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 초, 중, 고등학생 중에는 코피를 자주 흘리거나 밥을 잘 먹지 않고 키가 또래에 비하여 매우 작은 경우가 많습니다. 요즈음 아이들은 영양상태가 좋아져서 부모들보다 키가 작은 아이가 없다라고 하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키가 크지 않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아이들이 코피가 잘나고 키가 크지 않고 밥을 잘 먹지 않고 땀을 많이 흘리게 되는 이유는 오직 한 가지입니다. 몸에 열(熱)이 많기 때문입니다.
몸에 열이 많다고 하는 말은 다소 추상적이고 애매한 말로 들립니다. 몸에 열이 많다고 하는 것은 몸 속에 들어있는 오장육부와 피가 다른 사람들보다 뜨겁다라는 구체적인 말입니다. 이렇게 오장육부와 피가 다른 사람보다 뜨거우면 똑같이 감기에 걸려도 고열이 나고 그 열은 해열진통제로 잘 내리지 않습니다.
또한 오장육부와 피가 뜨거우면 다양한 염증성 질환을 다른 사람보다 쉽게 앓게 됩니다. 즉 감기에 걸리거나 더위를 먹거나 과로하거나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쉽게 편도염, 폐렴, 중이염, 대장염, 과민성 대장염, 축농증, 질염, 여드름, 온몸에 종기, 다래끼 등으로 항상 고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위(胃)가 뜨거우므로 찬물만 좋아하거나 찬 우유만 먹으면서 밥을 먹지 않습니다. 밥을 먹어도 뜨거운 밥을 먹지않고 차갑게 식혀서 먹는 경우도 있습니다. 몸 속에 피가 다른 사람보다 뜨거우므로 소위 피가 뜨거워져 끓어서 넘쳐 몸 밖으로 나오게 됩니다. 바로 코피를 자주 흘리게 되는 것입니다.
폐(肺)가 뜨거우므로 폐(肺) 와 연결되어 있는 콧속을 잘 후비기도 하며 콧속을 잘못 건드리면 또한 코피가 잘 나기도 합니다. 열이 많으면 생식기도 뜨거워지므로 생식기가 가려워지거나 발기가 되기도 하므로 남녀 모두 생식기를 자주 만지는 버릇이 있습니다. 술이라고 하는 것은 사람을 뜨겁게 만듭니다.
열이 많은 아이는 술을 먹지 않아도 마치 술을 먹은 것과 똑같이 오장육부가 뜨거우므로 술을 먹은 사람처럼 화를 잘 내기도 하고 거친 말을 함부로 하기도 합니다. 술을 먹고 공부에 집중할 수 없는 것처럼 열이 많은 아이는 수업에 잘 집중하지 못합니다. 술을 먹은 사람이 술에 취해 한없이 잠을 자는 것처럼 열이 많은 아이는 잠이 매우 많기도 합니다.
또한 몸에 열이 많으면 더운 곳을 싫어하고 찬 곳을 좋아하게 됩니다. 몸에 열이 너무 많으면 오히려 건혹 추위를 더 타는 경우도 있습니다. 몸에 열이 많은 아이는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어 공기가 더워진 곳에서 오래 앉아있지 못합니다.
따라서 많은 학생들이 모여있는 교실에서 가만히 앉아있지 못하고 매우 산만하게 행동하게 되는 것입니다. 아파트에 사는 학생의 경우 겨울에도 베란다로 나가서 자려고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렇게 오장육부가 뜨겁고 피가 뜨거우면 몸 속에 피가 마르게 됩니다. 가뭄에 우물물이 마르는 것처럼 몸 속에 피가 말라버리는 것입니다.
사실 사람의 근육과 뼈, 오장육부, 피부 등 사람의 모든 것은 혈액으로부터 만들어집니다. 따라서 혈액이 부족하여지면 근육과 뼈가 오장육부가 즉 사람의 모든 것이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고 빨리 만들어지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당연히 키가 크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몸에 열이 많으면 그 열은 상체 쪽으로 올라가 모이기 쉽습니다. 따라서 키가 작은 사람은 머리가 크거나 얼굴이 크거나 상체가 커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오장육부의 뜨거워진 열기는 몸 밖으로 나오려고 하는데 이때 땀구멍이 열리면서 몸 전체에 땀이 많이 나거나 손발에 땀이 많이 나는 다한증(多汗症) 증상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아이가 오장육부와 피가 뜨거워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째 임신 중에 산모(産母)의 스트레스 때문입니다. 임신 중에 여자가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자궁이 몹시 뜨거워집니다. 스트레스만 받으면 질(膣) 쪽에서 뜨거운 바람이 나온다는 여성이 있습니다. 스트레스로 뜨거워진 몸 안의 열기가 자궁(子宮)을 거쳐 질구(膣口)로 나오기 때문에 그런 증상이 생기는 것입니다. 당연히 뱃속에 들어있는 아이의 오장육부와 피도 매우 뜨거워지게 됩니다.
