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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태르포> 정치인-기업인 이미지 메이킹 '얼굴 & 몸매 관리' |
신년벽두 미국의 한 사나이가 185kg에서 0.1톤의 살을 덜어내고 87kg의 건장한 근육질로 변신한 후 NBC-TV ‘살빼기 리얼리티 쇼’에 출연하고 상금으로 2억3천만원의 상금을 거머쥐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미국은 지금 다이어트 열풍으로 뜨겁다고 한다. |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새해계획 리서치 결과 ‘군살추방과 건강관리’가 ‘돈 모으기’에 이어 2위로 꼽혔다. 다이어트는 기본이고, 외모 가꾸기에 신경을 쓰는 남성들이 날로 늘고 있다. 이제 ‘외모가 경쟁력’이라는 말은 더 이상 여자들에게만 적용되지 않는 듯하다.
최근 들어 노화의 속도를 늦추기 위해 체형관리와 피부관리를 받는 40-60대 남성이 부쩍 늘고 있다. 인생을 보다 젊게 살려는 중-장년층 남성들이 자신의 의지로 본인의 이미지를 뚜렷하고 세련되며 호감 가는 이미지로 변화시키기 위해 얼굴과 몸을 다듬는 ‘이미지 메이킹’의 시대가 온 것이다.
◆정치권은 지금 외모 가꾸기 열풍
외모관리에 가장 적극적인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은 아무래도 정치인들. 이미지 극대화가 필요한 정치인들은 대중들에게 호감을 주거나 젊어 보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성형이나 피부관리를 통해 이미지 변신을 꾀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지난 가을 북한 핵실험 파동을 틈타 슬그머니 정치판에 복귀한 한나라당 김덕룡 의원. 그는 부인의 공천비리 사건 이후 정치판을 잠시 떠났다가 활동재개를 선언을 하면서 쌍꺼풀 수술을 하고 나타나 화제를 모았다.
열린우리당 김혁규 의원은 쌍꺼풀 수술 이후 이미지가 달라 보인다. 김 의원측은 눈꺼풀이 처지면서 속눈썹이 눈을 찔러 수술하게 됐다고 경위를 밝혔다. 천정배 전 법무장관은 피부과를 찾아가 왼쪽 뺨에 있던 검버섯을 속아냈고, 열린우리당 김현미 의원은 피부관리를 열심히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심술궂어 보이는 눈밑지방 제거수술을 받고, 보톡스 시술로 주름을 지우는 정치인들도 적잖다. 주름을 제거하는 보톡스를 맞거나 박피 수술을 받는 것은 이제 일반화돼서 화젯거리도 안된다는 게 한 국회 출입기자의 귀띔.
◆“사업 더 잘하자” CEO도 회춘성형
미국에선 최고경영자(CEO)나 기업 간부들 사이에 성형수술이 유행을 타고 있다고 한다. CEO들 사이에서 성형수술 바람이 불기 시작한 것은 노쇠한 이미지를 떨쳐 버려야 살아 남을 수 있다는 절박함 때문이라고 한다. 나이든 CEO들이 컴퓨터 등 첨단기술로 무장한 젊은 CEO들로부터 점점 더 거센 도전을 받으면서 생겨난 현상이라는 것.
우리의 경우도 예외는 아니어서 젊고 활력있는 외모를 되찾기 위해 성형외과나 피부과, 비만클리닉을 찾는 CEO들이 점점 늘고 있다. 한 기업을 책임지는 최고경영자인 만큼 CEO의 이미지는 기업 전체의 이미지와 직결되므로 첫인상을 좌우하는 외모에 대해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는 것. 이들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시간을 쪼개 일부러 비만클리닉을 이용하거나 피부과 치료를 통해 날렵하고 깔끔한 외모로 변신한다.
언론인 출신 CEO P씨(58세)는 몇주 전 주말에 짬을 내 한 에스테 클리닉을 찾아가 검버섯 제거와 보톡스 시술을 받았다. 휘하에 있는 종업원과 임원들이 대부분 50대 미만이라 혼자만 `늙은이`처럼 보였기 때문에 좀더 젊고 정력적인 모습을 보이고 싶어 피부성형을 하게 됐다는 것.
