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출신 주호영 국회의원(대구 수성을)은 지난 4일 토요일 16시, “깨끗하고 겸손한 대구의 참일꾼!”을 모토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지고 다가오는 4.11 총선에서 필승을 다짐했다.
주의원은 출마의 변에서 “지난 8년동안 지역사업으로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중상동 주민의 20년 묵은 숙원이었던 수성로의 확장, 18년동안 수성1.4가 재개발·재건축을 규제했던 주거환경정비구역 해제, 신천좌안도로 건설, 무학터널도로 착공, 용학도서관 개관, 노인복지관 건립 확정, 청소년수련원 건립, 진밭골진입로 확포장, 수성고 자율형 공립고 지정, 경로당 4곳 개설, 새마을회관 확장이전 등 공약 이상으로 많은 일을 해냈다”며 “초대 특임장관, 한나라당 원내수석부대표, 여의도연구소장, 당인재영입위원장 등 여당의 주요 당직과 국무위원의 경험을 통해 국정운영능력과 함께 소중한 인적네트워크를 가지게 된만큼 이제 저를 길러주시고 키워주신 대구와 수성구의 발전을 위해 사용하고 싶다”고 역설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주요인사의 축사를 생략하고 여성, 근로자, 노인, 다문화가정 등 시민대표 7명의 축사와 함께 지역주민의 솔직한 영상축사편지를 소개하는 등 주민밀착형 개소식을 가져 7천여명의 참석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희문 시각장애인연합회 지회장은 주호영 의원이 시각장애우들의 신발을 직접 비닐에 넣어준 일화를 소개하며 “의정보고서도 점자로 제작하여 시각장애우에게 보내주실 정도로 우리의 마음을 잘 알아주신다. 앞으로 더 큰 일을 하실 수 있도록 힘이 되어 드리겠다”고 얘기해 참석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 주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조계종총무원장인 자승큰스님을 비롯해 호계원장 법등큰스님, 천태종 전 총무원장 정산큰스님, 동화사, 은해사, 직지사, 불국사 주지스님이 참석했다. 조계종총무원장 스님의 선거사무소 개소식 참석은 전례가 없는 일로 이는 불교계와의 소통창구인 주호영 의원만큼은 챙기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기독교계에서는 주진홍 목사, 김동청 목사, 신정환 목사가 참석했고, 정치계는 같은 울진 출신인 주성영 대구시당위원장과 조원진 의원, 권경석 의원, 윤영탁 전 수성을 국회의원, 이진훈 수성구청장 그리고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등이 참석했다.
최덕수 전 대구고등법원장, 지홍원 전 대구고등법원장, 박영석 대구MBC 사장, 강성호 KBS 총국장, 함인석 경북대학교 총장, 이효수 영남대학교 총장 등 법조계, 언론계, 교육계 인사를 포함, 지역구민 7천여 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루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