째 임신 중에 녹용이나 인삼, 홍삼, 꿀 등 오장육부와 피를 뜨겁게 하는 약들을 지나치게 복용하게 되면 아이의 오장육부와 피가 몹시 뜨거워지게 됩니다. 몇 대 독자를 임심하였다고 혹은 아들을 임신하였다고 출산도 하기 전 산모에게 이런 소위 보약들을 마구 먹이는 경우도 많습니다. 당연히 열이 많은 아이가 태어나게 됩니다.
째 태어난 아이에게 녹용이나 인삼, 홍삼, 꿀 등 오장육부와 피를 뜨겁게 하는 약들을 지나치게 복용시키면 아이의 몸이 몹시 뜨거워지게 됩니다. 녹용이나 인삼, 홍삼, 꿀 등은 사람의 오장육부와 피를 매우 뜨겁게 하는 약이므로 나이가 들어 몸이 매우 냉(冷)하여진 사람들에게 잘 맞는 것이며 대체로 열(熱)이 많은 어린이나 청년들에게는 이렇게 오장육부와 피를 뜨겁게 하는 약들은 부작용이 생기기 쉽습니다.
옛날에는 몇 대 독자라 하여 어렸을 때부터 녹용이나 인삼, 홍삼, 꿀 등 소위 보약들을 많이 먹고 성장한 아이들이 감기에 걸려, 혹은 더위를 먹어서 고열(高熱)이 나게 되고 그 열을 못잡아 잘못되는 경우가 있었으며, 그래서 몇 대 독자를 고열로 잃었다라는 말들을 자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앞에서 설명한 것처럼 보약을 먹고 몸에 열이 많아지게 되니 공부에 집중하지 못하고 매우 산만하여 학교 성적이 신통하지 못한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그 아이 몇 대 독자인데 참 안됐어”라는 말을 주위에서 흔히 들을 수 있었습니다.
째 태어난 아이가 가정이나 학교에서 받게 되는 스트레스 때문입니다. 흔히 “키가 큰 아이는 속도 없다”라는 말들을 많이 합니다. 키가 큰 사람은 성격이 좋아서 성격이 느긋하여 크게 스트레스를 잘 받지 않기 때문입니다.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오장육부와 피가 뜨거워지므로 몸 속에 피가 현저하게 부족하게 되어 사람의 피로부터 만들어지는 근육과 뼈등 인체의 모든 기관과 조직들이 더디게 성장하게 되므로 키가 잘 크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아이가 코피가 나거나 키가 크지 않거나 땀이 많이 나거나 감기에 걸리기만 하면 고열이 나고 다양한 염증으로 고생하거나 매우 산만하거나 밥을 먹지 않는 증상들은 앞에서 설명한 여러 가지 이유로 뜨거워진 아이의 오장육부와 피를 차갑게 하여주면 쉽게 개선될 수 있는 것입니다.
아이들로 하여금 적당한 운동을 하게 하고, 남자의 경우 자위(自慰)를 많이 하지 않도록 주의를 주면서 약을 복용하면 효과가 더욱 빠르게 나타납니다.
코피
코피가 나오게 되는 이유는 너무나 다양합니다. 동의학적으로 그 이유를 살펴보면
1)몸에 열이 많이 체질적인 특징(특히 어린아이 중고등학생)
2)과로
3)극심한 분노 스트레스
4)성생활(性生活) 과다(過多)
5)인삼 녹용 옻닭 양주 등 사람의 몸을 뜨겁게 하는 약재나 음식의 복용
6)유산 출산 대수술 등으로 인한 실혈(失血)
7)출혈성(出血性) 부작용을 가지고 있는 현대의학적 약물의 복용-해열진통제 항혈액응고제(亢血液凝固劑)
8)감기로 인한 발열(發熱), 상서(傷署 더위를 먹은 것)을 들을 수가 있습니다.
