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상 가장 메마른 곳, 아타카마 사막 위에 펼쳐진 분홍 꽃밭
칠레의 아타카마 사막은 지구상 가장 건조한 지역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그런데, 이 척박한 땅이 온통 핑크빛으로 물들었습니다.지난 3월의 전례 없던 폭우 이후, 분홍 꽃 ‘당아욱’이 만개한 것인데요.보통 이 지역의 연평균 강수량은 15mm로 이곳에서 식물이 자란다는 것은 상상할 수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 폭우가 ‘슈퍼 엘니뇨 현상(Godzilla El Nino)’과 맞물리면서 12시간 동안
무려 7년간의 강수량에 달하는 비가 쏟아졌습니다.폭우 덕분에 몇 년 간 땅속에 숨어있던 휴면 종자들이 깨어나고 곤충과 새, 도마뱀 등 여러 동물들도 이곳을 찾고 있습니다.그러나 전문가들은 11월이면 이 분홍빛 장관도 다시 본래의 척박하고 갈라진 땅으로 되돌아갈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는 상황입니다.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이라도 이 핑크빛 사막을 눈에 담아둘 수밖에 없겠네요
이 글을 보는 여러분들의 삭막했던 인생에 이 비와 같은 기회가 있기를, 그리고 이렇게 활짝 꽃 피울 수 있기를 기도해드릴게요 _()_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첫댓글 향삼 감사합니다
인간에 마음속에 아름다운 종자가 이다는걸 보여주는것 같네요물이 얼마나 고마운것인지 깨닫게 되네요
첫댓글 향삼 감사합니다
인간에 마음속에 아름다운 종자가 이다는걸 보여주는것 같네요
물이 얼마나 고마운것인지 깨닫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