그는 “기업을 운영하려면 사람들을 많이 만나야 하는데 나잇살이 그대로 드러나고 자기 관리를 하지 않는 사람이란 인상을 줄 것 같아 검버섯을 제거하고 이마의 주름살을 없애기 위해 보톡스까지 맞았다”며 “비지니스 사회에서는 젊어 보이면 찬스가 그만큼 많아지므로 남자들도 외모관리를 적극적으로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재계인사들의 외모관리 이모저모
‘얼굴도 경영이다!’
사람을 많이 만나는 CEO들은 필연적으로 자신의 이미지에 신경을 많이 쓴다. 상대방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줘 사업의 성공을 엮어내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최근 국내 굴지의 기업 CEO나 임원 등 재계인사들 중에는 ‘얼굴도 경영의 일부’라는 성형 전문의-이미지 컨설턴트-관상가 등의 조언으로 보톡스와 주름제거, 탈모관리, 비만치료 등을 통해 ‘동안성형’ ‘회춘성형’을 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CEO들이 고민하는 공통된 외모적인 문제점은 얼굴이 늙고 뱃살이 나온다는 것이다. CEO의 이마 주름은 기업의 주름이요, 불룩한 배와 이중턱은 자기관리의 부족으로 간주되면서 주름살 제거 시술과 복부비만 치료를 통해 이미지 개선을 시도하는 기업인이 늘고 있다.
하지만 아직은 남몰래 시술받기를 원하는 게 이들 재계인사들의 특징.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A그룹 B회장이 그 대표적인 사례다. A그룹 B회장의 경우 병원에서 사람들과 마주치는 것을 꺼려해 성형 전문의가 자택이나 집무실로 왕진을 가서 보톡스 시술을 하고 오곤 한다는 게 병원 관계자들의 귀띔.
이와 반대로 C그룹의 D상무는 수시로 병원을 찾는 피부과 단골손님으로 알려져 있다. 안면백반 증세로 고생하는 D상무는 처음에는 백반증 치료를 위해 피부과를 찾았으나 지금은 뱃살관리에 주력하는 케이스. D상무는 지방파괴 효과가 높다는 최신기계는 골고루 다 이용해볼 정도로 체지방 관리에 정성을 쏟고 있다고 한다.
또한 중견기업을 이끄는 50대 사업가 E씨는 업무상 골프를 자주 치기 때문에 얼굴과 손이 햇빛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았다. E씨는 오른손과 왼손의 색깔 차이가 확연히 날 정도로 골프 애호가이기도 하다. 그러다 보니 피부 노화의 대표 격인 검버섯과 잡티가 얼굴과 손을 수놓아 나이가 들어 보인다는 소리를 자주 들어야 했다. E씨는 급기야 병원으로 달려가 검버섯과 잡티 제거 시술을 받았고, 내친 김에 ‘안티 에이징’ 관리를 통해 ‘젊은 오빠’로 거듭났다.
◆지방흡입 대수술…몸매변신 꾀하기도
E씨의 경우처럼 피부과나 비만클리닉 문을 두드리는 남성들이 많이 늘면서 수술 부위도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 엉덩이와 아랫배 처짐을 막고 탄력 있는 체형을 만들기 위해 여성의 전유물로만 여기던 지방흡입을 하는 남성들도 늘었다.
사업을 하는 L씨(43세)는 “다른 부위보다 엉덩이에 살이 유난히 많고 운동에도 끄떡않고 출렁이는 뱃살 때문에 지난 가을 두 번에 걸쳐 복부와 엉덩이 지방흡입 시술을 했다”며 “수술 후 엉덩이와 복부의 군살이 정리돼 그전보다 젊고 활력이 있어 보인다는 소릴 많이 듣는다”고 말했다.
체형과 피부 전문 클리닉을 운영하는 ‘엔슬림의원’은 몇 년 전만 해도 전체 고객 가운데 중?장년층 남성은 한달에 10명 안팎이었지만 최근에는 30~40명 선으로 3배 이상 늘어났다고 밝혔다.