1) 몸에 열이 많은 체절적인 특징
거의 모든 어린아이들은 몸에 대체로 열이 많습니다. 열이 많다고 하는 것은 오장육부가, 또한 몸 속의 피가 애당초부터 뜨겁다라고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아이들은 감기에 걸리거나 더위를 먹게 되면 나이가 들어 점점 몸이 냉하여진 성인들보다 발열이 더욱 극심하게 나타나는 것입니다.
오장육부가 뜨거워지고 피가 뜨거워지면 즉 피가 끓게되는데 바로 피가 끓어 넘치게 되면 코피가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물이 끊게 되면 그릇에서 넘쳐 밖으로 나오게 되는 것과 똑같은 이치입니다. 이렇게 몸에 열이 많아서 코피가 자주는 나는 어린아이에게 허약해서 그렇다고 진단하고 녹용이나 인삼 홍삼 등을 권하는 전문가들을 간혹 볼 수 있습니다. 녹용이나 신삼 홍삼은 매우 뜨거운 성질을 지니고 있어 어린이의 뜨거운 몸을 더욱 뜨겁게 만들어 버리므로 피가 더욱 끓게 되어 녹용이나 인삼 홍삼등을 복용하고 코피가 더욱 자주 그리고 더욱 많이 나오게 되는 경우를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어린아이에게는 몸의 열을 식혀주는, 오장육부의 열과 피의 열을 식혀주는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는 민간요법과 한방요법을 사용하야야 합니다.
몸에 열이 많은 어린아이는 감기에 걸리거나 더위를 먹게되면 고열이 발생하며 평소 편도선염이나 기관지염 폐렴 장염 등을 자주 않게 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사람은 이십대 후반까지는 비교적 몸에 열이 많은 시기입니다.
따라서 어린아이부터 이십대 후반까지의 사람이 코피가 나올 때는 거의 모두 몸에 열이 많아서 피가 뜨거워져서 그렇다고 스스로 진단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열이 많은 사람은 과로하거나 분노하거나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더욱 몸이 뜨거워지므로 분노나 과로로 인하여 코피가 나오게 될 확률이 몸이 냉한 사람보다 비교적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여러 가지 이유로 발생되는 코피를 일찍 멎게하지 못하면 잦은 코피로 인하여 몸 속에 피가 많이 부족하여지게 되는데 그렇게 되면 이번에는 골수까지 손상되어 골수가 크게 부족하여 지게 됩니다.
잦은 코피로 인하여 골수까지 부족하여 지면 혈액이 골수로부터 만들어지지 않게 되면서 코피가 더욱 자주 그리고 더욱 많이 나오면서 잘 지혈이 되지 않는 상황에까지 이르게 됩니다. 이때 현대의학적 검사를 받게 되면 혈소판감소증 재생불량성빈혈 백혈병 등의 진단을 받게 됩니다.
왜 코피가 나오는가를 검사하기 위하여 피를 뽑으면 코피를 또 흘리게 된 것과, 코피를 일찍 멎게 하지 못한 것과, 잦은 코피를 흘리게 된 것과 똑같은 결과를 초래하므로 골수까지 손상되어 대당초에는 별도 아니었던 것이 어마어마한 질병이라고 진단을 받게 되기 쉽습니다. 잦은 코피로 인해 야기된 혈소판감소증 재생불량성빈혈 백혈병 등의 병에 사용하는 훌륭한 민간요법 한방요법도 옛사람들은 준비해 놓고 있었습니다.
2) 과로
십여년 동안 사무직으로 직장생활을 하던 사람이 직장이 부도가 나서 회사를 그만두고 이삿짐 센타에 취직을 하여 평소 하지않던 무리한 육체적인 노동을 일주일 정도 한 뒤에 코피가 많이 흘러나와 출근을 하지 못하였다고 합니다. 이러한 과로로 인한 코피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살아오면서 적어도 한 번 이상은 경험을 하였을 것입니다. 과로로 인한 코피가 나올 때에는 당연히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충분한 영양섭취를 하여 손쉽게 스스로 치료할 수 있는 것입니다. 코피가 나올 때에는 당연히 또다시 피를 뽑거나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 철칙인데도, 상식인데도 불구하고 그러나 이때 또다시 피를 뽑아 여러 가지 현대의학적 검사를 해보면 혈소판 감소증 등의 병명을 얻게되는 수가 있습니다.
