깻잎 간장 절임 만드는법
올해는 텃밭에 깻잎을 심지 않아서,
묵은 장아찌만 먹엇었는데.
이웃언니가 깻잎을 따러 가자 해서 한아름 따왔답니다,
시장 깻잎하고는 다른 것 같아요,
억세면서도 부드럽고,
향기가 아주 그만입니다
깻잎을 깨끗이 씻어 놓습니다,
약을 치기 바로 전에 따와서 뒷면에 벌레가 있나,
잘 살펴 보아야 합니다,
무농약일 수록, 더 세척에 신경써야 합니다,
소쿠리에서 물기를 빼주고요,,
간장양념을 합니다,
집간장 1, 진간장 1, 물로 간을 맞추고,약간 짭짜름하게해야
깻잎 절일때 다시 싱거워 집니다,
설탕이나 꿀,, 기호에 맞게..좀 달아도 맛이 잇더군요,,전,,그냥 삼삼하게..
홍고추와 매운 고추,, 저는 약간 매콤하게
마늘과 양파, 얇게 저며서,,
소주 매실주 혹은 청주약간, , 상하는 것 방지,,
청양고추를 넣었더니, 고춧가루가 필요 없겟네요..
깻잎 양념을 합니다,
전에는 한장씩 혹은 두장씩 켜켜이 했으나,,
이제 요령이 생겨가,,,
일단,, 한웅큼을 쥐고,, 손바닥 안쪽으로 반을 넣고
카드 흘리듯 깻잎의 반쪽만 스스스 놓으면서
소를 넣습니다,
국물도 넣고요,,
이렇게 하면 더 잘 보이시는 지요?
왼쪽손으로 깻잎 뒤를 누르며 앞을 사르르 펼티면서
오른쪽으로 슬슬,, 국물과 소를 넣는 거지요,,
반대루~~~~`
이렇게 하면,,, 수백장도 금방 합니다,
깻잎 간장 절임이 넘 빨리 ?나지요,,
통에 담고요,,
통에서 국물을 따라내어 나머지 양념도 마저 합니다,
반쯤 잠기게 되면,, 잘 눌러 냉장 보관합니다,
아,,,,,, 한달은 걱정 없습니다,
다음날,,,
밑에 깔린 깻? 부터 꺼내어
접시에 깻잎을 먹을 만큼 넣고,
물을 조금 넣어 자작하게 하여
들기름을 적당향 넣어 잘 섞어 골고루 뿌려 줍니다,
랩을 씌워,, 전자렌지에 2분 정도만 휙~~~~~돌려서,,
먹으면 됩니다,
한번 해놓으면,,
요리시간은,,2분입니다,
들기름을 많이 넣으면, 훨씬 맛잇는데..
좀 자제 합니다,,ㅎㅎ
흠,,, 깻잎 꼭지를 좀 이쁘게 자를것을,,,
다음엔 좀 잘라야 얌전할 것 같군요,,ㅎ
하루만 지나서 그런가,,
밥 한숟가락을 싸서 먹는데.
삼삼하니,,,, 너무나 향긋합니다,
어떤 초밥도 부럽지 않습니다,
매콤하기도 하고, 삼삼하기도 하고,,
집간장을 섞어 넣으니,
감칠맛도 더 나고,,
깨끗한 깻잎 밭에 나와서 도시락을 먹는 것 같습니다,
제가 수치상으로는 정상인데.
빈혈 증세가 잇어요,
그럴때,, 깻잎을 먹으면
아주~~~~괜찮아 집니다,
자연이 준 선물,,
암세포만 골라 죽인다는 깻잎,,
아는 분 댁에 부탁하셔서
최적으로 자연상태에서 자란 깻잎 향
함 맛보시지요???
첫댓글 감사합니다,,
나중에 해봐야겠네요..
나중에 하더라도 등산가는날은 맛있게 담아오세요
울 애들이 좋아하는 깻잎입니다~ 항상 양념해서만 먹어봤는데 이렇게해도 참 맛있겠네요~ 함 담궈볼려구요~
감사,,ㅎ 맛나겠네요
스잔님에게 담아오라고 하지말고요 직접 은하수님이 담아서 한번 등산 할때도 가지고 가시고 울산에 혜순이에게도 좀 보내주셍ㅂ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