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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和經集(중화경집) 第六十一章 言行是感應之樞機(언행시감응지추기) 말과 행위는 신명을 감응시키는 기틀이다 |
http://cafe.daum.net/dos1130 黃汝一 선생의 해월유록(海月遺錄) & 정도령
http://cafe.daum.net/dkdehd63 황여일(黃 汝一)선생의 해월유록(海月遺錄)
https://blog.daum.net/e-one8899 해월 황여일(黃 汝一)선생의 해월유록(海月遺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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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章(장)은, 사람이 이 세상에 태어나서 千秋(천추) 만대로
그 생명을 이어가는 것은 오로지 생 하는 기운이 있기 때문이며,
기운을 모으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 것인데,
그 기운을 부모로부터 이어받음이 곧 天地(천지)로부터 이어 받음과 같다고 하셨다.
그러므로 父母(부모)없는 天地(천지)는 없는 것이므로
父母(부모)를 공경함이 곧 天地(천지)를 공경함이라.
이러한 인륜의 바른 道(도)를 알고 도를 닦으면 天地神明(천지신명)과 감응하게 될 것임을 밝혀 주셨다.
人物(인물)이 在天地間(재천지간)하야
사람이나 모든 생물들이 이 하늘과 땅 사이에
生生不窮者(생생불궁자)는 理也(리야)라.
살면서 자식을 낳고 또 낳아서, 그 대가 끊이지 않게 하는 것은 生理이며,
氣聚而生(기취이생)하고 氣散而死者(기산이사자)는 氣也(기야)라.
기운을 모으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 것은 기운이라.
氣聚於此則(기취어차즉) 理具於此(리구어차)니
기운을 모으면 살고, 생리를 갖추면 태어나는 것이니,
今氣散而無矣則(금기산이무의즉) 理何寓耶(리하우야)아.
이제 기운이 흩어져서 없다면 생리는 어디에 머무를 것인가.
物自爲 父母之生也(물자위 부모지생야)나
모든 생물은 그 부모로부터 태어났으나
殊不知 父母之生(수불지 부모지생)이 則天地之生(즉천지지생)이니
부모가 낳아준 것이 곧 天地(천지)가 낳아준 것임을 죽어도 알지 못하나니,
豈於父母之外(기어부모지외)에 別有天地生乎(별유천지생호)아.
어찌 자기 부모이외에 달리 천지가 있어서 낳아주리요
正其人倫(정기인륜)하야 和順於道德(화순어도덕)하면
그러므로 인륜을 바로 잡으며 도덕을 고루 닦으면
黙契本源處(묵계본원처)니 理與義(리여의)가 合凝處(합응처)니라.
생명의 본원처와 기운이 맺어지나니, 생하는 기운과 의로운 기운이 서로 합응하는 지리니라.
理出于天(리출우천)이니
생산하는 성리(性理)는 하늘에서 나온 것이니,
言純乎天(언순호천)이면 此(차)는 天之言矣(천지언의)니라.
사람의 말이 하늘처럼 맑으면 이는 하늘이 하는 말이니라.
言者(언자)는 心之聲(심지성)이요.
말은 마음의 소리요.
行者(행자)는 心之跡(심지적)이니
행동은 마음의 자취니,
言行(언행)은 感應之樞機也(감응지추기야)니라.
말과 행동은 하늘 기운이 감응하는 기틀이니라.
人以善(인이선)으로 爲感應則(위감응즉)
사람이 선한 마음으로 신명과 감응하게 되면,
感應(감응)이 同乎天地故(동호천지고)로 動天地(동천지)하느니라.
감응이 천지와 같으므로 천지도 감동시킬 수 있느니라.
천지개벽경(天地開闢經) 2권 임인(壬寅)편 12장을 보면,
『大先生(대선생)이 下訓(하훈)하시니......
증산(甑山) 상제께서 말씀하시기를
扶植綱記(부식강기)하니
뿌리를 박아 확고하게 세워(扶植) 나라를 통치하는(綱紀)
明公(명공)이 其誰(기수)오 【※】
명공(明公)이 그 누구인가(其誰)?
