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 인물을 찾아서,,,
무애(无涯) 양주동(梁柱東) 박사.
1903-1977(74세)
평안도 개성 출신으로 숭실전문학교 교수출신/연세대 ,동국대교수
영문학자이자 국문학자이며 시인이었다
T,S 앨리엣 시전집 譯/향가번역 국내 최고수 / 대한민국 학술원상 수상
자칭 대한민국 국보1호 천재로 자타가 공인/일본 와세다대 영문학과 졸업
엄청난 주동으로 악명이 높음
국문학자로 신라 향가 등 한국 향가를 연구하여
초기 국문학계에 큰 업적을 남기신 분으로,
자칭 국보(國寶)라고 당당히 선언을 할 정도로 천재였으며
처음 술을 마신 후 한번도 깨지 않은 김삿갓 버금가는
알아주는 술꾼 이었습니다.
불과 다섯 살 때 술을 배워 선친을 따라 주막에 다녔다고 합니다,
어렸을 때부터 총명하여 열한 살 때 이미 서당 원장노릇을 했답니다.
술을 좋아 한다고 원생들이 술을 가져다 주었다고 합니다.
술에 대한 DNA를 타고 난 집안 내력으로,
그의 선친도 유명한 술꾼으로 매일 술을 마셨는데
주막에 갈 때 그의 곁에는 항상 다섯 살짜리 아들이 있었다고 합니다.
열 살이 되던 해에 술에 취해 3일간 광에서 잠을 잔
“3일주 사건”이 발생합니다.
모친이 집을 비운 사이 광속에 들어가 큰 사발로 막걸리를 연거푸 마시고
광에 쓰러져 3일을 잔 것 입니다.아이가 사라졌다고 소동이 벌어졌고요
양박사는 문(文), 산(算), 주(酒)의 3장은 유전이라고 말하면서도
문장은 자신이 감히 선친보다 약간 앞섰다고 주장했습니다.
양 박사의 선친은 한말 개화기에 “산가요초(算家要抄)”라는
산술 전문서적을 저술할 정도로 문에 뛰어났는데
6.25난리 통에 잃어버려 전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선친의 술버릇은 좋지 않았는데 술에 취하면 온 집 안 식구들을
다 모아놓고 밤 새도록 야단을 쳤다고 알려집니다,,
대한민국 최고 천재이고 술자리에서는 최고의 악당으로 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