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길게는 작년 사목 계획서 마련할 때부터, (작년 말 사목계획 짜면서 이미 10월 11일 본당의 날 행사 확정되었음) 짧게는 여름이 지나고 8월 부터 직접적인 행사 준비에 들어가고 9월 한달 동안 '주보성인 영성'을 공부하면서, 지속적으로 기도지향을 두고 기도하며 준비한 본당의 날 행사가 아주 성황리에 그리고 감동적으로 잘 마무리 되었다.
1000 여명이 넘는 신자들의 참여와 5시 폐막때까지 남은인원이 약 650-700명 되는 것만 보더라도, 행사가 아주 잘 되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올 봄 부활절 야외미사를 보완하면서, 가능한 남녀노소 모든 이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게임들을 준비하고, 또 상품도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총무분과 중심으로 사목회에서 여러번 검토하고 보완하며 준비한 결과, 모든 이를 다 만족시킬 수는 없지만, 그래도 우리가 가지고 있는 역량하에서 최대한의 성과를 내었고, 또 어쩌면 기대이상의 좋은 효과를 거두지 않았나 생각한다.
단순히 상품을 나누고 먹고 놀자는 것이 아니라, O X 퀴즈에서 보듯이, 주보성인의 순교자의 삶을 미리 공부하여 이에 관하여 문제를 내고 게임을 하는 것을 보고, 취재하러 온 교구 기자도 놀라는 모습이었다. 여러 게임들이 각 구역과 지역의 단합과 협동심을 유발해내며 흥미를 더하는 게임들이어서 더욱 재미가 있었고, 하는 사람도 보는 사람도 모두 재미있었지 않나 생각이 된다. 이러한 게임들을 수개월 전부터 연구하고 수집하고 개발한 총진행 조블라시오 총무님께 우리 모두 큰 감사와 수고의 박수를 보내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아울러 새심하게 매 게임마다 나갈 상품을 정하고, 값싼 시장을 발품을 팔면 다니며 구하고 또 세심하게 포장도 일일이 준비한 구역분과장과 여러 사목회 임원들과 분과 임원들에게 감사하지 않을 수 없다.
이번 행사처럼 형제회원들이 아침부터 저녁까지 단합하여 일을 해 본 적도 드물 정도로 아침 7시 이전에 많은 형제님들이 총출동하여 트럭 4대이상의 물건들을 질서정연하게 날르고 배치하고, 또 행사 후에도 철수와 정리정돈까지 아주 잘 이루어졌다.
구역과 지역에서 구역, 반원들을 동원하며 식사준비를 하며 동시에 게임 준비 응원준비까지 해야했던 구역반자 지역장님들의 노고에도 깊이 감사드리며 함께 열심히 협조하여 화목한 모습으로 식사하고 또 열렬히 응원하는 활기있는 모습을 보여준 각 구역 형제회장등 모든 소공동체 봉사님들께 감사하지 않을 수 없다.
본당에 관심있는 여러 형제 자매님들, 이사가셨던 분들까지 모두 오셔서 함께 축하하고 정을 나누는 모습은 정말 보기 좋은 모습이었고, 주변 본당의 여러 신부님들과 사목위원님들, 그리고 자본당이라고 거의 모든 사목위원과 신부님이 오셔서 오후 행사 내내 함께한 왕곡성당 형제자매님들은 본당 이름만 다르지 한 본당 식구처럼 생각되었다. 호계동 성당도 모본당이라도 특별히 신경을 써주어 감사하지 않을 수 없었다. 미사 주례를 하시면서 많은 격려를 해주신 대리구장 신부님과 든든한 훤자 역할을 해주고 계신 최경환 마티아 신부님과 함께 방문하엿떤 김형태 바오로 사회복음화 국장신부님, 이후 방문한 최경남 장주기 요셉관장신부님, 본당 출신 김종용 프란치스꼬 신부님께도 감사를 드린다.
내빈들의 식사를 정성껏 준비하여 여러 시간을 두고 방문하는 내빈들을 모두 훌륭하고 기쁘게 접대하며 방문하신 내빈들을 편안하고 기쁘게 하신 성모회 임원들과 사목회 봉사자님들께 감사한다.
이밖에 모든 분들께 감사들 드리며, 무엇보다 우리의 부족한 기도를 들어주시고 100 만점에 120점의 날씨를 허락해주시고, 사고 없이 행사가 잘 마칠 수 있고, 서로간의 사랑을 통하여 우리안에 하느님께서 함께 하시고, 그 사랑을 체험할 수 있도록 허락해주신 성부성자 성령 하느님께 큰 감사와 찬미와 영광을 드리야 함이 마땅할 것이다.
부족한 본당신부이지만, 성령께서는 적시에 필요한 지혜를 주셔서 이번에서 몇가지 중요한 점을 미리 지적하여 효과적인 결과를 내도록 도와줄 수 있었다. 항상 필요한 지혜와 용기와 힘을 주시는 성령님과 주 예수님께 특별한 감사들 드리고자 한다.
이 모든 것을 통하여 우리 공동체는 더욱 성장하며 하느님 안에 사랑받고 또 성장하는 공동체로서 더욱 큰 자부심과 긍지심을 스스로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성부 아버지의 영광이 더욱 우리 공동체를 통하여 드러나고, 성자 예수님을 통한 구원이 우리의 좀더 분발하는 노력을 통하여 이웃형제 자매들에게 효과적으로 전해질 수 있기를 바라며 성령안에 우리가 더욱 일치하고 하나되기를 소망하고 기도해야 하겠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전동 신자 여러분,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오전동 성 임치백 요셉 성당 공동체, 홧팅! |
|
첫댓글 모두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수고와 감사 일치합니다.
이처럼 활기 넘치는 성당이있을까요! 좀 더 잘할걸 하는 아쉬움이 있다는 것은 애정이 있어서겠지요. 아이들 시험이 내일이지만 주님께 맡기고 하루를 보낸게 더없이 행복했습니다. 다음에는 더 잘 할꺼예요^^ 즐길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잘 짜여진 프로그램 넘 멋지공 부럽공, 가장 부러운 것은 청년부의 적극적인 도우미 참여였습니다. 젊음은 역쉬 활기차보였습니다. 와우! 진짜루 부럽당! 글공 왕곡가족을 한 식구로 여겨주시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함께 해주셔서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