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태풍루사와 2003년태풍매미 작성일: 2003/09/18 작성자: 신봉수 2002년 태풍루사 수해 참사(홍칠만목사 수마에 참변) 시련의 사모 지금도 믿어지지 않아 홍칠만 목사님께서 92년에 개척시 저는 주님의교회에서 대표기도를 하였습니다. 그 이후에 서로가 목회에 전념하느라 자주뵙지 못했는데.... --------------------------------------------------------------------- 수해로 참변을 당한 전북 무주군 금평면 주님의교회 홍칠만 목사(39) 가정의 사연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주님의교회는 태풍 루사가 전국을 강타한 지난해 2002년8월31일 밤 7시 교회 뒤의 야산이 무너져내리면서 교회가 통째로 흙탕물에 떠내려갔다. 사모 박효심씨는 종탑 사이에 쓰러져 가까스로 목숨을 건졌지만 홍목사와 기쁨양(8) 평강군(4) 두 아이는 이튿날에야 100m 떨어진 진흙더미 속에 파묻힌 채 발견됐다. 당일 친구집에 가 있던 큰딸 찬미양(12)만 무사했다. 사모 박씨는 이틀만에 의식을 회복했지만 하반신을 전혀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 남편 홍목사의 장례식이 치러지는 3일에도 충남대 중환자실에 누워 있어야만 했다. 현재 박씨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며 신경이 회복되길 기다리고 있다. 박씨를 간호하고 있는 올케 한명순 권사(47)는 “찬미가 충격 때문인지 계속 울기만 하고 엄마와 떨어지려 하지 않는다”며 “무주의 학교도 폐교된 상태나 다름없어 이곳으로 전학을 시킬 생각”이라고 말했다. 하루아침에 가족을 잃고 만신창이가 된 박씨 가정에는 전국에서 걸려오는 목회자와 성도들의 전화가 유일한 위안이다. 홍목사 가족의 얘기가 알려지면서 “기도하고 있으니 힘내라”는 전화가 4일까지 계속 걸려왔다. 신학대학을 졸업하고 서울에서 목회를 했던 홍목사는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목회를 하겠다’며 92년 무주로 내려왔다. 20여명의 성도들뿐만 아니라 마을 주민 모두를 위해 목회를 했다. 해마다 대도시 교회의 의료봉사단을 데려와 주민들을 위해 무료 진료활동을 벌였고 교회와 상관없는 마을의 궂은 일에도 발벗고 나섰다. 하루아침에 교회와 목회자를 잃은 성도들도 안타깝지만 가장과 어린 자식을 잃은 박씨와 찬미양의 처지는 더 딱하다. 장례는 지역교회와 교단의 도움으로 노회장으로 치렀지만 앞으로 살아갈 일이 막막하기만 하다. 수해참변 고 홍칠만목사 사모님 병원입원 2002년 당시 병원 박효심사모 병동전화 031-000-0000 박미순언니 핸드폰 011-0000-0000 고양시 일산병원 000호입니다. 전국에 계신많은 목사님들께서 꼭 기도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신봉수목사 -------------------------------------------------------------------------- 2002년 루사때 염려와 걱정의 글들 [안익수] 주님..어찌하여야합니까??? 사모님의 빠른 치유와 찬미양의 회복을 기도합니다... (09월05일) [오현경] 아.. 너무 안타깝습니다. ㅜㅜ 어떻게해야하는지... 사모님과 찬미양을 위해서 기도할께요... (09월05일) [조순식] ㅠㅠㅠㅠ주님...어떻게 이런일이... (09월05일) [원방현] 오 주여~~~~~~~~ (09월05일) [김봉균] 기도하고 돕겠습니다. 가족들의 쾌유를 빕니다. (09월05일) [서동원] ㅠㅠ.... 주님~~~.... (09월05일) [이찬월] 너무 가슴이 아프네요... 기도하겠습니다. (09월05일) [정정희] 마음이 참 아프네요.. 기도하겠습니다. 주님의 따뜻한 위로가 전해지길.. (09월05일) [오인경] 마음이 넘 아픕니다..기도하겠습니다 (09월05일) [한창희] 주님!! 사모님의 빠른 회복을 바랍니다 (09월06일) [최기영] 주님!!! 주님의 손길이 더욱 절실합니다~~~ (09월06일) [서정호] 주님의 위로삼하고 회복하심을 덧입혀 주시옵소서. 기도하겠습니다. (09월06일) 2003년9월 태풍매미가 찾아왔습니다. 어제나는 부산에 조카가 마지막 휴가를 나왔습니다. 통화중에 아빠 안부를 물었습니다. 아빠는? 태풍매미로 아빠친구 동생이 옥상 정리하려 갔다가 날라가서 뇌진탕으로 돌아가셔서 영안실에 갔다는 소식입니다. 루사와 매미는 많은 사상자와 아픔과 상처를 남기고 끝이 났습니다. 죽음과 삶 항상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모두 예수님 잘 믿고 오늘 하루도 승리합시다.태풍매미로 어려움을 만난 가정에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위로를 받으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눈물 흘리시면서 자원봉사하시는 모든분들의 건강을 위하여 함께 기도합시다. 지금눈을 감고 1분만이라도....지금 기도해주세요. 기도하시는 여러분 모두를 사랑합니다. 임마누엘교회 신봉수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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