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자인 (柏子仁)
측백나무
개화; 4월
결실; 9-10월
특징; 성질은 약간 차며 맛은 쓰고 떫다
채취; 잎,가지, 뿌리, 씨앗
효능; 자양강장, 지혈
적응증; 위궤양으로 인한 출혈, 자색의 덩어리가 지는 갑작스러운 객혈, 월경과다, 자궁
출혈, 유산출혈, 정신이 혼미하고 놀라서 가슴이 뛰는 불면증, 잠이 오지 않으며
불안하고 미열이 있는 산후 출혈과다, 노화, 산후 변비, 변비가 있고 불면증이
있는 허열성 뇌혈관 장애 반신마비, 머리카락이 빠질 때, 토혈, 장출혈
측백나무
측백나무과로 높이 20m, 지름 1m에 달하지만 관목상이며 작은 가지가 수직으로 벌어
진다. 잎은 비늘같이 생기고 마주나며 좌우의 잎과 가운데 달린 잎의 크기가 비슷하게
생겼기 때문에 세 잎이 W자를 이룬다. 꽃은 4월에 피고 1가화이며 수꽃은 전년 가지의
끝에 1개씩 달리고 10개의 비늘조각과 2∼4개의 꽃밥이 들어 있다.
암꽃은 8개의 실편(實片)과 6개의 밑씨가 있다. 열매는 구과(毬果)로 원형이며
길이 1.5~2cm로 9~10월에 익고, 첫째 1쌍의 실편에는 종자가 들어 있지 않다.
잎은 지혈·이뇨 등에, 씨는 자양·진정 등에 사용한다. 한국(단양·양양·울진)·중국에
분포한다.
가지가 많이 갈라져서 반송같이 되는 것을 천지백(for. sieboldii)이라고 하며 관상용으
로 심는다. 설악산과 오대산 등 높은 산에서 자라는 한국 특산종을 눈측백(T.koraiensis)
이라고 하는데 가지가 서양 측백처럼 수평으로 퍼지고 향기가 있다. 이것을 지빵나무라
고도 하지만 지빵이나 찝빵은 측백과 같은 뜻이므로 눈(누운)측백이라고 한다. 미국에서
들어온 서양측백은 가지가 사방으로 퍼지며 향기가 있고 잎이 넓다.
수형(樹形)이 아름답기 때문에 생울타리, 관상용으로 심는다.
※ 차이점
○ 편백나무는 측백나무과 이지만, 그냥 보아 비슷하지만 자세히 보면 엄연히 틀리고,
편백나무의 가지는 대체로 수평으로 퍼지고, 조림수 용으로 많이 식재되어 있다.
편백나무는 잎 모양이 ↓Y자 모양을 이루고있다.
○ 측백나무-관상용, 측백나무 잎은 약재로 쓰임.
측백나무의 가지는 가지가 수직으로 벌어지고, 잎 모양새가 ↑ W자를 이루고있다.
◎ 측백엽, 백자인 잎을 쪄서 말리기를 아홉 번 반복하여, 가루낸후 알약 제조해 먹으면
온갖 병을 예방하고 치료한다고 한다. 측백나무의 잎(측백엽), 뿌리(백근백피), 가지
(백지절), 씨앗(백자인), 수지(백지)도 약용한다.
측백나무과에 속하는 사철푸른 측백나무(Biota orientalis Endl 또는 Thuia orientalis L.)의
가지와 잎을 말린 것이다. 아무때나 채취할 수 있으나 흔히 봄, 가을에 잎이 붙은 어린 가지를 잘라 그늘에서 말린다. 종류로는 눈측백, 서양측백, 나한백, 편백, 화백, 실화백, 천지백
등이 있다. 백자인(柏子仁) //측백씨// [본초]
○ 늘푸른 바늘잎 나무인 측백나무는 예부터 신선이 되는 나무로 알려져 귀하게 대접받던
나무다. 측백나무 잎이나 열매를 먹고 신선이 되었다거나 몇 백 년을 살았다는 얘기가
많이 전해진다. 옛날 진나라 궁녀가 산으로 도망쳐서 선인이 가르쳐 주는 대로 소나무와
측백아무 잎만 먹고 살았더니 추위와 더위를 모르게 되었을 뿐 아니라 온몸에 털이 난 채로
2백년 이상을 살았다고 한다. 또 적송자라는 사람이 측백나무 씨를 먹었는데 빠졌던
이가 다시 나왔다고 했으며, 백엽선인은 측백나무 잎과 열매를 8년 동안 먹었더니
몸이 불덩이 처럼 되고 종기가 온몸에 돋았다가 깨끗이 나았는데 그 뒤로 몸이 가벼워지고
얼굴에서 빛이 나며 결국 신선이 되어 우화등선했다고 한다.
○ 측백나무에는 무덤 속의 시신에 생기는 벌레를 죽이는 힘이 있다.
좋은 자리에 묻힌 시신에는 벌레가 생기지 않지만 나쁜 자리에 묻힌 시신에는 진딧물을 닮은
자잘한 벌레가 생겨서 시신을 갉아 먹는데, 이 벌레를 염라충이라고 부른다.
측백나무를 묘지 옆에 심으면 시신에 벌레가 생기지 않는다.
○ 몸에서 나쁜 냄새가 없어지고 향내가 나며 머리칼이 희어지지 않고 이빨과 뼈가
튼튼해져서 오래 산다고 한다. 부인들의 하혈이나 피오줌, 대장이나 직장의 출혈에도
구증구포한 측백 잎이 효과가 크다고 한다.