엔슬림의원 양동윤 원장은 “명예퇴직에 따른 중-장년층 실업이 사회문제화되고 사오정-오륙도 같은 신조어가 나돌던 2003년 이후부터 중-장년층 고객이 부쩍 늘기 시작했다”며 “깔끔한 외모를 유지해야 하는 수입차 등 고가 영업직 종사자부터 정년을 못 채우고 밀려난 50대 구직자, 대기업 최고경영자나 임원 등 이용계층이 다양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남자들의 회춘성형 이모저모
그렇다면 이들 중-장년층 남성들이 ‘회춘’ 목적으로 받는 시술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남자들은 여자들과 달리 빠르고 티가 나지 않는 성형수술을 선호한다. 검버섯, 주름 제거나 간단한 시술로 사각턱 교정이 가능한 보톡스는 시술 직후 일상생활을 하는 데 아무 문제가 없어 중-장년층 남성들이 선호하는 피부성형이다. 처진 눈꺼풀 제거와 꺼진 볼에 지방 주입하기도 대표적인 중년용 성형수술.
불룩 늘어진 눈밑 지방주머니를 레이저를 이용해 제거하거나 주사 한 번으로 간편하게 코를 높일 수 있는 쁘띠성형도 남성들이 많이 찾는 시술. 특히 쁘띠성형은 주사 한방으로 콧대를 세우거나 푹 꺼진 이마나 얇은 입술, 흉터 등 원하는 부위 어디에나 사용할 수 있고, 시술 후 멍이 들거나 붓는 등의 후유증 없이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해 이용하는 사람들이 갈수록 늘고 있다.
뱃살을 게으름, 무절제의 증거로 보는 사람이 많아지자 지방흡입을 통해 인위적인 방법으로 허리 사이즈를 줄여놓고 수술 이후 식이조절과 꾸준한 운동으로 유지시키려는 남성들도 적지 않다.
지방흡입은 주사제를 투여해 특정부위의 지방을 녹인 후 빼내는 시술법으로 수면마취(부분마취)로 시술을 받은 후 이틀 정도 휴식을 취해주면 되므로 주말이나 휴가를 이용해 남들 모르게 ‘공포의 뱃살’을 정리하려는 남성들에게 인기다.
이같은 중-장년층 남성들의 외모 가꾸기는 젊고 신뢰감 있는 인상을 주려는 데 주목적이 있다. 이는 고령화 사회가 가속화되면서 외모의 중요성이 커지고 또한 중장년층이 구직대열에 적극 가세하는 사회변화를 반영한 것이기 때문에 이제 중-장년층 남성들의 외모 변신은 ‘무죄’가 아닌 필수가 되지 않겠느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전문가 인터뷰/ 비만&에스테 전문 클리닉 엔슬림의원 양동윤 원장
“장인정신 추구하는 의사로 남을 겁니다”
엔슬림의원 양동윤(45) 원장은 산부인과 전문의 출신으로 오랫동안 비만 관련 분야의 연구를 한 끝에 ‘지방성형’에 주목하고 해외의 저명 의사들에게 여러 차례 연수를 받았으며 이를 동양인의 체형에 맞게 접목, 지금은 국내 지방흡입 수술 분야에서 독보적인 세계를 열어가고 있다. 양동윤 원장을 만나 비만과 지방흡입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산부인과 의사에서 방향을 틀어 비만클리닉을 운영하게 된 계기는 무엇입니까?
▲산모들을 진찰하면서 출산과정을 겪은 여성들이 점차 비만화되는 경향을 보고 비만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또 10여 년 전 우리나라 의료환경이 변화하여 비만이 질환으로 인정받을 것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3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7년 전부터 비만클리닉을 운영해오고 있습니다.
살은 빼는 것보다 사후관리가 더 중요!
-요즘은 남녀를 불문하고 다이어트 한번 해보지 않은 사람은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다이어트에 실패하는데 그 이유는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체중감량을 한 후 원래 체중으로 돌아가는 확률은 95%나 됩니다. 이는 곧 다이어트에 성공할 확률이 5%밖에 안된다는 의미입니다. 95%의 사람들이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이유는 단기간에 체중감량을 한 후 사후관리를 제대로 해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보니 요요현상이 생겨 애써 뺀 살이 제자리로 돌아가고 마는 것이지요. 따라서 살을 빼는 것도 중요하지만 살을 빼고 나서 사후관리가 더욱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그런데 요즘 여성들은 비만을 잘못 이해하는 경우가 많아 안타깝습니다. 단기간에 큰 효과를 얻기 위해 무리하게 금식을 하거나 약물섭취를 통해 살을 빼려고 하는데 이는 요요현상을 불러오고 오히려 건강만 해칠 뿐입니다.
