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어릴때
사랑하는 부모님
그리고 할아버지
우리 4남매
아름다운 산골 마을에
마당 넓은집
그 마당 한가운데
쑥불 피워놓고
멍석깔고 모여앉아
반짝이는 별빛 아래서
감자와 고구마 옥수수 쪄서
맛있게 먹으며
날이 새는줄도 모르고
밤새워 이야기 하던
그시절 그때가 생각난다.
오늘은 주일이다. 거실에 앉아서
텔레비전을 틀어놓고 지난날 썼던
졸시들을 들춰봤다. 아무리 보아도
잘쓴것들은 없다. 청죽 회장님께서
29일날 자작시를 1편 발표 하라시는데
부끄럽다.
카페 게시글
오현모 시인방
한여름 밤의 추억
오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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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0
22.07.24 19:21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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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2020년 쓴글과 정말 비슷한 글 이네요.
부끄럽지 않을 좋은 시들입니다
부족한 저에게 관심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