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콘서트 - 일산 킨텍스

[8반 황득수]

 2011. 11. 05일

 일산킨텍스

 '나는 가수다'에서 뛰어난 가창력과 음악적 감각 그리고 친근한 인간미를 보여준 가수 김범수의

 인기는 지금 상종가를 달리고 있는 듯하다.

 가수의 콘서트를 관람한 경험은 많지 않다.

 약 5~6번의 대중가요 콘서트를 보았는데 그 중에 김범수의 콘서트가 들어가게 되었다.

 조용필 콘서트,

 휘성+바비킴+김범수 합동 콘서트,

 MBC나가수콘서트,

 G-Fla 콘서트

 VOS 콘서트 등...

 그 중에 우연히도 김범수 콘서트는 이번이 두번째가 되는 셈이다.

 아내들의 모임(무아회)에서 초청하여 주었고 손목발광막대밴드로 관람준비를 하며 분위기를 잡아 본다.

 전국 지방 순회공연을 하고 있는 겟올라잇 김범수

 김범수의 노래와 음악

 김범수의 인생

 김범수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요즘의 콘서트는 단순한 음악의 표현과 전달과 감상으로 그치지 않고

 주인공의 다양한 음악세계와 인간적인 삶의 면모를 함께 보여주고 함께 호흡하는 소통과 교감의

 콘서트여서 지루하지 않고 기억에 남는다.

 김범수는 아름다운 목소리와 깨끗한 고음 현란한 창법 그리고 열정적인 무대 매너가 돋보이고

 인간적이고 겸손하며 유머감각이 뛰어난 모범생 같은 친근함이 매력인데 모든 면을 잘 살려서

 표현한 성공적인 콘서트가 된 것 같다.

 데뷔한 지 13년만에 얼굴 없는 가수 김범수는 'MBC 나는 가수다'에서 1위를 하였다고 하며

 최근 왕성한 음악활동을 하면서 국민들에게 감동을 주며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어 보기가 좋았다.

 킨텍스 공연장에 가득 모인 관람객이 모두 일어서서 환호하고 있다.

무아회원부부들과 근처 호프집에서 뒷풀이를 하고 늦은 밤 귀가하였다.

깊어가는 가을밤 즐거운 콘서트와 시원한 호프....

즐거운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