환자는 상당히 당황해하고 크게 겁을 먹게되는데 사실은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누구나 과로하면 혈액 중에 지혈의 역할을 하는 혈소판이 감소되므로 코피가 나오면서 잘 멎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과로로 인하여 나오던 코피가 충분한 휴식과 영양섭취로 멎게 되었다면 충분한 휴식과 영양섭취가 당연히 혈액 중에 혈소판 수를 늘어나게 하여 혈소판 수를 정상적으로 회복시켰기 때문이라는 것을 의학에 관하여 문외한이라 하더라도 잘 알 수 있었을 것입니다.
밤새워 일을 하였다든지 밤새워 도박을 하였다든지 평소 하지 않았던 운동을 갑작스레 시작하였다든지 하여 코피가 나올 때에 병원에 가서 검사를 하여 혈소판 감소증 등 어떠한 병명으로 진단을 받았다고 하더라도, 오직 충분한 휴식과 충분한 영양섭취만이 틀림 없이 코피를 멎게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사실 특별한 민간요법이나 한방요법이 필요로 하지않는 경우가 바로 이 과로로 인하여 코피가 나왔을 때입니다. 이때에 왜 코피가 나오는가 그 이유를 알아내기 위하여 검사를 한다고 피를 뽑게 되면 맨 처음 과로만을 하여 나빠진 몸의 상태가 당연히 더욱 나빠지게 됩니다. 과로로 혈소판 감소가 왔다면 혈소판이 더욱 부족하게 됩니다. 당연히 검사 후 코피가 더욱 많이 나오면서 잘 그치지 않게 됩니다.
3) 극심한 분노 스트레스
극심한 분노는 사람의 몸을 뜨겁게 하고 피를 뜨거워지게 하여 꿇어오르게 합니다.
사람들은 화가 났을 때 “열 받는다” “피가 끓어오른다구” “피가 끓어오르는데 간신히 참았다” “피가 솟구치더라구” 등의 말을 자주 사용합니다. 분노하였을 때 나타나는 인체의 변화를 정확하게 지적한 말들입니다. 분노로 피가 끓어 위로 솟구치면 당연히 코피가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코피가 나올 뿐만 아니라 피를 토하기도 합니다.
말을 전혀 듣지 않고 말썽만 피우는 자식을 보고 “네가 나 피 토하고 죽는꼴 보려고 그러지”라는 말은 분노로 피를 토할 수 있다는 분노로 토혈도 할 수 있다는 정확한 사실을 지적한 말입니다. 분노로 인하여 스트레스로 인하여 신경을 쓴 다음부터 코피가 나올 때 현대의학적인 검사를 해보면 당연히 고혈압이라든지 또한 혈소판감소증이라든지 재생불량성빈혈이라든지 백혈병이라는 진단을 받게 됩니다. 따라서 분노하거나 신경을 많이 써도 혈액중에 혈소판이 즐어들 수 있다, 분노하거나 신경을 많이써도 재생불량성 빈혈이 올 수 있다라는 것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는 것입니다.
분노나 스트레스로 발생된 코피는 분노와 스트레스로 생긴 몸 속의 열, 피 속의 열을 차갑게 식혀주는 민간요법이나 한방요법을 사용하여야 합니다. 그러나 화나게 한 상대방을 용서한다든지 자신의 마음을 다스려 분노로부터 스스로 완전히 해방될 수 있다면 분노로 인한 코피 또한 별다른 치료를 하지 않아도 스스로 멎게 될 것입니다.
분노로 인하여 코피가 나서 현대의학적 검사를 하여 혈소판이 감소되고 재생불량성 빈혈이 초래되었다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하더라도 자신을 화나게 했던 사람을 진심으로 용서할 수 있다면 분노로 몸 속에 발생한 열이 식어 당연히 코피가 멎게 될 것이고 또한 이 때 검사를 해보면 당연히 혈소판수치도 정상으로 회복되었을 것이고 재생불량성 빈혈도 완치되었을 것입니다.
과로만 하여도 코피가 나올 수 있는데 과로하면서 신경까지 많이 쓰게되면 백혈병에 걸릴 수가 있는 것입니다(백혈병에 걸리게 되는 또다른 이유들도 많습니다)
부산 대우의 축구팀 감톡을 맡았던 유명한 축구인이 있었습니다. 당시 모기업 대우의 부실로 인하여 축구팀이 다른 기업체로 넘어갈 것이라는 소문이 구구한 가운데 마침 대우축구팀이 네 번의 시합을 리그에서 모두 연속으로 패하고 있었던 상태였기 때문에 감독으로서 당연히 신경을 많이 쓰고 있었을 것이고 또한 선수 못지 않게 감독도 매우 과로를 하고 있었을 것입니다. 감독은 매우 피로감을 느껴 영양제 주사나 한 대 맞아볼 요량으로 스스로 병원을 찾아갔습니다.