億兆欽望(억조흠망)이 久則久矣(구즉구의)로다
이 명공(明公)을 억조창생(億兆)
즉 만인(萬人)이 공경하여 우러러 사모하며 기다려 온지가 오래고 오래라고 하였다.
下訓(하훈)하시니......
상제께서 말씀하시기를,
一氣貫通(일기관통)하니 萬理(만리)가 昭明(소명)하고
일기(一氣)가 관통(貫通)하니, 온갖 이치(萬理)에 밝고,
三才俱得(삼재구득)하니 兆民(조민)이 悅服(열복)이라
삼재(三才)가 온전히 갖추어지니, 억조만민(億兆萬民)이 기쁜 마음으로 복종하는구나(悅服).
新明世界(신명세계)에 和風(화풍)이 蕩蕩(탕탕)하고
새로운 명(明)의 세상에 화풍(和風)이 탕탕(蕩蕩)하고,
眞正乾坤(진정건곤)에 皓月(호월)이 朗朗(낭랑)이라』*****
참되고 올바른 건곤(乾坤)에 밝은 달이 낭랑(朗朗)하도다.
나라를 확고하게 세워서 통치하는 분이
명공(明公)이라고 하였으며,
이 명공(明公)을 억조창생(億兆)
즉 만인(萬人)이 공경하여 우러러 사모하며 기다려 온지가 오래고 오래라고 하였다.
바로 일기(一氣)인 정도령(鄭道令)이 관통(貫通)하니 온갖 이치(萬理)가 분명하여지고,
천지인(天地人) 삼재(三才)가 온전히 갖추어지니 억조만민(億兆萬民)이 기쁜 마음으로 복종을 하고,
새로운 명(明)의 세계가 열려지니 화풍(和風)이 탕탕(蕩蕩)하다고 하였다.
그런데 해월(海月)선생과 격암(格菴) 선생은
그 명공(明公)이 바로 황(黃)이라고 밝힌 것이다.
또한
증산(甑山) 상제께서도 같은 시(詩)속에
그 명공(明公)을 황(黃)인 토(土)라고 이미 앞서 밝혔다.
그러면 다시 본래의 시(詩)로 돌아와서, 소래산(蘇萊山)이 있는 곳이 바닷가라고 밝히며,
이 소래산(蘇萊山)에 만(萬)여 그루의 나무가 둘러싸서 옹호(擁護)하고 있다는 말은 무슨 뜻일까?“ 라고
명산 선생이 묻자
한 사람이 대답하였다.
“그 소래(蘇萊)라는 말 자체가 예수가 재림(再臨)한다는 뜻이라고 하였습니다.
또한 그 소래산(蘇萊山)을 만여 그루의 나무(萬株)가 층층이 둘러싸고 옹호(擁護)한다고 하였으니,
이는 하나님의 아들을 따르는 사람들이 만(萬)여 명이라고 봅니다.”라고 하였다.
그 때 또 한 사람이 질문하였다.
“그러면 해월 선생께서는 평사(平沙) 삼십리(三十里)를 어떻게 설명을 하셨는지요?” 라고 하자
명산 선생은 계속 말을 이어 갔다.
“해월선생문집(海月先生文集) 4권 9장 19편에,
월송정 억술랑(越松亭 憶述郞)
월송정(越松亭)에서 술랑(述朗)을 생각하면서
해객승사방월송(海客乘槎訪越松)
해객(海客)이 뗏목을 타고 월송(越松)을 찾으니,
청사수리영부용(靑蛇袖裏映芙蓉)
소매 속의 청사(靑蛇)가 부용(芙蓉)으로 비치고,
동림벽해개은경(東臨碧海開銀鏡)
동쪽으로 임(東臨)하니, 벽해(碧海)는 은빛 거울(銀鏡)을 열어 놓고,
북견령오거옥봉(北見靈鰲擧玉峯)
북쪽에는(北見) 신령한 거북(靈鱉)이 옥봉(玉峯)을 받들고 있구나
고곽인희증조학(古郭人稀曾弔鶴)
일찍이 학(鶴)이 죽었기에(弔鶴:조학), 옛 성곽(古郭:고곽)엔 사람이 드믈고(人稀:인희)
평사송노진성룡(平沙松老盡成龍)
평사(平沙:인천과 부평사이)에는
노송(老松:하나님)이 성장(成長:준비된)한 용(龍)에게 정성을 다하는구나.
