니다..
그게 누구일까 하면서 저는 무시하고 저는 촬영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어느 여성 직원분께서 9호차 8시트 상단 고객님 맞으시냐고 그러더니.....
어 나인것 같은 느낌에 티켓을 보여주더니... 다행이다 하는 직원분...< 하지만 속으로는 이TTTT야 난 너때문에 이리저리 방방곡곡을 뛰어 다녔다 쌍쌍바 .... YA> 저도 순간 당황했습니다.. 이리저리 뛰어 돌아다니면서 찾으시는 고객이 나라니 그래서....
저도 미소를 지었습니다..<나를 찾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이런 저런 애기를 하는데... 아시다 시피... 트왈라잇을 탈려면 일본어에 어느정도 능숙한 사람이거나 아니면 동행인을 두어야 합니다.. 않그러면 직원분께서 Only영어로 되어 있는 팜플렛을 보여줄테니까요...
어느정도 이야기가 막히자 직원분은 팜플렛을 보여줍니다.. 저는 CR당했습니다... 제일 취약한 영어라니....
머리카락이 엄청 빠지기 시작을 합니다..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그러면서 어느정도 소통이 되자... 1번째는 도시락 사시겠냐 이겁니다.. 어라 마침 잘되었다싶던 저에게는..
그래요 하나 주세요 .. 하고 2번째는 아침식사 하시겠냐 이겁니다.. 어라 이것도 마침 잘되었다 샆던 저에겐...
이참에 침대특급을 탔으면.. 열차안의 식사도 해야 겠다 싶어서 그것도 예약을 하였습니다..
뭐 이것말고도 여라가지 사항들이 있었는데.. 더이상 해독 불능 상태라 NO라 했습니다... 참 이거 저도 직원분들꼐 피해주어서 그런지 약간쑥스러운 느낌을 들었지만 하필이면 제가 취약한 영어를 주다니... ㅜㅜ 대박 입니다.....
아무튼 직원분과 이런저런 애기가 끝나고 제가 아침에 식사할 티켓을 찍습니다...
내일 아침 7시 30분에 식사 하라는 티켓인데요... 저도 참 어떻게 된건지.. 일찍도 일어났습니다.. 그떄가 한 7시 쯤이었나 아무튼
도야역에 정차를 할려면 멀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넓은 강가는 확실한데..
어찌 보면 1/3도 않되는 강가에 흐르는 물이었습니다...
하지만 폭우가 내리면 진정한 강가로 변하겠죠...

흐르는 냇물을 찍고 싶었지만 실패를 합니다...

철교 구간이 어느정도 지나가서야
그래도 괜찮은 곳이 나왔습니다.....

시골이 아니면 이런 도로를 볼수가 없어서..
찍습니다... 우리나라도 많습니다... 중앙선 구간을 여행하시면
많이 있습니다...

한적한 시골 풍경입니다......

아직은 추수를 할려면 많이 멀었습니다...

다시 우리나라 동해안을 찍습니다...
지금 속보에 따르면 IHO에 신청할 동해안 표기 인데요..
11월에 열릴 IHO해양표기 이전에 우리나라가 일본과 만나 협상 또는 결판을 짓는다고 하는데요..
과연 일본이 이에 순순히 응해 줄련지 의심이 많이 듭니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일본은 지금 진퇴양난에 빠졌다고 해야 하나... 그럴것 같습니다....
밀리터리 블로그에 가보니.... 지금 관할하는 곳이 너무 방대해 졌다고 해야 하나....아무튼
이 이야기는 여기서 넘어 가겠습니다...

햇빛이 너무 많이 반사가 되어...
이상한 사진이 되어 버렸습니다....

딱 트힌 동해안...
이놈의 전선주가 항상 말썽을 부리네요...

바닷가에 있는
방파제 또한 조그만한 시골... 풍경이 좋은 그런곳입니다..
하지만 쓰나미가 잃어 난다면...
아우~~~~~~ 끔찍합니다...

이윽고 제가 주문한 도시락이 왔습니다....
그러면서 거금 1500엔을 냈습니다.... ㅜㅜ 눈물겹습니다...
하지만 저는 오사카에서 간식만 샀기때문에... 어찌보면 그나마 좀 든든하게
먹을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괜찮습니다...
이사진이 보기에 먹음직 스러울까요,..

아니면 이사진이 먹음직 스러울 까요...

강은 강인데 강물이 별로 없는 강을
찍습니다...
트왈라잇 을 타면서 강물이 별로없는곳을 많이 봅니다. ㅜㅜ

저기 멀리 보이는 빨강 은...
송유관 일까요.. 무엇일까요... 기업이 사용하는것 같은데요..

다시 한번더 딱 트힌 동해안을 찍고 싶었지만...
언제나 마찬가지... 전선주가 항상 말썽을 부립니다...

또 한번더 사진을 좋은걸 찍을려고 하였지만
언제나 패닝 샷입니다....

토야마 가나자와 방면으로 향하는
특급 하쿠타가18호 가나자와 행 열차 토야마 방면 후두부분을 찍습니다...
어쩔수 없이 패닝샷이 되어 버렸습니다...

다음편은 동서 경계지역과 동시에 교대지역인....
나오에츠역입니다... 이때부터 동일본 구간에 접어들며...
거의 동해안 사진만 올려가니 많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헐... 1500엔이나 하는 도시락이네요. 배고픈 저녁시간대에 보다니 ㅠㅠ
저도 여행중에 먹은것 반이 에키벤이었죠 비싸긴 한데 가격에 비해서 맛은 음... 제 입맛에 맛는건 몇개 없더군요.
(김치가 없어서 그런가봐요 결국엔 편의점에서 김치를 삿지만요 ㅎㅎ)
저는 오사카에서 편의점에 김치를 보았는데 저도 못산것이 후회만 되네요...ㅜㅜ 오사카에서 밥을먹을때는 그나마 라면이 있어서 위로가 되었음 ㅋㅋㅋ...
입맛이 맞는게 없으신가봐요 ㅠㅜㅜㅜ
음... 저는 일본어보다 영어가 쉽던데...(저는 일본어를 배운 적이 없습니다^^;;;) 1500엔이라는 가격 치고는 그다지 많이 나온 것 같지는 않네요...(그런데... 저 아직 식사 안했어요ㅜㅜ)
일본어 구사할수는 있으니... 긴장만 안하면 일본어 팜플렛을 받을수 있겠네요.
ㅋ 보여줍니다.. 직원분께서 항목들이 있고요.. 그걸가지고 소통하시면 됩니다.ㅜㅜ
트윌라잇에 탑승하실 때 오사카역에서 에키벤 (700엔-1000엔 사이)을 구입하신 내용이 없어서
저는 님께서 일부러 생략하신줄 알았습니다. 철도 탐사중에 충분한 식수와 식사는 체력을 위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위 사진의 도시락이 양은 많지 않은듯 하지만, 품질과 다양한 반찬으로 볼때 1500엔의 가치를 한다고 봅니다.
우와-어느덧 동일본 구역으로 진입하셨군요. 나오에츠까지 가는 연선 풍경은 처음봅니다.
어느덧 오후 중반으로 들어가면서 해가 뉘엿뉘엿하며, 역광이 비치는군요.
(저는 직장일 핑계를 대고 있지만) 님께서는 방대한 양의 내용들을 꾸준히 여행기로 올려주셔서
게시판 분위기를 UP으로 유지시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히려 주인장님과 주위분들의 좋은 사진들과 글이 있어서 오히려 그것이 UP이 되는것 같습니다... 저는 아직은 허접입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