병원에서는 그냥 감독의 요구대로 영양제를 한 대 놓아주면 될 것을 과로하고 신경을 많이 쓴 사람에게는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할 즉 피를 뽑고 혈액 검사를 하고 그 결과 급성백혈병이라는 진단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리저리 치료를 한다고 하였지만 한달 만에 돌아가시고 말았습니다.
평생 축구를 해온 건강한 스포츠맨이 아무리 급성백혈병에 걸렸다고 하더라도 어떻게 한달 만에 돌아가실 수 있단 말입니까? 과로하고 신경을 많이써서 매우 피로함을 느끼고 있는 사람으로부터 무슨 병을 알아내겠다고 또 피를 뽑아대니 과로하고 신경을 많이 써서 생긴 어떤 병이 있다면 그 병이 당연히 더욱 나빠지지 않겠습니까? 신경을 많이 쓰거나 과로를 하여도 혈액 중에 다양한 성분들이 현저히 줄어들거나 혈액 중에 다양한 성분들이 현저하게 비정상적으로 증가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그분이 병원에 가지 않고 그냥 지냈더라면 그렇게 단 한달 만에 돌아가실 수 있었을까요? 사연패(四 連敗) 후에 팀이 다시 승리를 하게 되고 대우 축구팀이 든든한 큰 대기업을 만나 감독과 선수 전원 그대로 그 대기업으로 인수되었다면 과로로 인하여 또한 신경을 크게 씀으로 인하여 큰 변화와 이상을 나타내었던 혈액 중에 다양한 성분들이 당연히 자연스럽게 모두 정상으로 회복되었을 것입니다.
따라서 그 분이 조금 기다렸다가 주변의 상황이 매우 개선되고 좋아진 상태에서 혈액검사를 받았더라면 절대로 급성백혈병이라는 진단을 받게 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너무나도 안타까운 일이었습니다.
4) 성생활 과다
현대의학은 성생활이 남자의 건강을 전혀 위태롭지 않게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어떤 병을 이겨내기 위한 투병 중에도 성생활을 해도 전혀 앓고 있는 병에 아무런 지장을 주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일회 사정시 나오는 정액에는 땅콩 하나 속에 들어 있는 영양소 정도만 들어 있어 자주 사정을 해도 건강에 아무런 지장이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매우 잘못된 판단입니다. 남자가 성생활을 하게 되면 사정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그 정액은 많은 양의 피가 모여서 만들어집니다. 즉 많은 양의 피가 모여서 소량의 정액이 만들어 지는 것입니다. 남자가 여러 가지 이유로 피를 많이 흘린 다음에 성행위를 하게 되면 평소보다 정액이 매우 적게 나오거나 사정한다는 감각만 느낀 채로 전혀 정액이 나오지 않게 됩니다. 이러한 사실은 많은 양의 혈액이 모여서 소량의 정액을 만든다는 사실을 여설히 증명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성행위를 자주하게 되면 과로를 하게 되는 것일 뿐만 아니라 사정을 한 정액량의 수십배에 해당하는 피를 흘리게 된 것과 똑같은 결과가 초래되는 것입니다.
과로만 하여도 코피가 나올 수 있는데 사정으로 몸 속에 많은 양의 피가 빠녀가게 되므로 과로의 후유증이 더욱 심각하게 발생하게 됩니다. 사실 사정을 자주하게 되면 우리 몸 속에 열이 생기게 됩니다. 우리 몸이 뜨거워진다는 것입니다. 오장육부가 뜨거워지고 피도 뜨거워져서 코피가 나오기 더욱 쉬워집니다. 이러한 기전에 대하여 자세한 설명을 하려면 매우 긴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다소 이렇게 전문적인 것에 대하여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전혀 상관없습니다. 무리하게 성생활을 하였더니 아침에 코피가 터졌다고 호소하는 남자들을 너무나도 흔히 만나 볼 수 있으므로 무리한 성생활로 인하여 코피가 나올 수 있다는 사실은 성생활로 왜 코피가 나오게 되는가에 대한 복잡한 이론을 알 필요도 없이 정확한 임상적인 사실인 것입니다. 과도한 성생활로 코피가 나올 때에는 당연히 성생활을 크게 절재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여 주면 코피는 스스로 멎게 됩니다. 절대로 왜 코피가 나오는지 검사를 해보려고 피를 또 뽑아서는 안됩니다.