정지주만난통준(定知周滿難通駿)
반듯이 두루 널리 알려지지만, 그 준마(駿馬:정도령)를 사귀기는 어려운데,
수견라랑독주공(誰遣羅郞獨住笻)
누구를 보내어 펼 수 있겠는가, 아이 홀로 하는구나.***
모의청도번제획(模擬淸都煩帝畫)
청도(淸都)를 모의(模擬)하려고, 황제(帝)가 번민하며 계획하여,
착개령경시신봉(鑿開靈境試神鋒)
신령(神靈)한 경지를 열어 뚫어서는, 신의 칼(神鋒)을 시험하는구나.
지한대설아난숙(枝寒帶雪鴉難宿)
나뭇가지에는 차거운 눈으로 덮여 있으니, 갈까마귀가 머물기를 어려워하는데,
사정포상의불봉(沙淨鋪霜蟻不封)
모래에는 깨끗한 서리가 깔려 있으니, 개미가 단을 높이지 못하는구나.
대색참천운촉촉(黛色參天雲矗矗)
어두운 하늘을 바라보니 구름이 높이 솟아 있고,
청음만지록중중(淸陰滿地綠重重)
서늘한 그늘은 땅에 가득한데 푸른 빛은 더욱 짙구나.
풍래조량취소향(風來助亮吹蕭響)
바람이 한층 성(盛)하니, 소리 또한 씁쓸하고,
월조증연저설용(月照增姸咀雪容)
달빛은 한층 고운데, 날리는 눈은 입으로 들어오는구나..
평읍마고하봉도(平揖麻姑下蓬島)
전과 같이 마고(麻姑)에게 읍(揖)하고, 봉도로 내려가니,
※ 蓬島(봉도) : 봉래가 있는 해도
원번화조요림공(遠煩花鳥邀臨邛)
멀리 있는 언덕에는 많은 꽃과 새들이 맞이하고
동등한만방회안(同登汗漫方恢眼)
물이 질펀한 곳을 함께 오르니 또한 넓고 큰데,
진흡창명시만흉(盡吸滄溟始滿胸)
넓고 푸른 바다를 흠뻑 들이마시니, 비로소 가슴에 가득 차는구나.....
칠성현유빙몽접(七聖玄遊憑夢蝶)
꿈을 의지해 나비가 되어 자세히 보니,
북두칠성인 성인(聖人)이 북쪽에 깊이 숨어 노니는데,
삼한군동시아봉(三韓羣動視衙蜂)
삼한(三韓)에 많은 무리(群)가 나와 천자의 거처(衙)가 (벌집처럼) 붐비는 것이 보이는구나
연하물외소천일(烟霞物外消千日)
노을(煙霞)이 진 속세를 벗어난 곳에서, 천일(千日: 삼년)을 보내고,
풍우인간열기동(風雨人間閱幾冬)
그 겨울에 인간(人間) 세상에는, 풍우(風雨)가 일어나지만,
봉가래시산적적(鳳駕來時山寂寂)
봉황(鳳凰)이 끄는 수레(駕)가 돌아오니, 산(山)은 적적(寂寂)한데,
표륜거후수용용(飇輪去後水溶溶)
회오리바람(飇輪:표륜)이 지나간 후에는, 물이 크게 흐르는구나.
옥동하처조단연(玉童何處調丹軟)
옥동(玉童)이 어디에서, 불사약(丹)을 연(軟:연할 연)하게 고르는가(謂:위)?
