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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백호가 길을 잃다 원문보기 글쓴이: 비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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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날씨가 추워지고
경상도 아가씨가 그나마 애교 있는 목소리로
"춥지예?"..
"안 춥습니다"
의의에 대답에 경상도 아가씨는 당황했고
기가 막혀서 다시 한번 물었다
"마!..춥지예?"..
"안 춥습니다"
경상도 아가씨는 화가 났지만 한 번 더 물어보면
옷이라도 벗어 줄지 모른다는 생각에 한번 더 물었다
"참말로 안 춥습니까?"
"안,춥.습.니.다"
남자의 대답에 더 이상 침을수 없던
경상도 아가씨가 토해내듯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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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랄한데이~~주디가 퍼렇구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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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백호가 길을 잃다 원문보기 글쓴이: 비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