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글 본문내용
|
다음검색
“함께하는 이웃사랑… 부부사랑도 두배” | ||||||
오늘 ‘부부의 날’… 33쌍 부부 어려운 이웃 찾아 홀몸노인 돌보고 사랑의 밥 퍼주며 부부애 나눠 | ||||||
| ||||||
“넘치는 부부애를 사랑이 필요하신 분들께 나눠드립니다” 알콩달콩부부, 해바라기부부, 흥부네 흥부댁, 톰과 제리 등 안양시에 거주하는 33쌍의 부부들은 지난해 3월 부부봉사단 V(Volunteer)클럽을 조직했다. 이들은 난치병아동 일일 부모되기, 독거노인돌보미, 사랑의 밥퍼 등 전문분야별로 나눠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안양자원봉사센터를 통해 모집된 이들 부부들은 매주 2~3쌍의 부부가 독거노인, 난치병아동, 환경사랑급식소, 안양노인전문요양원, 안양시노인복지센터 등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결혼 24년차인 이두형(52)·최미희씨(51) 부부는 각자 따로 봉사활동을 벌이다 지난해부터 V클럽에 가입한 이후로 함께 가정 형편이 어려운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점심식사를 제공해 주는 ‘사랑의 밥퍼’팀에서 활동하고 있다. 선생님인 남편 이두형씨는 학교에서 청소년자원봉사교육을 담당하면서 봉사활동의 경험을 학생들에게 생생히 들려주고 있다. 지적장애 아들을 두고 있는 김영진(50)·오영숙씨(46) 부부는 다른 사람들에게 받은 사랑을 되갚아야 한다는 생각에 지난 3월 V클럽 2기로 가입해 지역아동센터를 방문, ‘나눔의 밥상’팀으로 활동하고 있다. 별칭이 ‘고마·수연’인 이들 부부는 5쌍의 부부와 함께 자신들의 비용을 부담해 식재료를 직접 구입하고 한달에 한 번씩 지역아동센터를 순회하며 식사 봉사를 담당하고 있다. 또 결혼 31년차로 딸 다섯을 둔 쌀집아저씨 이낙규(53)·현말희씨(51) 부부는 ‘흥부네 흥부댁’이라는 닉네임을 갖고 있다. 이 부부는 안양노인전문요양원을 찾아 치매노인들의 자식으로 따뜻한 이웃사랑을 전하고 있다. ‘톰과 제리’ 이정재(40)·송은옥씨(37) 부부는 독거노인 한 분을 지정해 매일 전화통화도 하고 한달에 한 두 차례 방문해 집안청소와 빨래 등을, ‘알콩달콩부부’ 등 6쌍의 부부는 난치병아동과 장애아동 등을 찾아 음악치료, 심리치료, 언어치료와 함께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두형·최미희 부부는 “V클럽 부부들은 우리가 사랑을 베푸는 것이 아니라 그들에게 사랑을 받으며 배우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부부가 함께 봉사활동을 벌이다 보면 서로의 마음도 더 잘 이해하고 배려할 수 있어 싸울 일이 없다”고 말했다. |
|
첫댓글 멋진 모습들이십니다.
훌륭하십니다 멋져요
부부사랑을 자원봉사로 업그레이드 하는 활동 멋지죠
수고 하셨습니다 ㅎㅎ
통화내용과 조금 다르게 나와 어찌할 바를 모르겠으나... 더욱더 열심히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