금정당시자석농(金鼎當時煮石濃)
당시 금정(金鼎)에 돌(石)을 진하게 고아서는
※ 금정(金鼎) : 丹을 달이는 솥
욕화경장분일취(欲和瓊漿分一醉)
경장(瓊漿)에 섞어 나누어 한 번 취하자,
황회란어차동봉(怳回鸞御此重逢)
난새(鸞:란)가 끄는 수레가 돌아오는 순간, 이 아이가 나아가 맞이하게 되자,
전신응회유자지(前身應悔遺玆地)
전신(前身: 전생의 몸)을 거두어 가지니, 이 땅에 버려짐을 서러워하지만,
북해창오랑비종(北海蒼梧浪費蹤)
북쪽 바다(北海)의 푸른 오동나무(蒼梧(창오): 하나님)가,
파도를 일으켜 자취를 지워버리는구나.
이 시(詩)는
서천(西川) 정곤수(鄭崑壽) 감사가, 평해(平海)에 해월(海月) 선생을 방문하여 청(請)하니,
해월(海月) 선생이 이 시(詩)를 써서 주었다고 하였다.
꿈에서 본 것을 읊은 시(詩)로 그 내용을 보면,
동쪽으로 나아가니 푸른 바다가 거울과 같이 열려 있고,
북쪽으로 나아가서 보니 신령한 거북이가 옥봉(玉峯)을 들어 올리고 있다고 하였다.
신령한 거북이가 옥봉(玉峯)을 들어 올리고 있다고 하였다.
신령한 거북이가 들어 올리고 있는 것은 삼신산(三神山)인데,
이 시(詩)에서는 옥봉(玉峯)이라고 하였다.
그렇다면 이 옥봉(玉峯)은 어디를 말함인가?
격암유록(格菴遺錄) 가사총론(歌辭總論) Ⓟ85를 보면,
『非山非野(비산비야) 仁富之間(인부지간)
비산비야(非山非野)라고 하는 곳이 인천(仁川)과 부평(富平) 사이인데,
奄宅曲阜(엄택곡부) 玉山邊(옥산변)에
이 곳 옥산변(玉山邊)에는 언덕(阜:언덕 부)이 있으니,
그 곳에는 종도인(種桃人)인 정도령이 머무는 집이 가려져 숨겨 있다(奄宅:엄택)고 하는 것이다
鷄龍白石(계룡백석) 平沙福處(평사복처)
武陵桃源(무릉도원) 此勝地(차승지)가
一片福州(일편복주) 安淨潔處(안정결처)
誰是不知(수시부지) 種桃人(종도인)고
그러니 누가 이 종도인(種桃人)인 정도령(鄭道令)을 알아 보겠는가 하였다.
不利山水(불리산수) 紫霞道(자하도)를
산(山)도 불리(不利)하고 물(水)도 불리(不利)한 자하도(紫霞島)란
平沙福地(평사복지) 三十里(삼십리)로......』
평사(平沙)
즉 부평(富平)과 소사(素沙)를 중심으로 30리 떨어진 곳을 자하도(紫霞島)라고 하는 것이다.
그 곳이 바로 옥산변(玉山邊)이고,
자하도(紫霞島)이고,
무릉도원(武陵桃源)이고,
삼신산(三神山)이며,
일편복주(一片福州) 안정결처(安淨潔處)라고 하는 곳이다.
또한 시(詩) 속에서
학(鶴)이 일찍이 죽어서 옛 성(古城)은 사람이 드물다고 하였다.
이미 밝힌 바와 같이 학(鶴)이란 하나님의 별칭(別稱)인 것이다.
하나님이 화천(化天)하고 나니, 따르던 사람이 점점 줄어든다고 하는 말이다.
평사(平沙)에는 노송(老松)이, 성장한 용(成龍)에게 정성을 다하여 모두 보여 주었다고 하였다.
