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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RIDING HOUSE 원문보기 글쓴이: RH-Joe
Pos | No | Rider (1st / 2nd) | Machine | Tea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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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1 | NAKASUGA Katsuyuki / YOSHIKAWA Wataru (*) | Yamaha YZF-R1 | YAMAHA YSP Racing Team | ||
2 | 634 | TAKAHASHI Takumi | Honda CBR1000RR | MuSASHi RT HARC-PRO. | ||
3 | 12 | TSUDA Takuya | Suzuki GSX-R1000 | YOSHIMURA SUZUKI Racing Team | ||
4 | 87 | YANAGAWA Akira | Kawasaki ZX-10R | TEAM GREEN | ||
5 | 50 | WATANABE Kazuki / Takahashi Hidemichi (*) | Kawasaki ZX-10R | TEAM GREEN | ||
6 | 33 | FUJITA Takuya | Yamaha YZF-R1 | DOG FIGHT RACING YAMAHA |
일본 외계인 나카스카 선수를 비롯하여 최근 몇년간 전일본 레이스의 슈퍼스타들과 웍스 팀들이 포진해 있습니다.
야마하 라이딩 하우스의 파트너 팀인 DOG FIGHT RACING YAMAHA는 국내에서는 2T 시절의 챔버를 만드는 회사로 기억하고 계시지만 1980년대 부터 현재까지 웍스의 개념이 아닌 순수 민간 레이싱팀으로 감독인 무로이 상은 일본에서도 좋은 선수를 많이 육성한 덕이 풍부한 감독입니다. 그 무로이 감독이 키우는 선수가 후지타 타쿠야 선수로 앞으로 2년 후엔 세계무대로의 진출이 예약이 되어져 있는 선수입니다. (이번 티셔츠에 사인 받아 두시면 후에 아주 좋은 기념이 되실겁니다.^^)
어린 나이와 귀여운 외모로 일본에서는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선수입니다. 시합땐 돌변해서 무시무시한 주행을 선보입니다.
사실 타쿠야 선수는 한국 레이스에 출전할 아무런 이유가 없는 선수입니다.
일본은 선수 개인에게도 스폰서가 붙기 때문에 계약되어진 시합외에 다른 레이스를 출전 한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재미로 출전한 레이스에서 부상이라도 입게 되서 전일본 일정에 지장을 주게 된다면 엄청난 데미지가 있을 테니까요.
후지타 타쿠야 선수가 한국에 오기까지 중요한 인물 중 한분이 기무라 아저씨입니다. 기무라씨는 작년 라이딩 하우스에서 2번의 서킷 레져 주행 후 2013년 한국에서의 시합을 준비하던 아마추어 라이더로 나이가 53세입니다. 시합을 준비하던 연습주행에서 전도로 척추와 대퇴골의 골절이 생긴 큰 사고를 작년에 영암 경기장에서 당했습니다. 이 사고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라이딩하우스에게 고마움을 느끼게 되어 요코하마에서 있었던 송년회때 타쿠야 선수의 한국 출전을 반대하던 무로이 감독에게 중재하여 타쿠야 선수를 출전시킬수 있도록 이끌어 내 주었습니다. 물론 단 한번 뿐이라는 조건이긴 하지만요.
나중에 알게된 사실이지만 기무라씨의 회사가 DFR과 타쿠야 선수의 메인 스폰서 였습니다. 기무라씨는 그 회사의 오너 이구요.
(왼쪽부터 타쿠야 & 무로이 & 기무라)
야마하 라이딩 하우스의 사실상 메인 라이더인 임호곤 선수입니다.
짧은 시간에 250 클래스와 600클래스를 거처 작년 3전 4전 부터 SB1000 클래스에 출전 하고 있습니다.
'다이네즈가 좋더라' 라는 유치한 닉네임을 사용하던 주말 유명산 라이더 중 한명이었습니다.
임 호곤을 끝으로 라이딩 하우스는 더이상 국내 선수 육성이나 국내 선수 영입은 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2011년에 보았던 씁쓸했던 임호곤을 눈빛을 잊지 못해 선수를 권유했고 현재까지 잘 참고 견디고 있습니다. 하지만 갈길이 멀기에 당분간은 자갈밭일 겁니다.
최근 라이딩 하우스는 시합준비와 더불어 XTM에서 제작중인 국내 최초의 바이크 관련 프로그램 런칭에 매달려 있었습니다.
5월 19일 첫 방송이 시작되니 이 또한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2012년 2월 라이딩 하우스가 만들어 지고 시간이 지나고 나니 모두 좋은 기억뿐입니다. 좋은 기억 나쁜 기억 그런거 없습니다. 모두가 다 잘되려고 일어난 일이였을 뿐입니다.
자양동의 카페는 여전히 그 자리에서 라이더분들을 기다리고 있고 우리의 미케닉 G(라이딩 하우스 정비실의 새 브랜드입니다.)는 여전히 즐겁게 바쁘고 2014년도의 바이크 시즌을 즐기고 있습니다.
라이딩 하우스의 또다른 목표는 3년 이내에 일본 레이스 최대 축재중 하나인 코카콜라배 스즈카 8시간 내구 레이스 참전 및 완주 입니다.
거기가 최종 목적지인지는 올라가 봐야 알겠지만 여기까지 와보니 올라갈수 있는 길이 보입니다. 한국 최초의 MOTO GP 참전 선수 투휠 김인욱 선수가 이루어 줄꺼라 믿고 라이딩 하우스는 다른길을 택하여 가겠습니다.
4월 20일 야마하 라이딩 하우스의 후지타 타쿠야 선수와 임호곤 선수 응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