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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시사.교양.미래전망 눈물겨운 친구·우정이야기 다시읽어도 감동입니다 [박하경학장님의 카톡에서]
휴먼터치 추천 1 조회 63 21.04.23 05:21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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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1.04.23 05:21

    첫댓글 그녀는 밴드가입 인사를 이렇게 했다.

    "세상에... 저는 수어지교니 문경지교니 하는 말들은

    그냥 책에서나 있는 말이라 생각했어요.
    그런데 형용씨가 친구들한테 잘 한 것도 없는데

    어쩌면 친구들의 사랑이 이렇게 클 수 있는지 참으로 고마웠어요.
    전 정말 기대하지도 못했어요.
    제가 그 은혜 평생 갚아나가며 살 게요.


    그리고 형용씨와 제가 만들어 키운

    저희 큰 녀석이 지난달 좋은 아이디어로 마케팅 실적 높였다는 공로로

    회사로부터 특별 인센티브 5천만원을 받았습니다.
    그 돈 전액을 저도 회원이 된 이 밴드,

    바로 우리 남편의 동창생 모임의 기금으로 기부하고자 합니다."

    그녀는 바로 우리 모두의 우정이었고, 우리 모두의 사랑이었다.
    우리 모두는 뜨거운 물줄기가 눈가에서 흘러내리는 걸 그 밴드 글 읽으며 억제할 수 없었다.
    친구의 이름으로 살아있는 그 닭도리탕집은

    전 세계 어떤 식당보다도 가장 눈물깊은 사연을 안고 출발했다.
    하지만 어떤 식당도 해내지 못한 가장 아름답고 사랑스럽고 편안한 벗들의 안방이 되었다.

    오늘 봄볕이 무척 따사롭다.
    이 저녁, 퇴근길이 무척이나 가볍다.
    아니 기대가 가득하다.
    분명, 굳이 밴드에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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