이것은 깊은 의미가 있는 말로,
하나님과 하나님의 아들 사이에 남이 모르는 깊은 언약(言約)이 있다는 것을 밝힌 글이다.
늙은 소나무란 무슨 의미인가 하면,
격암유록(格菴遺錄) 도부신인(桃符神人)편에 보면,
소나무(松)와 잣나무(栢)는 하나님을 상징하는 나무라고 한 것이다.
하나님이 평사(平沙) 즉 부평(富平)과 소사(素沙)에서 30리 떨어진 종도인(種桃人)인 아들에게,
모든 것을 보여주고 정성을 다한다(盡:다할 진)고 한 것이다.
또한 준마(駿馬)인 정도령이 세상에 두루 널리 알려지지만,
그를 가깝게 사귀기는 매우 힘이 든다고 하는 것이다.
누구를 시켜서 일을 할 수 있겠는가?
오직 홀로 이 아이(朗獨)만이 하나님의 뜻(笻)을 세울 수 있다(主)한 것이다.
하늘의 궁전을 본따서 일을 꾀하지만 괴로워하는데,
결국은 신령(神靈)한 경지(境地)를 뚫어 통하게 하여,
신의 칼(神鋒)을 시험하게 된다고 하였다.
또한
해월(海月) 선생이 꿈속에서 나비가 되어 자세히 보니,
북두칠성(北斗七星)인 성인(聖人)이 북쪽에서 깊이 숨어 자적(自適)하는데,
삼한(三韓) 즉 우리 나라의 전국에서 수많은 무리들이 천자(天子)인 북두칠성(北斗七星)이 머무는 곳에,
벌 떼처럼 사람이 모여드는 것이 보인다고 하였다.
봉황(鳳凰)이 끄는 수레, 즉 하나님이 돌아 오실 때 산(山)은 적적하고,
옥동(玉童) 즉 하나님의 아들이 불사약(不死藥)을 부드럽게 고우는데,
금정(金鼎: 丹을 달이는 솥)에다 돌을 진하게 고아서는 경장(瓊漿: 外丹에서 말하는 仙藥의 원료)에 섞어서,
나누어 한 번 마시고 취하니 황홀한데, 난새(鸞)가 이끄는 수레 즉 하나님이 돌아오자,
이 옥동(玉童)이 나아가 맞이할 때, 비로소 전신(前身: 전생의 몸)으로,
즉 하늘의 왕인 본래(本來)의 모습으로 되돌아 간다고 하는 것이다.
그러면 성경에서는 하나님이 돌아오실 때를 어떻게 설명하였는지 보자.
성경의 이사야 66장 15절을 보면,
『보라 여호와께서 불에 옹위(擁衛)되어 강림(降臨)하시리니
그 수레들은 회리 바람 같으리로다......』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 오실 때에는,
수레가 불에 옹위(擁衛)되어 회오리 바람을 일으키며 오신다고 하였다.
또한 하나님과 하나님의 아들이 재회(再會)하여서는,
이 땅에 버려진 것을 그렇게도 서러워하니,
북쪽 바다의 푸른 오동나무(蒼梧) 즉 하나님의 물결을 일으켜,
그 자취(과거의 고통스러운 기억)를 지워 버린다는 것이다.
우리는 이 글에서, 하나님이 돌아오셔서 아들과 재회한다는 말이,
바로 인간 정도령이 신선(神仙)의 모습으로 변화한다는 뜻인 것을 알 수 있다.
이와 같은 모습을 예언서(豫言書)에서는
천강재인(天降在人),
또는 상제도덕 강선인(上帝道德 降仙人),
또는 상제재림(上帝再臨)이라고 하는 것이다.
이 때의 상황(狀況)을 성경(聖經)에서는 다음과 같이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이 때 몸에서 아름다운 빛을 발한다고 하는 것이다.
