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행일자 : 2019. 7. 14(일)
2. 산행장소 : 괴산 옥녀봉(충북 괴산 청천)
3. 산행코스 : 행운민박-매바위-아가봉-옥녀봉-갈은구곡-행운민박(8.63Km)
4. 산행시간 : 5시간 11분(휴식시간 1시간 23분 포함)
5. 누구하고 : 오산새싹산악회
<옥녀봉>
충청북도 괴산군의 칠성면 사은리와 청천면 사기막리의 경계에 위치하는 산이다
높이는 599m이다.
옥녀봉은 서쪽으로 인접한 아가봉(성재봉, 538m), 동쪽으로 인접한 남군자산(작은군자산, 830m) 등과
더불어 속리산국립공원에 속해 있다.
옥녀봉은 빼어난 경관이 없다. 그러나 그것이 또한 최대의 자랑거리일 수도 있다.
산에서의 부족한 것은 갈론마을의 계곡을 더듬어 올라가보면 충족시킬 수 있다.
마당바위, 병풍바위, 형제바위, 강선대 개구리바위, 신선이 바둑을 두었다는 기국암 등
3km의 계곡엔 옥빛 물과 바위가 이루어낸 오염 안 된 풍광이 아직도 수줍은 듯 얼굴을 가리고 있다.
마치 옥녀가 자기 모습을 선 듯 보이지 않고 있듯이 말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옥녀봉(한국지명유래집)
<갈론구곡>
충북 괴산의 갈론계곡은 아홉 곳의 명소가 있다고 해서 갈론구곡이라 부르기도 한다.
골이 깊기로 소문난 괴산에서도 가장 깊은 곳이라 할 만큼 깊숙히 들어가 있는 계곡이어서
아직도 찾는 사람이 많지 않은 호젓한 계곡이다.
유리알같이 맑은 계곡이 곳곳에 비경을 만들고 있으며 물놀이하기에도 좋은 계곡이다.
갈론계곡이란 이름은 이 계곡 입구 마을에 갈 씨 성을 가진 사람들이 은거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갈론구곡의 구곡은 다음과 같다.
제1곡 갈은동문, 제2곡 갈천정, 제3곡 강선대, 제4곡 옥류벽, 제5곡 금병, 제6곡구암(거북바위),
제7곡인 고송유수재, 제8곡 칠학동천, 제9곡 선국암이다.
강선대, 칠학동천, 선국암 등 신선과 학의 이름이 자주 등장하는 것을 보아도
갈론계곡의 호젓한 아름다움을 짐작할 수 있다
<아가봉>
충북 괴산군 청천면 운교리와 칠성면 사은리 경계에 있는 산이다.
높이는 538m이고 성재봉이라고도 부른다.
높지 않은 산이지만 능선에 특이한 형상의 바위들이 많아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한동안은 인접한 옥녀봉(599m)의 한 봉우리로서만 인식되었을 뿐인데,
아가산악회에서 아가봉이라 새겨진 표지석을 세운 뒤 정식 이름이 되었다고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아가봉(두산백과)
몇년만에 아가봉, 옥녀봉을 물놀이 겸사 겸사해서 찾았는데,
엊그제 내린 비로는 풍부한 수량이 아니였나보다.
그래도 갈론구곡에는 많지는 않았지만 발을 담그기에는 충분하였는데,
제9곡인 선국암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다 보니
갑자기 장대비가 내린다.
장대비 때문에 아름다운 갈론구곡의 명소를 하나 하나 바라 보지 못한 것이 아쉬움이다.
오늘은 갤럭시 A7 2018 스마트폰으로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오산새싹산악회 단체 추억만들기입니다.


민박집 옆으로 아가봉 산행의 들머리입니다.
엊그제 내린 비로는 계곡을 만족 시키기에는 부족한 모양입니다.

들머리부터 30여분은 오붓한 숲길을 걸어가야 합니다.



여기부터 30여분은 제법 가파르게 올라야합니다.
옥녀봉 오르는 500m에서 마지막 100m는 아주 된비알입니다.
그리고 여기가 가장 된비알입니다.

아직은 된비알을 오르기 시작하는 싯점이라 표정이 밝습니다.
조금만 지나면 표정이 달라져 보입니다.



아이고~ 언제 올라가나~ 하는 모습입니다.

상당한 오르막입니다. 사진으로 보기에는 그리 오르막 처럼 안보입니다.

왼쪽 옥녀봉, 가장 오른쪽이 아가봉 입니다. 가운데는 521봉입니다.
오늘은 흐린 날씨 때문에 주변에 아름다운 산들을 바라보지 못하였습니다.

494봉입니다, 저기를 오르고 내려왔으면 더 힘들었을 텐데,
다행히도 8부능선 쯤에서 좌측 사면, 아가봉 방향으로 진행을 합니다.

잠시 쉬면서 추억을 만들어 봅니다.











아가봉에는 이름도 없이 아기자기한 기암들이 제법 많이 있습니다.
특이한 형상을 하지는 않았지만, 나름대로 아름다운 자태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494봉 갈림길 능선에 오르면 아가봉까지는 무난한 등산로입니다.


아가봉 최고의 조망터입니다.
칠보산, 군자산, 남군산 등을 바라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은 아쉽게도 꽝이었습니다.
그래도 추억은 만들고 가는 것이 도리입니다..







저기 보이는 바위가 매바위입니다.




매바위는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른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뒤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옆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지나온 능선과 조망터입니다. 저 뒤는 494봉입니다.
2부로~ 넘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