-‘지방흡입’이라고 하면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고 있는 사람이 많습니다. 지방흡입은 정말 부작용이 많은 수술입니까?
▲지방흡입술은 외국에서 개발되었으나 최근 널리 보급된 튜머센트 요법이 국내에 도입된 건 얼마 되지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 도입 초기에는 임상사례가 충분치 않아 이따금 시행착오가 있었던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임상사례가 늘면서 그 효과와 안전성이 대폭 개선되어 심각한 상황을 초래할 정도로 위험하진 않습니다. 다만 너무 무리하게 지방흡입을 하면 출혈이 많이 돼 빈혈증상이 올 수 있고 마취시간이 길어지면 간이나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병원에서 시술을 받는 것이 보다 안전하다고 할 수 있겠지요. 어쨌든 순수지방은 부위에 따라 다르지만 복부와 허벅지의 경우 2000~3000cc 정도 빼야지 그 이상 빼게 되면 의학적으로 좋지 않습니다.
지방흡입은 부피가 커진 지방세포를 흡입해 인체 밖으로 배출하므로 가장 단시간에 가장 큰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이긴 하지만, 비만 치료술이 아니라 부분적으로 몸매를 좋게 하는 체형 교정술입니다. 여성들 중에는 지방흡입을 수십 킬로의 체중을 감량해주는 ‘마술’로 오해하는 분도 더러 있는데, 시술 후 식이조절과 운동을 하지 않고 방치하면 수술을 하지 않은 부위에 다시 살이 찐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지방흡입은 살빼는 마술이 아니다”
-지방흡입이란 무엇입니까. 그리고 지방흡입의 원칙에 대해서도 설명해 주십시오.
▲지방흡입이란 근육층 위에 있는 피하지방을 걷어내는 것을 가리킵니다. 피부를 절개한 뒤 지방용해액을 주입해 고체 형태의 체지방을 쉽게 흡입할 수 있는 상태로 만든 다음 지방흡입 관을 삽입, 피하지방층을 기계적으로 파괴하기 때문에 지방세포 수가 줄어들어 지방축적을 근본적으로 막는 방법이라고나 할까요? 하지만 이 과정에서 지방을 너무 많이 뽑아버리면 환자가 회복과 치유에 어려움을 겪습니다. 여러 부위를 동시에 시술하는 것도 위험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여러 부위의 시술을 받는 분은 일주일 이상의 기간을 두고 순차적으로 몇 차례 나누어 수술을 하는 게 좋습니다.
-양 원장님은 ‘장인정신’을 추구하는 의사라고 들었습니다. 원장님만의 수술 노하우 같은 게 있다면?
▲의사가 무슨 ‘장인정신’이냐고 하겠지만, 이 분야에서 일가를 이뤄 ‘쟁이’ 소리를 듣는 게 저의 바람입니다. 그동안 수술을 2500회 정도 했는데요. 제 경우 다른 의사들보다 수술시간이 긴 편입니다. 지방흡입을 하고난 후 생기는 절개 부위의 흉터를 가급적 줄여보기 위해 남들보다 가는 관을 쓰고 있고, 정교하게 피하지방층을 다듬기 때문에 수술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 같습니다.
지방흡입은 미용을 목적으로 하는 수술인 만큼 목욕탕 아줌마도 몰라볼 정도로 흉터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인지 수술 후 울퉁불퉁한 현상이 줄어들어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입니다.
-요즘은 피부관리는 물론 체형관리에 관심을 쏟는 남성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실제로 남성들이 얼마나 비만&에스테 클리닉을 찾고 있는지요?
▲몇 년 전만 해도 전체 고객 가운데서 저희 병원에서 몸매관리나 피부관리를 받는 남성은 한달에 5명 안팎이었지만 최근에는 20명 선으로 4배 이상 늘었습니다. 이제 미용성형은 여성들의 전유물이 아닌 것 같습니다. 젊은 층은 취업이나 결혼을 앞두고 좀더 유리한 점수를 얻기 위해 자기관리를 하고 있고, 중년남성들은 젊고 신뢰감 있는 인상을 주려는 데 목적을 두고 외모 가꾸기를 하는 것 같습니다.