성생활을 과도하게 하면서 혈소판이 줄어들기도 하며 재생불량성 빈혈이 초래되기도 하며 백혈병이 발병할 수도 있으므로 검사 결과 혈소판감소증이나 재생불량성빈혈 백혈병 등의 원인으로 코피가 나온다고 진단받았다고 하여도 충분한 휴식과 성생활의 절제 이외에는 코피를 멎게할 수 없는 것입니다.
과도한 성생활은 이렇게 코피를 비롯한 폐결핵 당뇨 간염 불면 신부전 심부전 등 다양한 질병에 걸리게 하는 확실한 요인입니다. 당연히 남자가 어떠한 질병을 앓고 있을 때 그 병으로부터 빨리 회복되기 위하여 무엇보다도 우선적으로 노력해야 할 일은 바로성생활의 절제인 것입니다.
5) 인삼 녹용 옻닭 양주 등 사람의 몸을 뜨겁게 하는 약재나 음식의 복용
생활 수준이 향상되면서 옛날에는 값이 비싸 아무나 함부로 구해서 먹지 못하였던 녹용이나 인삼 홍삼 등을 손쉽게 구하여 복용하는 사람이 많이졌습니다.
물론 녹용 인삼 홍삼 등은 매우 훌륭한 보약입니다. 그러나 몸에 열이 많은 체질의 성인이나 특히 어린이들에게는 오히려 독약이 될 수 있습니다. 인삼이나 녹용 홍삼 등은 사람의 몸을 매우 뜨겁게 덥히는 작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몸을 매우 뜨겁게 한다는 것은 오장육부를 매우 뜨겁게 한다는 것이고 그 사람의 체온을 크게 올려준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어린이의 경우 녹용 등을 먹고 이유 없이 발열이 지속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녹용이나 인삼 홍삼 등을 복용하면 몸이 뜨거워지는데 몸에 열이 많아지면 집중력이 떨어지고 매우 산만하여집니다. 몸에 열이 많아지면 성장이 지연되고 감기에 걸리거나 더위를 먹게되면 다른 사람보다 열이 더욱 심하게 치솟게 되며 그 열은 해열진통제로 잘 내리지 않습니다.
몸이 냉하여진 노인들은 여간해서는 몸에 염증이 잘 생기지 않습니다. 그러나 원래 몸에 열이 많거나 녹용을 먹고 몸에 열이 많아지면 편도염이나 폐렴 기관지염 등 툭하면 다양한 염증으로 고생하게 됩니다. 앞에서 설명하였듯이 몸에 열이 많아지면 피도 뜨거워지며 그렇게 되면 피가 끓어 위로 넘쳐 코피가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녹용 인삼 홍삼등을 복용하고 코피가 나올 때에는 당연히 복용을 중단하여야 합니다. 이어 몸을 차갑게 하는, 오장육부의 열을 내려주는, 피의 열을 내려주는 약재 즉 녹용이나 인삼 홍삼 등과 달리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는 약재를 사용하는 민간요법이나 한방요봅으로 치료해 주어야 합니다.
6) 유산 출산 대수술(大手術) 등으로 인한 실혈(失血)
유산 출산 대수술 등으로 피를 많이 잃어버린 다음부터 나오지 않던 코피가 나오는 것은 예후가 매우 좋지 않은 증상입니다.
대체로 유산이나 출산의 경우 하혈이 계속되거나 대수술의 경우 수술부위의 출혈이 계속되는 수가 많습니다. 그러나 유산이나 출산의 경우 하혈이 멎고 시간이 지난 후, 대수술의 경우 수술 부위의 출혈이 멎고 시간이 지난 후 갑자기 코피가 나오는 수가 있습니다.
애당초 하혈이나 수술 부위에서의 출혈로 피를 많이 잃어버려 피가 부족하게 되어 골수까지 크게 부족하게 되고 손상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피를 많이 잃어버려 골수까지 상하게 되어 코피가 나올때에는 더더욱 피를 뽑아 검사를 하지 말아야 합니다. 피를 뽑으면 뽑을수록 당연히 상한 골수가 더욱 손상됩니다. 따라서 피를 뽑아 검사를 하면 할수록 증상이 더욱 악회되었을 때 나타나는 병명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이때 현대의학적인 검사를 하여보면 혈소판감소증 재생불랭성빈혈 백혈병 등의 엄청난 병명이 수여됩니다. 그러나 여러 가지 이유로 출혈이 발생하였을 때 그 출혈을 빨리 멎게하지 못하게 되어 인체가 혈액을 많이 잃어버리게 되면 혈액을 만들어내는 골수가 부족하게 되고 또한 손상을 받게 되어 혈액을 전혀 만들어내지 못하게 되거나 혈액을 만들어내도 혈액을 구성하고 있는 다양한 성분 중에 어떤 성분들은 크게 부족하게 되거나 기형적으로 어떤 성분들은 반대로 크게 증가하게 됩니다.
