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사랑나눔]4. 한 아이를 위한 마을 전체의 노력
2015.6.6.(토) 자비에서의 셋째날, 방과후 국어교육 수업이 이루어지는 리딩캠프(reading camps) 두 곳을 찾아보고 후원아동과의 만남을 끝으로 그동안의 수고를 함께 축하하는 사업장에서의 커피 세레모니가 있었습니다.

아침식사

질척거리는 길로 들어선 차가 빠져 밀기도 하면서 찾아가는 리딩캠프


찾아온 손님을 맞는 리딩캠프 어린이들





토요일 방과후에 학습 보충이 필요한 어린이들을 자원봉사자들이 모여 가르치고 있었습니다.



읽고 쓰고 셈하기가 배움의 기초

여성들이 쿡스토브를 제조하여 판매함으로 수익을 창출


제조된 부품을 조립하여 완성한 쿡스토브

아버지가 없는 모자 가정을 지원하고 생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찻집을 운영할 수 있게 함

시골 카페테리아에서 차 한잔을 나누며

두번째로 찾아간 리딩캠프 어린이들의 환영식


책읽기를 지도하는 자원봉사자들은 고교 졸업자로 동생들은 더 잘 읽고 쓸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봉사하고 있다는 말에 모두가 감동하고 공감하였습니다.



후원아동 가정을 방문하러 가는 길의 건축 현장




가축과 함께 지내던 주거환경을 개선, 축사를 따로 마련하여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자립을 돕는 지원의 성공사례 현장을 보았습니다.



오후에는 모니터링 팀원중 4명의 후원어린이를 만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두 명의 어린이는 찾아가는 길이 멀어 사업장 사무실 앞에서 만났습니다. 제가 후원하는 제라워크 메부라투(초 2)와 그의 어머니를 만났습니다. 축구를 좋아한다고 해서 축구공 2개, 공기펌프와 과자 등을 선물로 주었습니다. 한 아이의 마음에 희망의 씨앗이 싹트고 꿈을 이루길 기원했습니다.


세번째 어린이를 찾아가는 길


삼척시청 이철환 주무관님이 후원하는 어린이와 그의 가족들을 만났습니다.




다시 골이 파인 길을 아슬아슬 지나서 네번째 후원어린이를 만났습니다.


몇 년째 후원하고 있는 월드비전 어린이집 조영신 원장님이 옷가지, 축구공, 과자 등 한 가방 가득 선물을 전하고 안아주었습니다.

강원도민일보 문화부 최원명 부장님의 취재와 통역하는 강혜빈 월드비전 본부 옹호팀 간사님

멀리서 찾아온 귀한 손님들을 안으로 모셔 커피세레모니를 해주셨습니다. 사탕수수도 맛보았지요.^^

먼길을 돌아오느라 밤 늦게 도착한 사업장 사무실에서 직원들이 전통복장을 선물하고 커피 세레모니를 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한 방을 쓴 월드비전 강원지부 최창일 지부장님께서 한비야 에세이 '1그램의 용기'를 선물로 주셨습니다. 장승진 교장선생님께서 읽으시고는 꼭 읽어보라고 하셨는데~^^
2015.6.17(수) 춘천MBC 뉴스데스크 관련뉴스 4. 작은 나눔 큰 감동(11분 45초~14분 12초 구간)
http://www.chmbc.co.kr/news/news_vod_skin_desk.asp?select_gubun=cal&select_date=20150617
(계속)
[지구촌 사랑나눔]5. 자비테흐나네에서 9시간 되돌아 나오며
http://cafe.daum.net/prowelfare/RelJ/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