지방흡입술 해외 전파에 주력
-국내 의사는 물론 외국 의사들을 상대로 지방흡입 시술 교육을 많이 하고 있다는데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우리나라 지방흡입술은 이제 세계톱 수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우리는 어릴 적부터 젓가락질을 해왔기 때문에 손의 감각이 발달돼 있어 미세한 감각이 요구되는 성형 분야에서 한국 의사들이 위력을 발휘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나 지방흡입의 경우 의료선진국 일본을 능가할 정도로 그 기술력이 세계 정상권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지방흡입에 관심이 갖기 시작한 동양권 의사들이 의료기술을 익히기 위해 서울까지 원정을 오고 있는 실정이지요. 저는 싱가포르-대만-홍콩-중국-필리핀 의사들에게 지방흡입 노하우를 전파하고 있습니다.
-양 원장께서는 이를테면 의료수출에 앞장서고 계신데요.
▲우리나라 의료시장은 거의 포화상태에 이르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쟁력 있는 미용성형 분야로 진출하는 의사들은 점점 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선의의 경쟁을 통해 더욱더 발전된 시술기법이 싹트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이런 경쟁력이 지속적으로 아시아를 넘어 세계를 선도하리라 믿습니다. 지방흡입 시술을 하는 병원이 강남에만 800군데가 넘습니다. 이런 국내 형편을 고려할 때 의료수출을 통한 수익창출에 눈을 돌리지 않을 수 없었고, 동양권 의사들에게 지방흡입 교육을 하는 것도 그런 맥락에서 시작됐다고 할 수 있습니다.
**병원 소개/엔슬림 의원은 어떤 병원인가?
체형타입-상태맞는 ‘맞춤수술-맞춤진료' 제공
엔슬림의원은 국내 비만 클리닉의 선두주자로서 모발조직을 통한 중금속 검사, 미네랄 검사, 혈액검사 등 과학적인 진단을 기초로 개개인의 체형타입과 상태에 꼭 맞는 ‘맞춤수술’과 ‘맞춤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빼어난 지방흡입 테크닉과 다양한 최신 의료기기, 주사제, 새로운 치료 개념 등을 도입하여 시술함으로써 비만과 피부로 고민하는 이들을 아름다운 몸매, 균형잡힌 체형으로 변신시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엔슬림의원은 국내는 물론 외국의 의사들에게 몸매성형 노하우를 가르치는 비만& 에스테 병원. 이 병원 양동윤 원장은 2500회가 넘는 다양한 지방흡입 시술경험을 바탕으로 의사들이 수련과정에서 미처 배우지 못한 지방흡입술과 지방이식술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과 시술을 통해 의사 재교육에 열의를 쏟고 있기도 하다.
그래서 양 원장은 의사들 사이에서 비만-체형 관리 분야의 ‘마이스터’로 불리고 있다. 한국에 비만클리닉이 도입되던 초기부터 지방흡입 시술을 시작하여 현재 일본-싱가포르-필리핀-대만-홍콩 등지의 의사들이 지방흡입 시술을 배우기 위해 방문을 하고 있기 때문에 '전문가를 만드는 전문가'라는 뜻의 ‘마이스터’로 통하고 있는 것이다.
양 원장은 최근 지방흡입 수술을 통해 인기절정을 달리는 미인대회 출신 홍콩 여배우의 아름다운 S라인을 다시 살려내 ‘역시 마이스터’라는 말을 듣기도 했다. 이 여배우의 수술과정은 홍콩의 유력 언론에도 자세히 소개됐고, 홍콩의 여성들이 이른바 ‘한류성형’을 하러 서울 강남을 찾는 데 일조하기도 했다.
양 원장은 최근 미국 LA KBS와의 인터뷰를 통해 “한국인은 젓가락질을 하는 민족이기 때문에 손기술이 세계에서 가장 뛰어나다. 그래서인지 지방흡입 수술에 관한 한 한국인 의사들의 실력이 세계 최고”라며 자신감을 피력하기도 했다. <문의전화 02-6402-4500>
2007/01/26 [04:46] ⓒ브레이크뉴스
첫댓글 남자도 사람인데.. ㅋ 어쩜 여자보다 더 간절할지도...
여자들 이 젊어지고 예뻐지는 걸 보고 확신이 가니까....겁이 많은 남자들이 이젠~~ㅎㅎㅎ 그리고 꼼꼼한 양원장님의 지방 흡입술은 거의 조각가 그것도 <각 이 아닌 환 의 조각>수준...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