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덕이 심한 날씨 때문에 유난히 아쉬움이 큰 봄입니다. 하지만 이 봄을 그냥 보낼 수는 없겠지요! 시원한 강변에서 화려한 봄꽃 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자리가 열리고 있습니다. ‘2010 수영강변 봄꽃나들이’ 행사를 마련한 것인데요. 도심공원을 화려한 꽃길과 꽃 조형물로 꾸며, 시민들이 봄과 꽃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VCR/ 수영강변 봄꽃나들이 행사가 ‘꽃향기 강물에 띄우다’를 주제로 9일까지 APEC 나루공원에서 펼쳐지고 있습니다. 행사는 부산시와 사단법인 부산그린트러스트가 공동으로 마련했습니다. 수영강변을 따라 늘어선 ‘천사의 정원’, 토피어리 화단 등 18만7천 송이의 봄꽃으로 28개 종류의 꽃길과 꽃 조형물을 만들었습니다. 또, 다양한 전시행사와 함께 접시정원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즐길 수 있습니다.
(인터뷰 -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부산시민들이 멀리 가지 않고도 도심 속에서 강과 꽃이 어우러진 봄을 느낄 수 있도록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부산시는 또, ‘녹색도시 만들기’ 국제워크숍도 개최할 계획입니다. 자매도시인 일본 후쿠오카 시민과 공원녹지 관계자가 참가하고, 일본식 정원도 행사장에서 선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행사장인 APEC나루공원은 지하철 2호선 센텀시티역에서 걸어서 10분 거리로 행사기간 동안 기존 주차장을 운영하지 않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관람객들에게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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