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장·자궁 중 2가지 암 동시 앓으면 유전성 확률 높아"

[슈바 (박병규)]

"위·대장·자궁 중 2가지 암 동시 앓으면 유전성 확률 높아"

55세 이하 중복암 환자 43%에서 암 발생위험 돌연변이 발견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위암, 대장암, 자궁내막암 중 두 가지 이상의 암이 중복으로 있는 경우에는 유전성 암일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산차병원 상부위장관외과 최윤영 교수와 연세대학교 정재호 교수,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UCSD) 올리비에 헤리스멘디 교수 연구팀은 위암, 대장암, 자궁내막암 중 두 가지 이상을 진단받은 환자 71명의 생식세포 변이를 분석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3일 밝혔다.

최근 암 환자의 생존 기간이 늘어난 데 따라 신체의 다른 부위에 암이 또 발생하는 중복암 환자 역시 증가하고 있다. 의료계에서는 중복암이 유전적인 영향을 많이 받을 것으로 추정해왔으나 체계적으로 연구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 결과 71명 중 15명(21.1%)에서 유전성 암 증후군 중 하나인 린치(Lynch) 증후군의 원인 유전자에 선천적인 암 발생위험 돌연변이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 린치 증후군은 위암, 대장암의 발병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으며 국내에서는 위암과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10803074000017?input=119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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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발병 원인은 유전,환경,식습관,체질 등 다양한 원인이 있을 것이며

그 중 유전도 일정부분 차지할 것이다.

안젤리나 졸리도 유전자 검사를 통해 미리 유방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는데,

의료기술이 점차 발전함에 따라 유전자분석 등을 통해

더욱 많은 것을 알게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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