장복하면 고혈압과 중풍을 예방할 수 있고, 몸이 튼튼해지며 불면증,
신경쇠약 등이 없어진다.
○ 간암이나 간경화 등으로 복수가 찰 때에는 구증구포한 측백 잎을 달여서 오소리 쓸개와
함께 복용하면 복수가 빠지고 소변이 잘 나오게 된다.
측백 잎은 가을에 처서 무렵에 채취하는 것이 가장 약효가 좋다고 한다.
○ 측백나무 씨앗은 백자인이라 하여 자양강장제로 이름이 높다.
가을에 익은 열매를 따서 햇볕에 말렸다가 단단한 겉껍질을 없앤 뒤에 쓴다.
심장을 튼튼하게 하고 정신을 안정시키며 신장과 방광의 기능을 좋게 하며 대변을
잘 보게 하는 작용이 있다.
○ 몸이 허약하여 식은 땀을 자주 흘리거나 변비, 뼈마디가 아픈 질병 등에 효과가 있다.
씨앗을 가루 내어 한 숟갈씩 따뜻한 물에 타서 복용한다.
○ 측백나무 씨앗으로 만든 술인 백자주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과실주의 하나로
고려 명종 때에 만들어 마셨다는 기록이 있다.
○ 측백 잎을 구증구포하여 차 대신 달여서 오래 마시면 나름대로 맛과 향도 괜찮거니와
무병장수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다 [본초]
○ 폐경, 간경, 대장경에 작용한다. 혈분(血分)의 열(熱)을 없애고 출혈을 멈춘다.
약리실험에서 잎은 혈관을 좁히고 혈액응고를 빠르게 하여 지혈 작용을 나타낸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밖에 진해작용, 거담작용, 소염작용, 억균작용, 항 바이러스작용을
나타낸다. 토혈, 코피, 위장출혈, 요혈, 부정자궁출혈, 산후출혈, 혈리(血痢) 등에 쓴다.
머리칼이 빠지는 데와 일찍 희어지는 데도 쓴다.
검게 볶아서 하루 6~12g을 물로 달이거나 가루내거나 환을 지어 먹는다.
머리칼이 빠지는 데는 가루내어 역삼씨 기름(마인유)에 개어 바른다.
○ 가을에 익은 열매를 따서 햇볕에 말린 다음 두드려 씨를 털어서 굳은 껍질을 없앤다.
심경, 간경, 신경에 작용한다. 심(心)을 보하고 정신을 안정시키며 대변을 잘 보게 한다.
또한 풍습(風濕)을 없애고 땀을 멈춘다.
주로 심혈부족(心血不足)으로 잘 놀라면서 가슴이 두근거리는 데, 잠을 자지 못하는 데 쓰며
식은땀, 변비, 관절통 등에도 쓴다.
약간 볶거나 기름을 짜 버리고 하루 4~12g을 물로 달이거나 가루내거나 환을 지어 먹는다.
설사하는 데는 반드시 기름을 짜 버리고 써야 한다.]
○ 측백나무 수지인 백유의 맛은 달고 성질은 평하다.
개선(疥癬), 나창(癩瘡), 독창(禿瘡), 황수창(黃水瘡), 적유단(赤遊丹)을 치료한다.
외용시 그대로 붙이거나 달여서 고약을 만들어 문지른다.
측백나무 열매의 종자를 백자인이라고 한다
◎ 측백나무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1, 대머리, 탈모증
신선한 측백잎, 잔가지, 씨앗등을 채취. 30-35g을 잘 게 썰어서 60-75%의 먹는 알콜
(에칠알콜)100cc에 담그고 7일 후에 약 액을 천에 여과하여 탈모 부위에 1일 3회,
부드러운 솔 등으로 박박 문질러 바른다.
13차례의 관찰 결과(모두 앞이마, 머리 정수리부터 후두부에 이르는 탈모이고 원형탈모는
금방효과가 나지 않았다), 치료 후에는 모두 모발이 나왔다.
계속 바르고 또 적당하게 약의 농도를 높이면 모발이 빽빽하게 나고 또 탈모되지 않는다.
[임상보고, 중약대사전]
2, 고혈압
측백잎 19g을 썰어 부순후 물로 달인다.
혈압이 정상으로 될 때까지 차 대신 마신다. [강소성중초약신의료법전람자료선편]
3, 성인 및 소아 화상
측백잎을 절구에 넣고 습기 있을 때 잘 찧어서 진흙 모양으로 만들어 찬물과 배합하여
연고를 만들어 상처에 바르고 천으로 고정시켜 둔다.
2~3일이면 피부손상이 나아지고 흔적도 없어진다. [본초도경]
4, 풍습으로 모든 관절이 아픈 증세
측백잎을 물로 달인 액을 양조주와 함께 마신다. [본초강목, 측백주]
5, 탈모증
당귀, 측백 종자 각 600g을 함께 갈아서 곱게 가루내어 연밀(煉蜜)로 환을 만든다.
하루에 세 번 한번에 7.5~11g을 식후에 복용한다. [전전선편, 피부과]
6.백모증-잎을 그늘에서 말린후 곱게 가루를 낸후 참기름에 게워 서 발라준다.
잎또는 씨앗을 술담아 먹는다.
7. 지혈작용.
.혈액순환. 혈압떨어뜨린다.심장튼튼.소대변순환,
. 화상치료 특효(찧어서.붙인후 몇일간 놔둔다)
.
.씨앗기름: 장 윤택하게, 항암작용(특히 서양측백이 효능 더 있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