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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제주문화유산답사회 원문보기 글쓴이: 오멍가멍
명칭 |
소재지 |
현 상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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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칭 |
소재지 |
현 상태 |
수근 |
제주시 용담동 2290. |
복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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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방 |
안덕면 사계리 산 33-2 |
복원 |
조부 |
제주시 외도2동 1978. |
복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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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천 |
서귀포시 색달동 1795. |
× (골프장) |
별도 |
제주시 화북동 1537. |
복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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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포 |
서귀포시 대포동 2506. |
복원 |
조천 |
조천읍 조천리 2980. |
복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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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희천 |
서귀포시 강정동 4695. |
× (색수연대) |
왜포 |
조천읍 신흥리 784 |
복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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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수 |
서귀포시 강정동 2505-2 |
× |
함덕 |
조천읍 함덕리 2152-1. |
△(일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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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수 |
대정읍 하모리 연디밑 |
× |
무주 |
구좌읍 월정리 산1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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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림 |
대정읍 일과리 1275-1 |
복원 |
좌가 |
구좌읍 한동리 1683-1 |
복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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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두 |
한경면 용수리 4210. |
× (초소) |
입두 |
구좌읍 평대리 망루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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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포 |
남원읍 태흥2리 248. |
× |
남두 |
애월읍 신엄리 2780-1. |
복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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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마로 |
표선면 표선리 1321. |
●(소아로) |
애월 |
애월읍 애월리 1975. |
복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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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미포 |
성산읍 신천리 267. |
복원 |
귀덕 |
한림읍 귀덕리 111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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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등포 |
성산읍 온평리 1355-1. |
● |
우지 |
한림읍 귀덕2리 3977. |
복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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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자 |
성산읍 신양리 섭지코지 |
● |
죽도 |
한림읍 한수리 대섬코지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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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소포 |
성산읍 오조리 391 |
복원 |
마두 |
한림읍 한림리 한림항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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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원포 |
구좌읍 종달리 해안도로변 |
복원 |
배령 |
한림읍 금릉리 |
복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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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로포 |
남원읍 남원리 |
× |
대포 |
한경면 금등리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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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 |
남원읍 위미리 2877. |
× |
두모 |
한경면 두모리 2605. |
복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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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동 |
서귀포시 서호동 73. |
복원 |
당포 |
서귀포시 하예동 1729. |
복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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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목 |
서귀포시 보목동 590-6 |
× |
●원형 보존 △파손 심함 × 멸실 |
〈그림2. 제주도 연대 위치〉
표2에서와 같이 원형을 유지하고 있는 연대는 소마로 연대, 말등포 연대, 협자연대 등 3개소에 불과하고 19개소는 복원이 되었다고는 하지만 원형을 고증하여 제대로 복원되었는지 의문시 되는 곳이 많은 상태이다. 2개소는 파손이 심할 뿐만 아니라 무려 14개소는 멸실된 상태이다. 아울러 이와 같은 현실을 반영하듯 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로 지정된 곳은 38개 연대 중에서 23개소에 불과하다. 파손이 심한 곳은 보수하여야 하고, 멸실된 연대는 고증을 거쳐 원형을 복원하여야 한다.
복원되거나 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로 지정되었지만 활용면에서는 후진성을 면치 못하고 있다. 연대에 올라서 전망대 기능으로 먼 바다를 바라보는 일이 전부다. 역사적인 사실을 전할 내용이 없는 실정이다. 체험을 하거나 활용하는 수단이 없기에 그저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이 외에는 더 이상 기능을 못하고 있다. 올레와 인접하여 연대가 많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제대로 활용하는 방법이 개발되지 않았고 무엇보다도 제주도민의 관심에서 멀어져 가고 있는 현실이다.
제주도민의 역사의식 함양과 제주특별자치도의 동쪽과 서쪽, 북쪽과 남쪽을 융화할 수 있는 강력한 문화유산이 엄연히 존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책적인 제도와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전략과 전술이 없는 상태이다. 하루속히 제주특별자치도민을 하나로 융합할 수 있도록 봉수대와 연대를 발굴, 복원하는 일이 필요하다. 봉수대와 연대를 복원하고 보수 한 연후에 고 역사의식을 증진하고 건강을 유지·증진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는 정책이 시행되어야 한다.
