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며칠 사이,
약속이나 한듯 좋은 학생들과 연락이 닿아
연이어 만났습니다.
좋은 기운 얻었습니다.
잘해보고 싶고, 학생들도 잘 돕고 싶은 마음입니다.
구슬 4기 만남
지난 주 금요일, 구슬 4기 학생들과 만났습니다.
백두대간 잘 마치고 돌아온 광환과 도희와 만났습니다.
지역복지 실무자 연수가 열린 서울NPO지원센터로 찾아왔습니다.
광환
도희
전주에서 올라온 광환은 봄부터 전주에서 대학생 책 모임 궁리합니다.
모임 시작하면 책 선물로 보내주겠다 했습니다.
도희는 대학에서 1년 더 공부합니다.
그사이 일을 시작하는 희민.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에서 일합니다.
일하며 정신보건 순련 과정도 이어진다고 합니다.
해보고 싶었던 일로 한 발 다가갑니다.
인천에서 온 순강도 함께했습니다.
정신보건 사회사업가로 일하고 싶어하는 순강도 면접 준비합니다.
사회복귀시설 클럽하우스에서 반 년 정도 일하며 공부하는 자리입니다.
선의관악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실습하는 정현도 왔습니다.
지역사회 욕구조사로 주민 인터뷰 진행합니다.
인터뷰를 정리해 책으로 만듭니다.
이미 책 제목을 정했고 목차도 완성했습니다.
인터뷰하며 내용을 채워갑니다.
'사회사업, 인사가 전부입니다.'
책 제목이 근사합니다.
지역복지 실무자 연수 3일 강좌에 참여한 승철도 함께했습니다.
연수 잘 마쳤다며 엽서를 써서 제게 건네주었습니다.
어느 복지관에 입사 원서 넣었습니다.
서류 합격 뒤 면접 기다립니다.
승철과 함께 일하는 복지관은 복 받았습니다.
소향과 만남
지난 토요일 구슬 3기 소향과 만났습니다.
집 앞으로 찾아왔습니다.
겨울 방학에 서울에서 대구로 내려가 '정신대 할머니와 함게하는 시민모임'에 활동했습니다.
경희대 NGO 인턴쉽 과정에 참여하여 팀을 이룬 학생과 한 달 보내고 왔습니다.
그 활동이 인연이 되어 대구에서 활동하는 국제교류진흥원에서 일합니다.
졸업 한 학기 남기고 조기 취업합니다.
국제교류, 국제개발 사업도 사회사업가답게
당사자와 지역사회에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여 이루고 싶다고 합니다.
대견합니다. 응원합니다.
드보라와 만남
드보라, 지난 1년 간 다일공동체 훈련 과정에 참여했습니다.
그 과정 가운데 하나로 아프리카에서 수 개월 활동했습니다.
오늘 집 근처로 찾아온 드보라와 점심하고 산책하고 차 마시며 오래 나눴습니다.
복지관 사회사업, 해외사회사업, 대학생 책모임 꾸리기와 운영.
여러 주제로 이야기했습니다.
제 글도 함께 읽고 싶다고 미리 드보라에게 부탁했습니다.
<사회복지사의 독서노트> 가운데 새로 다듬은 <똥꽃>편을 읽고 나눴습니다.
조용한 찻집에서 둘이 앉아 번갈아 낭독했습니다.
여민동락에서 농촌 사회사업 활동하며
어르신을 섬겼던 드보라 경험이 더해져 이야기가 풍성했습니다.
4학년 복학합니다.
학교로 돌아가 동료 후배들과 책 모임 하고 싶다고 합니다. 응원했습니다.
한동대 복지요결 읽기 모임, 섬 사회사업 활동, 여민동락 농촌 사회사업 활동,
다일 공동체와 아프리카 활동. 여러 활동 정리해 책으로 만들고 싶어 합니다.
이를 응원하며 생각 보탰습니다.
책 출판했거나 자료집 만든 학생이 여럿 있습니다.
찾아가 만나보고, 그런 자료집 구해 읽어봅니다.
원고를 묶어 읽고 다듬는 가운데, 학교 동료 선후배에게도 읽어달라 부탁합니다.
책으로 묶는 가운데 새로운 꿈이 보일지도 모릅니다.
더 잘해보고 싶은 일이 다가올 겁니다.
책 준비하는 4학년이 내내 풍성할 겁니다.
경화 전화
평창에서 '복지요결 강독회' 참여하고 있는 경화에게 전화왔습니다.
강독회 쉬는 시간, 자유 시간에 구슬 카페에서
<사회복지사 독서노트> 가운데 새로 다듬어 주말에 올린 <황혼의 반란>을 읽었답니다.
강독회 함께하는 동료에게 함께 읽고 나누자 제안했습니다.
이야기가 풍성하답니다. 30분 나누자 했는데 한 시간 넘게 나눴답니다.
고맙다고 말하려고 전화했답니다.
얼마나 고맙던지요. 얼른 집으로 돌아와 글 다듬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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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 80만. 공무원 준비생 40만.
사회복지학과도 사회복지 공무원 준비 학과.
초중고생 꿈 가운데 으뜸이 공무원.
현장에서 함께 일할 학생,
사회사업 재미나게 공부하며 실천할 학생,
자기 인생 도전하고 개척하며 살아가고자 하는 학생.
그런 학생 한 명이 귀합니다.
우리 현장에 그런 학생 한 명이 희망입니다.
첫댓글 우와~ 보고 싶은 동생들이에요.
김세진 선생님과 구슬팀 활동하거나, 휴학생 순례 함께 한 학생들이지요. 덕분에 좋은 후배들이 많습니다.
저도 성장하고 후배들 내리사랑도 할 수 있도록 여러가지 궁리 중입니다. 고맙습니다.
대익 선생님 덕이에요.
모임마다 대익 선생님 찾아와
생기를 불어넣어주지요.
새로 궁리해 시작하는
실무자 모임도 응원해요.
선생님과 구슬 동료들을 만남은 저에게 큰 힘입니다. 고맙습니다.
대학 후배들과 시간표 공유했습니다. 다음 주 책모임 일정과 책 정하면 책모임 시작합니다. 구슬 활동하며 모임이 주는 선한 영향력을 느꼈습니다. 학교에서 동료들과 함께 모임을 할 수 있어 기쁩니다.
책모임도 기록으로 남기겠습니다. 곧 좋은 소식으로 연락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광환 만난 후배들 복 받았지요.
재미나게 이뤄가요.
읽고 싶은 책 알려줘요.
생각해보니
몇해 전에 우석대 학술제 초대받아
다녀왔던 기억이 나요.
@김세진 선생님 전화로 응원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새로운 동료들과 함께 할 시간이 기대됩니다.
모임에 선생님 초청하여 이야기 듣고 싶습니다.
동료들과 궁리해보겠습니다!
@오광환 동료들 모아 책모임 한다니, 대견해요.
응원합니다.
언젠가 초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