따라서 혈소판 감소증이니 재생불량성빈혈이니 심지어 백혈병이라는 진단을 받게되는 것입니다. 유산이나 출산 대수술로 인하여 실혈을 많이 하고 난 뒤에 발생한 코피는 실혈로 인하여 잃어버린 혈액을 급시 다시 몸 안에 채워주는 민간요법이나 한방요법을 시행하여야 합니다.
골수나 혈액이 얼마나 정상적인 수준으로 회복되었는지 수시로 피를 뽑아 검사를 하는 현대의학적 방법은 더욱 골수나 혈액을 부족하게 하고 손상시켜 병을 치명적으로 악화시킵니다. 우리 몸 속의 골수와 혈액은 우리가 섭취한 음식으로부터 만들어 집니다. 이것은 변하지 않은 불변의 진리인 것입니다. 만약 어떤 여자가 출산을 하느라고 다른 여자의 경우보다 매우 피를 많이 흘렸다고 한다면 그래서 이때 피를 뽑아 혈액검사를 하면 당연히 다량의 출혈로 골수와 혈액이 손상되고 부족하여져 혈소판감소증 재생불량성빈혈 백혈병 등의 진단을 받게 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어마어마한 질환에 걸렸다는 사실을 어떠한 검사도 하지 않아 전혀 알지도 못한 채 소위 음식을 충분하게 섭취하고 누워서 푹 쉬는 산후조리를 철저하게 잘하였다면 섭취한 음식으로부터 혈액과 골수가 다시 충분히 만들어져 아이를 낫기 전의 건강했던 상태, 많은 출혈이 있기 전의 건강한 상태 즉 혈소판감소증이나 재생불량성빈혈 백혈병이 없었던 상태로 당연히 회복이 되는 것입니다. 유산이나 출산 대수술로인한 출혈이 있은 다음부터 발생한 코피를 낫게하려면 당연히 절대로 피나 골수를 뽑아 다양한 검사를 하지 말고 충분한 휴식과 충분한 영양섭취로 혈액이 몸속에 만들어져 잃어버린 혈액이 몸 속에 채워지도록 다양한 민간요법이나 한방요법을 병행하면 완벽하게 치료될 수 있습니다.
7) 출혈성(出血性) 부작용을 가지고 있는 현대의학적 약물의 복용-해열진통제 항혈액응고제(亢血液凝固劑)
해열진통제나 항혈액응고제 등은 인체의 다양한 곳에서 다양한 출혈을 야기하는 부작용을 지니고 있습니다. 코피뿐만 아니라 혈뇨 장출혈 자궁출혈 잇몸출혈 피부의 출혈반 등 이루말할 수 없는 치명적인 부작용을 지니고 있습니다.
해열진통제나 항혈액응고제 등을 복용하여 발생하는 코피는 그러한 약물의 복용을 중지하면 대체로 곧 멎게 됩니다. 해열진통제를 복용하게 된 일차적인 이유 즉 다양한 원인으로 인하여 발생한 발열 또는 통증, 항혈액응고제를 복용하게 된 일차적인 이유 즉 혈전 역시 부작용이 많은 해열진통제나 항혈액응고제 등을 복용하지 않고도 부작용이 없는 다양한 민간요법이나 한방요법으로 낫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8) 감기로 인한 발열(發熱), 상서(傷署 더위를 먹은 것)들을 들 수가 있습니다.
감기에 걸리거나 더위를 먹게 되면 열이 나게 됩니다. 주로 열이 많은 체질이거나 근본적으로 몸에 열이 많은 어린아이나 청년들의 경우에는 감기나 상서로 고열이 잘 발생하지만 열이 없고 몸이 냉한 체질의 사람이나 근본적으로 몸에 열이 많지 않은 노인들의 경우 더위를 먹거나 감기에 걸려도 열이 많이 나지 않게 됩니다. 대체로 감기에 걸리거나 더위를 먹고 코피가 나는 것은 사실 대단치 않은 증상이며 감기나 더위 먹은 것이 낫게 되면 약을 쓰지 않아도 스스로 좋아지는 증상입니다.
