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설무량청정평등각경(佛說無量淸淨平等覺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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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 경은 줄여서 『평등각경(平等覺經)』이라 한다.
이 경은 4권으로 되어 있고, 법보장이 무량청정평등각이라는 부처가 된 경위와, 선한 사람들이 무량청정평등각불을 생각하고 그 이름을 외우면 죽어서 극락세계에 갈 수 있다는 것을 설법하고 있다.
2. 성립과 한역
후한(後漢)시대에 지루가참(支婁迦讖, Lokakṣema)이 147년에서 186년 사이에 낙양(洛陽)에서 번역하였다.
3. 주석서와 이역본
이역본으로 『대보적경』ㆍ『불설대승무량수장엄경(佛說大乘無量壽莊嚴經)』ㆍ『불설아미타삼야삼불살루불단과도인도경(佛說阿彌陀三耶三佛薩樓佛檀過度人道經)』 등이 있다.
4. 구성과 내용
이 경은 총 4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법장 비구의 원(願)이 『불설무량수경』에서는 48원이었으나, 이 경전은 24원이다.
24원이라는 점에서는 『불설아미타삼야삼불살루불단과도인도경』과 같으나, 『불설무량청정평등각경』의 원문(願文) 배열이 『불설무량수경』과 보다 가깝다.
그런 점에서 『불설아미타삼야삼불살루불단과도인도경』의 원문을 수정, 증보하였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이들 세 경전의 성립은 『불설아미타삼야삼불살루불단과도인도경』, 『불설무량청정평등각경』, 『불설무량수경』의 순서로 이루어진 것임을 알 수 있다.
나머지 내용은 번역 술어의 차이 이외에, 『불설무량수경』과 큰 차이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