성경의 이사야 60장 2~5절까지 보면,
『보라 어두움이 땅을 덮을 것이며 캄캄함이 만민(萬民)을 가리우려니와
오직 여호와께서 네 위에 임하실 것이며
그 영광(榮光)이 네 위에 나타나리니
열방(列邦)은 네 빛으로, 열왕(列王)은 비취는 네 광명(光明)으로 나아오리라
네 눈을 들어 사면(四面)을 보라
무리가 다 모여 네게로 오느니라
네 아들들은 원방(遠方)에서 오겠고 네 딸들은 안기워 올 것이라
그 때에 네가 보고 희색(喜色)을 발하며 네 마음이 놀라고 또 화창(和暢)하리니
이는 바다의 풍부(豊富)가 네게로 돌아오며
열방(列方)의 재물(財物)이 네게로 옴이라』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이 자세히 설명되어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디에서 계룡창업(鷄龍創業)을 시작하게 되는가?
격암유록 세론시(世論視)27에,
『多人往來之邊(다인왕래지변) 一水二水(일수이수) 鶯廻地(앵회지)
많은 사람들이 왕래(往來)하는 길가의 일수이수 앵회지(一水二水 鶯廻地),
※ 一水二水 鶯廻地 : 북한강과 남한강이 합처 돌아나가는곳
鷄龍創業(계룡창업) 始此地(시차지)』
그 계룡창업(鷄龍創業)의 시발지(始發地)는 바로 인천(仁川)이라 한 것이다.
즉 인천(仁川)에 황조(黃鳥)
즉 꾀꼬리(鶯)가 돌아온다고 한 것이다.
꾀꼬리(鶯)는 하나님의 아들인 정도령을 상징히는 새(鳥) 중의 하나인 것이다.
격암유록 새(賽)43장 46~47에,
『吉星照臨(길성조림) 南朝之(남조지)
길성(吉星)이 비치고,
紫霞仙中(자하선중) 弓弓十勝(궁궁십승) 挑源地(도원지)
자하신선(紫霞神仙)이 있는 「궁궁십승 도원지(弓弓十勝 桃源地)」로서,
二人橫三(이인횡삼) 多會仙中(다회선중) 避亂之邦(피난지방)
이인횡삼(二人橫三)의 인천(仁川)이라고
여러 신선(神仙)들이 모이는 피란지방(避亂地邦)으로,
多人往來之邊(다인왕래지변) 一水二水(일수이수) 鶯回地(앵회지)』
많은 사람들이 왕래(往來)하는 길가의 일수이수 앵회지(一水二水 鶯廻地),
※ 一水二水 鶯廻地 : 북한강과 남한강이 합처 돌아나가는곳
격암유록(格菴遺錄) 세론시(世論視) Ⓟ27에,
『黃金之世(황금지세) 愚者何辨(우자하변)
돈만 아는 어리석은 사람들이 어떻게 알 수가 있겠는가 하면서,
入於俗離(입어속리) 尋於智異(심어지리) 尋山(심산) 鷄龍(계룡)
십승지(十勝地)를 산(山)인 줄 알고
속리산(俗離山), 지리산(智異山), 계룡산(鷄龍山)을 찾아 입산(入山)하는 자는
愚哉(우재)』
다 어리석다는 것이다.
격암유록(格菴遺錄) 계룡가(鷄龍歌) Ⓟ81에,
『公州鷄龍(공주계룡) 不避處(불피처)니
그러니 공주 계룡(鷄龍)산은 피난처가 아니고(不避處),
此時代(차시대)는 何時也(하시야)요 山不近(산불근)에
이 시대는 어떤 시대냐 하면 산(山)에 입산(入山)하지 말며,
轉白死(전백사)니
백(白:술잔) 즉 양백(兩白)인 정도령을 등지는 사람은 죽게 되니,
入山修道(입산수도) 下山時(하산시)라』
입산수도(入山修道)하는 사람은 하산(下山)할 때라는 것이다.
그래서 계룡(鷄龍)이란
비산비야(非山非野)인 산(山)도 아니고 들(野)도 아니라 한 것이다.
