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보건기관 시설 현대화 사업 지속 추진 -
청원군보건소(소장 김동석)는 양질의 보건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창산단 보건지소를 신축한다.
오창산단 보건지소는 2007년 11월 오창과학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대단위 아파트 신축에 따른 급속한 인구증가로 보건의료 서비스가 시급한 지역주민을 위해 오창산단 관리사무소 시설의 일부를 변경해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설이 열악하고 공간이 협소하여 각종 보건사업 추진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신축되는 오창산단 보건지소는 오창읍 각리 639-1번지 일원에 국,도비 4억 2천만 원, 군비 4억 원 등 총 8억 2천만 원을 들여 연면적 520㎡, 2층 규모로 지난달 26일 착공해 올해 말 준공할 계획이다.
오창산단 보건지소 1층은 진료실, 모유수유실, 유아놀이방, 통합보건실, 민원대기실, 한방 및 물리치료실, 보건교육실을 배치하고, 2층에는 공중보건의사 숙소를 배치해 준공되면 지역주민을 위한 치료는 물론 각종 예방접종,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주민의 보건사업을 전개하는데 손색이 없는 시설로 건축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현대적 감각을 살린 보건지소가 완공되면 다양한 의료욕구와 노령화사회의 기능변화에 따른 다양하고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돼 ‘잘사는 청원, 따뜻한 지역사회’건설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부뉴스 권중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