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석탄박물관의 관람료가 강원도의 태백석탄박물관, 문경석탄박물관의 절반이하에도 미치지 못하여 관광수입 저하는 물론 보령시석탄박물관이 가치를 잃어 "싼게 비지떡"으로 오인될 우려가 있습니다. 보령시석탄박물관의 가치를 찾아주세요..
“싼게 비지떡”으로 오인하면 어쩌죠?..
보령시에 박물관으로 유일한 석탄박물관이 있어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며 학생들에게는 교육학습장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전국으로는 태백, 문경석탄박물관이 있어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는 관람료 수입목적을 위한 관리운영을 하고 있으며 관람수입의 극대화를 위하여 문경석탄박물관의 경우 모노레일을 설치하여 성인 4,000원의 이용료를 추가로 받아 수익을 올리기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보령시석탄박물관은 1995년 “조례 제127호 보령시석탄박물관 설치및관리”를 제정 후 2000년도에 어른 700원에서 1,000원으로 관람료를 인상한 후 10년에 접어든 현재까지 1,000원으로 변동이 없으나 태백, 문경석탄박물관은 아래의 비교표와 같이 어른은 보령시의 2배인 2,000원, 청소년과 군인은 3배인 1,500원의 관람료를 받는 차이를 보이며 운영하고 있습니다.
【보령, 태백, 문경 석탄박물관 관람료 비교】
박물관 명칭 |
구 분 |
어 른 |
청소년 |
군 인 |
어린이 |
보령석탄박물관
1995년 개관 |
개 인 |
1,000원 |
500원 |
500원 |
500원 |
단 체 (20명이상) |
800원 |
400원 |
400원 |
400원 |
태백석탄박물관
1997년 개관 |
개 인 |
2,000원 |
1,500원 |
1,500원 |
700원 |
단 체 (30명이상) |
1,500원 |
1,000원 |
1,000원 |
500원 |
문경석탄박물관
1999년 개관 |
개 인 |
2,000원 |
1,500원 |
1,500원 |
800원 |
단 체 (20명이상) |
1,500원 |
1,000원 |
1,000원 |
500원 |
※ 위 표는 2009. 2. 26. 현재 각 박물관 홈페이지 고시 사항입니다. |
만일, 태백, 문경석탄박물관과 보령시의 관람료 편차가 큰 요인이 경제여건 등이 충분히 반영되고, 보령시의 양심적이고 관광객을 위한 관대한 정책으로 현재의 관람료가 정당한 책정이었다는 것이 보령시의 입장이라면 태백석탄박물관과 문경석탄박물관은 1997년도부터 현재까지 보령시의 2배, 3배의 관람료를 징수하여 폭리를 취하고 있는 비양심적인 지방자치단체라는 비난을 받아야 마땅 할듯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개관되어 석탄박물관의 본보기가 되고 있으며 규모면이나 가치 면에서도 제일 으뜸으로 여겨지는 보령시석탄박물관의 관람료가 후발 박물관인 문경, 태백박물관보다 지나치게 저렴하게 책정되어 관람됨으로 인하여 박물관의 가치가 저하되어 “싼게 비지떡”이라는 오인을 받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전국 석탄박물관 중에서 으뜸인 보령시석탄박물관의 가치와 시대의 흐름 등을 고려하여 최소한 태백석탄박물관과 문경석탄박물관과의 관람료 체계에 근접하거나 그와 동일한 관람료를 받아 보령시 석탄박물관 위상을 세웠으면 하며 또한 관람료 수입이 현재보다 2배, 3배 증가되어 더욱 수익성 있는 관광자원으로 활용되었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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