III. 제안 내용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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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수대 및 연대 발굴·복원 |
◈ 중산간 지역에 위치한 봉수대 및 해안 지역의 연대를 발굴하고 고증을 통한 원형 복원 및 보수를 통하여 문화융화를 도모하고 제주특별자치도민의 문화적인 자긍심과 일체감 조성에 기여 |
□ 세부추진계획
❍ 봉수대·연대 복원 5개년 계획을 수립하여 예산을 확보하고 연차별 발굴 및 복원 추진
- 봉수대 복원은 양호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토산망과 독자망을 참조
※ 복원대상 봉수대 : 표1 제주특별자치도 봉수대 현황 참조
- 연대 복원은 소마로, 말등포, 협자연대를 참조
❍ 복원시에는 수신 및 송신 봉수 시야를 확보하는 일이 중요하므로 봉수대 주변의 잡목이나 소나무를 제거함에 있어서 산림청과 협의 필요
❍ 도로에서 봉수대까지 소로길이나 등산길은 기존의 올레길과 가능한 연계하여 확보
- 연대길은 기존의 올레길과 가능한 한 연계하여 조성
❍ 봉수대 및 연대 안내판과 설명 입간판 설치하되 천편일률적 설명을 지양하고 봉수대와 연대 각각의 역사적 사실을 부각
❍ 봉수대와 연대 복원이 완료된 경우 마을축제 형태로 점화식을 거행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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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문화유산길 조성 |
◈ 38개 연대를 연결하는 연대길, 25개 봉수를 연결하는 봉수길, 환해장성길 및 읍성길 등 제주문화유산길 조성을 조성하여 역사와 문화의식을 함양하는 동시에 건강한 문화를 향유하는 기회를 제공 |
□ 세부추진계획
❍ 제주문화유산길을 연차적으로 조성하여 제주전역이 문화유산의 보고라는 인식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함
- 1차 연도에는 38개 연대를 연결하는 연대길을 우선 조성하고
- 2차 연도에는 25개 봉수를 연결하는 봉수길을 조성하며
- 3차 연도에는 120여 km에 이르는 환해장성길을 정비하고
- 4차 연도에는 읍성·진성길(제주목성, 정의현성, 대정현성, 화북진, 조천진, 별방진, 수산진, 서귀진, 모슬진, 차귀진, 명월진, 애월진)을 조성하는 등 제주문화유산길을 연차적으로 개발·조성
❍ 연대길, 봉수길, 환해장성길 및 읍성·진성길에 분포된 문화유산을 개발하고 그 문화유산을 따라 걷는 길을 조성하여 역사와 문화의식을 함양하는 동시에 건강한 문화를 향유하는 기회를 제공
❍ 가칭 제주문화유산해설사를 양성하거나 기존의 문화관광해설사를 활용하여 제주문화유산길을 안내하고 설명하는 동시에 관리자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제도 마련
- 기존의 문화관광해설사 보수교육 또는 간담회, 워크숍, 세미나를 통하여 제주문화유산길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현장 안내 투입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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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횃불누리』축제개최 |
◈ 연대에서 연대로 횃불을 봉송하는 행사와 봉수대에서 봉수대로 연기를 피워 위급을 알리는 행사를 축제로 개최 |
□ 세부추진계획
❍ 연대와 봉수가 제주특별자치도 전역에 걸쳐 분포하고 있으므로 범도민적인 축제형태로 개최
※ 지역적으로 제주특별자치도민 전체를 아우르는 축제가 없는 상황에서 도민 전체가
참여할 수 있는 범도민적인 축제를 개최하여 문화융합과 융성 도모
※ 누리는 세상이라는 의미의 순 우리말 즉 횃불누리는 횃불세상으로서 제주를 횃불로
환하게 밝힌다는 의미이고, 도민을 하나로 융합하고 일체감을 조성하는 의미임.