또한 산도 불리(山不利),
물도 불리(水不利)하다고 했으니
입산(入山) 하지 말라는 것이다.***
격암유록(格菴遺錄) 계룡가(鷄龍歌) Ⓟ81에,
鷄(龍)石白(계룡석백) 聖山地(성산지)니
계룡석백(鷄龍石白)이 성산지(聖山地)를 말하는 것으로,
非山非野(비산비야) 白沙間(백사간)
비산비야(非山非野)인 인천(仁川)에
弓弓十勝 眞人處(궁궁십승 진인처)라.
궁궁십승진인(弓弓十勝眞人處)인 정도령이 계신다는 것이다."***
명산 선생이 잠깐 말을 멈추자
다시 한 사람이 질문을 다시 했다.
“계룡산(鷄龍山)이란 말은 확실히 알았습니다.
그런데 석백(石白)이란 말은,
돌이 희어진다는 말이라고 하는데,
무슨 의미인지 이해가 잘 안됩니다.
예언서마다 돌이 희어진다고 하는 것으로 보아,
여기에는 분명히 깊은 숨은 뜻이 있는 것 같은데 그렇습니까?”
명산 선생이 빙그레 웃으며 이번에는 성경을 펼치셨다.
이사야 26장 4절에,
『주(主) 여호와는 영원(永遠)한 반석(盤石)이심이로다』
마태복음 21장 42절에,
『장인이 버린 돌이 집 모퉁이의 요긴한 돌이 되나니 이것은 주(主)께서 이루신 것이요 ......』
이상과 같이 주(主)는 살으신 돌이라 한 것이다.
사람에게는 버린 바가 되었으나,
하나님께서 택하신 보배로운 돌이요
우리도 그에게로 간 즉 산 돌이 된다고 했다.
그런데 그 돌이 어디에 있느냐 하면 시온에 있는 하나님이 택한 보배로운 돌로서
그 돌을
믿는 자는 부끄럽지 않게 되고
믿지 않는 자에게는 장인이 버린 돌, 곧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된다고 하신 것이다.
즉 한마디로 구세주(救世主)를 장인(匠人)이 버린 모퉁이 돌이라 표현한 것이다.
해월선생문집(海月先生文集) 4권 5장 12편에,
『백업출어석(白業出於石) 』
백업(白業)이 돌(石)에서 나온다고 했다.
즉 정토왕생(淨土往生)이 그 돌(石)에서 나온다는 말이다.
한 마디로 요약한다면,
만복(萬福)의 근원(根源)이 바로 돌(石)이라는 말이다.
성경(聖經)과 같은 내용의 말씀을,
격암유록(格菴遺錄)에서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격암유록(格菴遺錄) 백석가(白石歌) Ⓟ74에,
『鷄山白石(계산백석) 黑石皓(흑석호)
계룡산(鷄山) 의 흰돌이라는 말은, 검은 돌이 희어진다고 하는 것인데,
何年何時(하년하시) 鷄石皓(계석호)냐
언제 어느 때 계룡산(鷄龍山)의 돌이 희어지느냐?
黑石皓意(흑석호의) 何意也(하의야)며
또한 검은 돌이 희어진다는 뜻이 무슨 의미냐?
黑石白(흑석백)을 何時望(하시망)고
검은 돌이 희어지기를 어느 때(何時)에 기대하겠는가?
惑世誣民(혹세무민) 白石也(백석야)니
혹세무민(惑世誣民) 흰 돌(白石)이니,
白石(백석)은 老石也(노석야)요
이 흰 돌(白石)은 노석(老石)을 의미한다.
老石(노석) 匠人(장인)
노석(老石)이란 장인(匠人)이 버린,
棄石 隅石也(기석 우석야)니
이 버려진 돌(棄石:기석)이 모퉁이 돌(隅石:우석)인 것이다.
☞天下滅魔(천하멸마) 海印覺(해인각)을☜
천하마귀(天下魔鬼)를 멸하는 것이 해인(海印)임을 깨달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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