그러나 감기에 걸리거나 더위를 먹었을 때 발생되는 발열을 내리려고 복용한 해열진통제의 부작용으로 초래된 코피는 다소 심각한 큰병으로 발전할 수도 있는 증상입니다.
대체로 감기에 걸리거나 더위를 먹게 되는 것은 거의 과로와 깊은 관계가 있습니다. 따라서 과로만으로도 코피가 날 수 있으므로 감기에 걸리거나 더위를 먹었을 때 코피가 잘 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열이 많은 체질의 사람 또는 어린이의 경우 감기에 걸리거나 더위를 먹게되면 오장육부를 뜨겁게 합니다. 오장육부가 뜨거워져도 코피가 나올 수 있다는 것은 서 설명한 바 있습니다.
이렇게 감기에 걸리거나 더위를 먹거나 하여 코피가 나오게 되면 코피가 나오면서 열이 어느 정도 떨어지거나 두통이 매우 경감되거나 하는 수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코피를 계속 나오도록 방치하여서는 안되고 당연히 빨리 멎게 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앞에서 설명하였지만 사실 상한이나 상서로 코피가 나오게 되는 것은 해열진통제의 남용과도 관계가 깊습니다. 해열진통제의 부작용으로도 코피가 나올 수 있으므로 감기나 더위를 먹어서 발생한 발열을 내리려고 해열진통제를 복용하면 더욱 코피가 잘 나오게 됩니다. 일단 감기가 걸린 다음부터 또는 더위를 먹은 다음부터 코피가 나올 때에는 절대로 해열진통제를 복용해서는 안됩니다.
복용중이었다면 복용중인 해열진통제부터 중지하여야 합니다. 감기에 걸리거나 더위를 먹어서 발열과 함께 코피가 나올 때에는 절대로 해열진통제로 그 발열을 내리게 할 수 없습니다. 그 열을 내리게 할 수없을 뿐만 아니라 또한 해열진통제는 코피를 더욱 극심하게 나오게 하는 치명적인 부작용을 지니고 있는 것입니다.
코피가 나올때 해열진통제를 사용하지 않는다. 이것은 매우 중요한 사실입니다. 선조들은 감기나 더위로 초래된 몸 속의 열을 내려주고 과로로 인하여 초래된 몸의 변화를 잡아주는 다양한 민간요법과 한방요법을 준비해 놓고 있었습니다.
감기로 코피 날 때 열이 있다고 하여도 절대로 해열진통제를 쓰지 않는다, 발열도 내리지 않을 뿐만 아니라 그러면 출혈이 절대로 멎지 않는다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코피에 사용하는 민간요법
1) 선학초
이십그램을 달여서 하루에 세 번 나누어 먹는다. 코피를 많이 흘려서 몸에 열이 있는 경우에 사용하면 열을 내릴 수 있다. 주로 어린이들의 코피에 합당한 민간요법이다.
2) 서각
동물보호협약에 의하여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 우각이라고 하여 소뿔을 대신 사용할 수 있다. 우각을 가루내어 삼십그램을 하루 세 번 나누어 직접 복용하거나 출혈이 극심한 경우에는 효과가 약하다
3) 연뿌리(연근)
체질과 나이에 관계없이 모든 코피 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는 안전한 민간요법이다. 코피를 많이 흘려 기운이 매우 떨어진 환자에게도 사용할 수 있는 요법이다. 육심그램 정도를 하루 세 번에 나누어 즙을 내어 먹는다.
4) 모근
삼십그램을 다려서 하루 세 번 나누어 먹는다. 어린아이의 코피에 적당한 요법이다. 부작용이 없고 코피와 함께 발열이 있는 경우에도 사용할 수 있는 민간요법이다.
5) 천근(꼭두서니)
꼭두서니의 뿌리이다 하루 이십그램을 다려 세 번에 나누어 먹는다 효과가 매우 좋은 민간요법이다 감염 환자의 코피에도 효과가 좋다.
6) 생지황
사십그램 정도를 다려서 하루 세 번 나누어 복용한다 출혈이 오래되어 발열이 있거나 잘 지혈이 되지 않을때 사용한다.
7) 목단피
나이나 체질에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는 민간요법이다 효과는 다소 약하나 출혈의 초기에 사용하면 지혈이 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