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월드컵을 약 열흘 앞두고 맥주시장이 뜨거워지고 있다.
특히 국내 맥주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월드컵 공식맥주에 선정된 '카스 후레쉬(Cass Fresh)'가 월드컵 TV광고를 내보내며 마케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비맥주는 2014 브라질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카스 후레쉬’ 월드컵 TV 광고를 이달 초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광고는 '다 함께 리듬을(All in one rhythm, 올 인 원 리듬)'이라는 월드컵 공식 슬로건을 주제로 경기장에 놓인 축구공에서부터 시작된다. 공이 골대에 들어가기까지의 역동적인 장면과 ‘카스’의 신선하고 짜릿한 씨즐(sizzle:음료와 음식 등이 감칠맛 나게 잘 표현된 것) 장면을 교차 편집해 ‘카스와 함께하는 짜릿한 월드컵’ 이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특히, 실제 월드컵 경기장면이 생동감 있게 진행되는 가운데 웅장한 배경음악과 빠른 장면전환을 유도해 시청자로 하여금 실제 경기장에 와있는 듯한 긴장감까지 불러일으킬 계획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이번 ‘카스’ 월드컵 광고는 맥주 브랜드 ‘카스’와 지구촌 최대 축제인 월드컵이 만나 축구와 ‘카스’, 관중이 모두 하나 됨을 표현했다“며 “월드컵 공식맥주 ’카스’를 통해 소비자들이 2014 브라질 월드컵을 흥겹고 짜릿하게 즐길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오비맥주는 ‘카스’가 국내 맥주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월드컵 공식맥주에 선정됨에 따라 다양한 월드컵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월드컵 TV CF와 월드컵 패키지 공개를 시작으로 버블사커대회&콘서트, 한국전 클럽응원파티, 월드컵 맞이 상권 이벤트 등 다채롭고 역동적인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카스와 함께하는 짜릿한 월드컵’을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