- 봉수대와 연대 복원이 완료된 시점에서 개최함이 필요하므로 2015년 이후 다양한 콘텐츠와 함께 축제로 개최
· 횃불누리 축제개최 이전에는 제주들불축제 또는 전국체전과 연계하여 부분적인 축제로 개최 가능
❍ 각 지역별 향토전문가를 축제위원으로 선임하여 향토문화 활성화에 기여토록 함
- 횃불누리 축제와 연계하기 위해서는 지역의 고유한 향토문화를 적극 발굴하고 지원하는 체제가 부가적으로 필요
- 횃불과 연기가 봉송·봉수되는 시점에 마을별 축제 개최
❍ 횃불누리 축제에는 다양한 행사가 포함되도록 콘텐츠 개발
- 봉군을 교대하는 봉화의식, 거화의식, 파발의식, 봉수군 체험, 거화재료 채취, 전투용 수마석 채취 등 다양한 행사를 개발하고 축제와 병행하여 개최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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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수 마라톤대회 개최 |
◈ 봉수대에서 봉수대로 횃불을 봉송하는 봉수 마라톤대회 개최 |
□ 세부추진계획
❍ 2014년에는 제주들불축제와 연계하여 축제 형태로 개최
- 봉수대 복원이 완료된 시점에서 개최함이 필요하므로 2014년에는 제주들불축제와 연계함이 필요
· 제주들불축제 기간 중에 달집점화를 제주전역의 봉수대를 돌아온 횃불로 점화하는 의식을 거행
· 봉수대가 속한 지역의 주민이 횃불주자로 참여토록 함
❍ 2014년 전국체전과 연계한 성화 봉송
- 들불축제와 마찬가지로 체전 성화를 25개 봉수대를 돌아 경기장성화에 점화하는 의식을 거행
- 성화가 지나가는 지역의 주민을 대상으로 축제 형식으로 거행하여 제주특별자치도민의 문화융화와 일체감 조성
❍ 봉수 마라톤대회 개최
- 25개 봉수가 복원되고 111 자매결연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는 2015년 이후에는 정식 봉수 마라톤대회 개최
- 2015년 이후에는 전국 산악마라톤행사로 개최하는 것을 검토하고 국제대회로 개최할 것을 검토함도 필요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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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결연 |
◈ 발굴 및 복원된 연대와 봉수대를 역사 문화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자 초등학교 1개교와 1개 연대 또는 1개 봉수대 자매결연을 체결 |
□ 세부추진계획
❍ 1개 초등학교와 1개 연대 또는 1개 봉수대 자매결연 체결
- 초등학교 학생의 역사와 문화의식 함양을 위하여 자매결연 체결
- 자연학습, 체육행사, 봉사활동의 장으로 연대 및 봉수대를 활용
- 자매결연 우수활동 사례 발굴 및 인센티브 부여
❍ 연대 또는 봉수대 지킴이 선발 운영
- 자매결연 학교의 학생 중에서 연대 또는 봉수대 지킴이를 선발하여 『연대지킴이 또는 봉수대 지킴이』인정서를 수여하고 자율적 관리활동을 수행토록 함
IV. 기대효과
□ 제주특별자치도민의 문화융합·융성에 기여
❍ 우리나라는 산이 많아 봉수를 가장 효율적인 통신수단으로 이용하였으며, 이 봉수제도가 세계적으로 유명한 중국의 만리장성 봉화, 아메리카 인디언의 단거리 신호방법, 그리스 안엄화 봉화체계처럼 위급한 상황을 전하는 통신제도로서 역할 이외에 국방상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였다.
❍ 위급상황을 알려주는 기능 외에도 1홰(炬)의 봉수신호는 아무 일도 없다는 의미였으며 도민들은 1홰(炬)의 봉수신호가 오른 것을 매일 매일 관찰하며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하였으므로 생업안정에 있어서 중요한 몫을 담당하기도 한 조상들의 얼이 살아 숨쉬는 문화유적이며 통신문화 유산이다.
❍ 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로 지정관리되고 있는 봉수대와 연대를 제외한 비정된 봉수와 연대를 중심으로 문화유산길, 지역별 문화유산과 유기적인 연계, 범도민 축제와 연계, 지역 축제와 연계가 가능하여 제주도민 전체의 문화융합과 융성이 가능하다.
□ 분야별 문화융합을 통한 무한한 부가가치 창출 가능
❍ 역사문화, 관광문화, 산림문화, 교육문화, 축제문화, 운동문화, 에코문화를 아우르는 융합된 문화를 통하여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