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호 시집 - 김교수의 피아노 연주
* 제 목 : 김교수의 피아노 연주
* 저 자 : 박종호
* 분 량 : 216쪽
* 가 격 : 10,000원
* 책 크기 : 130 x 210mm
* 초판인쇄 : 2021년 8월 30일
* ISBN : 979-11-89678-89-0
* 도서출판 명성서림
저/자/소/개
박 종 호
■ 푸른복지 엔 문화신문 발행인, 편집장(전)
■ 경기도 교육청 교육정책자문위원(전)
■ 서정대학교 사회복지과 겸임교수(현재)
■ 로젠탈 교육센터 원장(현재)
■ 한국문인협회 회원
■ 쉼 문학회 회원
1부 ● 金교수의 피아노 연주
다시창세기를 쓰고싶다 …… 12
밤의 정체 …… 13
아르헨티나 탱고 …… 14
金교수의 피아노 연주 …… 16
이슬처럼 사라질 훗날 …… 18
북한강 …… 20
하조대에서 …… 21
홍어 …… 22
빈자리 …… 23
노일리에서 …… 24
소라 …… 25
무등산에서 …… 26
largo …… 28
8거리 …… 29
고독의 정의 …… 30
다행스런 일 …… 31
금홍아 금홍아 …… 32
반장 …… 34
바다로 간 천안함 …… 36
2부 ● 바이올린
마에스트로 …… 40
바이올린 1 …… 42
바이올린 2 …… 44
바이올린 3 …… 46
바이올린 4 …… 48
바이올린 5 …… 50
바이올린 6 …… 52
바이올린 7 …… 54
바이올린 8 …… 56
바이올린 9 …… 58
바이올린 10 …… 59
바이올린 11 …… 60
바이올린 12 …… 62
바이올린 13 …… 64
바이올린 14 …… 65
아름다운 밤 …… 66
첼로 …… 67
여백 …… 68
작품 …… 70
피아노 …… 72
3부 ● 짬뽕가게
하늘 …… 74
하늘 2 …… 75
하늘 3 …… 76
김치찌개 …… 77
노아의 방주 …… 79
명태 …… 80
대추배꼽 …… 81
명태의 운명 …… 83
신문에 실렸던 기사는 …… 85
무주구천동 …… 86
바닷가에서 …… 87
아들아 …… 88
원서 문학관 …… 89
외딴섬 …… 90
썰물 …… 91
완도 …… 93
씨발 짬뽕 …… 95
체리 …… 96
팔경가에서 …… 97
4부 ● 벚꽃
능소화 …… 100
민들레 …… 101
벚꽃 1 …… 102
벚꽃 2 …… 103
벚꽃 3 …… 104
벚꽃 4 …… 105
봄 봄 …… 106
봄 …… 107
봄눈 …… 108
산 …… 109
양귀비 …… 110
산에 가면 …… 112
여름 열매 …… 113
여름 …… 120
이 봄에 …… 121
코스모스 …… 122
이다음에 민들레가 될 것이다 …… 123
5부 ● 새벽안개
가을 …… 128
가을 아침 …… 129
강 …… 130
강물 …… 131
강가에서 …… 132
눈 오는 날 …… 134
밤비 …… 135
바람이 낙엽을 날리는 저녁 …… 136
바람 이라고.... …… 138
베드로의 거짓말 …… 140
四 季 …… 141
비운 후 …… 144
새벽 안개 …… 146
새벽바다 …… 147
새벽강 …… 148
오함마 …… 150
신록(新綠) …… 152
휜눈 …… 153
6부 ● 나목
裸木 1 …… 156
裸木 2 …… 157
裸木 3 …… 158
裸木 4 …… 159
裸木 5 …… 160
裸木 6 …… 161
裸木 7 …… 162
裸木 8 …… 163
裸木 9 …… 164
裸木 10 …… 165
裸木 11 …… 166
裸木 12 …… 167
裸木 13 …… 168
裸木 14 …… 169
숲 …… 170
엽서 …… 171
시계처럼 산다는 것 …… 172
7부 ● 숨바꼭질
misty …… 176
깊은 밤 …… 177
낙화 …… 178
먼 나라 …… 179
빈털터리 …… 180
세월 …… 181
숙명 …… 182
숨바꼭질 …… 183
실연 …… 184
아버지 …… 185
연서 …… 186
추운 날 …… 187
이상의 날개 …… 188
이상한 일 …… 190
하물며 너희일까 보냐 …… 192
해 질 녘 …… 193
평론 …… 194
한때 무성했던 푸른 나무는 세월이 지날수록 의도치 않는 세파에 시달리면서 헐거워지다 못해 앙상한 나목 같은 가을이라는 허망虛妄을 만나게 되고 새들도 햇살조차도 외면하는 앙상한 외로움에 직면하면서 추워서 움츠러든 인간사와 마주하게 된다.
그럼에도 박 시인은 자신을 비껴 제 3자를 화자로 두고 자신 끌어 앉기에 돌입하는 승리를 시어에 숨겨 둔다. 어떠한 어려운 상황도 경험치라는 의미를 새기면서 발가벗기고 괴롭힌 자도 용서하자는 자비를 선사한다.
그러한 인내의 시간이 박 시인의 시詩에 자궁이 되어 감동이 전해오는 강인한 시로 잉태된다.
- 문학평론가 복재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