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곳에 우리가 잘 아는 분의 강연이 있다하여 아래에 올립니다. 진작에 알았다면 좀더 일찍 올렸을텐데… 시간되시는 분들 다녀오세요. 따뜻한 이야기가 있을 것 같네요. 다녀와서 후기도 남기구요. 선생님에 대한 간략한 글과 "곰곰이"<http://gomgomi.com/intro/intro1.asp>에서 초등학생이 쓴 강연후기를 올립니다. “곰곰이”에 가면10월초에 있을 부산어린이책잔치에 대한 안내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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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 동화 속에 나타난 어린이의 삶과 희망
강사 : 노경실
시간 : 9월 11일(토) 오후 2:00-3:30
장소 : 기적의 도서관
대상 : 초등학생 및 학부모
강연행사 : 퀴즈, 동화 속 주인공 그려오기
이상입니다. 이 내용은 <http://cafe.daum.net/jinhaebook의 알림터 />“9월 외부행사 참고하세요”에서 가져왔습니다.
노경실
1958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했습니다. 1982년 중앙일보 ‘소년중앙 문학상’에 동화「누나의 까만 십자가」가 당선되면서 동화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1992년에는「오목 렌즈」로 한국일보 신춘문예 소설 부문에 당선되어 작가로서의 자리를 굳히게 되었습니다. 탄탄한 구성에 현실감 있는 묘사, 빠른 글 전개로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작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대표 작품으로『새벽을 여는 아이들』『복실이네 가족사진』『상계동 아이들』『열 살이면 세상을 알 만한 나이』『그리고 끝이 없는 이야기』 <어린이동장 만세> <연경이는 날마다 용감하다>등이 있습니다.
출판 일을 하면서 열심히 글을 쓰고, 그림책 번역도 하고 있습니다. 도스토에프스키와 반 고흐, 체 게바라와 로알드 달 그리고 조카들을 사랑하는 작가입니다.
민상원(상당초 2)
제목 : 노경실 작가 선생님을 만나고 나서
동화책 작가선생님을 가까이서 본 건 난생 처음이고 아주 기분이 좋았다.
노선생님은 1958년생으로 <동화책을 먹은 바둑이>, <갑수는 왜 창피를 당했을까>, <연경이는 날마다 용감하다>, <어린이 동장 만세> 등 실제 어린이 인물을 바탕으로 쓰신 창작동화들이 많다.
선생님은 항상 주위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주인공을 삼아 글을 쓰신다고 했다.
책에 나오는 친구들을 보면 마음이 따뜻한 친구, 정의로운 친구, 말썽쟁이 어린이 등 다양한 생활 속에서 가족과 친구들과 이리저리 부딪치며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이 많은 것 같다.
실제로 책 주인공과 한번 만나보고 싶기도 하다.
선생님은 오래전 9살 난 여동생이 폐렴에 걸려 하늘나라로 떠난 것을 계기로 작가가 되기로 결심했다 한다.
그래서 평생 아이들을 위한 글을 쓰려고 항상 공부하고 책을 많이 읽으신다 하셨다.
난 장래 희망이 수시로 바뀌지만 어쨌든 훌륭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책을 많이 읽어야겠다고 느꼈다.
초등학생 글
제목 : 작가 만난 날
노.경.실이라는 작가를 만나는 날이다.특별한 쪽지를 넣고 10분기다렸다.드디어 작가님이 도착했다.궁금한 것은 다 물어보고 힘든 것,읽은 것 등등 이야기도 듣고 하면서 1시간을 넘게 했다.또 쪽지에 적혀있는 궁금한 것도 말해주었다.책을 쓰는 작가를 만나 꿈만 같았고,궁금증이 풀어져서 속이 시원했다.
난 책에 싸인을 받고 배지도 받아서 기분이 너무 좋았다.잘 읽지는 못해도, 100% 할인권을 받은 것처럼 말이다.-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