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 프로필 이미지
참여와 민주 청양시민연대
 
 
 
 

회원 알림

 

회원 알림

다음
 
  • 방문
  • 가입
    1. 금빛날개
    2. 도사리
    3. 푸른희망
    4. 신종희
    5. 이민주
    1. 양념반후라이드반
    2. 산사랑
    3. 민박사
    4. 김수진
    5. 아름다운 집
 
카페 게시글
지천생태-까치내일기 스크랩 5월 19일 2부..끝검은말매미충의 교미,왕자팔랑나비,호리꽃등애,미국자리공
스콜라 추천 0 조회 234 09.06.08 11:11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남색초원하늘소를 다시 올리며 다른 포즈를 보여드립니다.

 배부분은 이렇네요. 위에서 본것과 많이 다르죠?  날개를 편 모습도.. 전형적인 X자 형이고...

위에서 본 모습 다시 올림..   남색초원하늘소...

지난번에 소개 한 적이 있는 가장 흔한 매미충인 끝검은말매미충입니다.   

사시사철 어느곳에서나 보는 정말 흔한 녀석이죠.  짝짓기를 하고 있길래 다시 올려봅니다.

사람들은 참 염치도 없죠?  저 친구들은 생애에 가장 방해받고 싶지 않은 날일텐데;;;

그러고 보면 저도 참 뻔뻔합니다...   창호지에 침발라 구멍뚫는 재미가 솔솔합니다. ^&^;;;

 오늘도 물총새를 놀래켰습니다.   뭐 흔히 있는 일이죠.. 처음에는 미안했는데..

수도 없이 지나가는 공사차량, 낚시꾼차량 등등에 비하면 제 800cc 휘발류차는 뭐;; 

이렇게 위안하며..  지나갈때 마다 놀라는 새들을 찍겠습니다.  

되도록 차를 멈춰서지 않으며 찍는  무빙샷 신공을 펼치고 있습니다.

곤충 등의 초 접사가 아니라면 150-500mm로 거의 모든 곤충과 새를 뚝딱 뚝딱 찍어냅니다.

이제 필드에서 찍는 것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   정리해서 블로그에 올리는게 일이죠 ㅠ.ㅠ

 왕자팔랑나비 수컷으로 동정해봅니다.  가장자리와 가운데 부분에 흰 점무늬가 선명하죠?

엉겅퀴,개망초,꿀풀과 식물등에서 꿀을 빨아먹으니..  대략 이들이 피는 시기에 성충으로 나타나겠죠?

5-6월  그리고 7월  8-9월에 3번씩 나타난답니다.

도감에 보니 애벌레의 먹이식물인 참마,국화마,마 잎에 1개씩 알을 낳는다고 하네요.

 호리꽃등애같죠?  지난 가을 용담꽃 근처에서 .. 아 절굿대였나? 

근방에서 찍어 블로그에 올린 기억이 있습니다.  찔레꽃에서 꽃가루를 먹고 꿀도 뽑아먹고 있었습니다.

 혀의 모양이 이렇네요...  꽃가루에는 전에도 이야기 했지만 곤충에게 필수적인 영양분들이 듬뿍 들어있습니다.

나비류들이 꽃에서 꿀을 안뽑아 먹어도  살짝 발만 대고 또 움직이며 하루종일 날아 다닐수있는 비밀...

바로 꽃가루의 영양분에 있었죠..  

 이런걸 찍을때는..  접사튜브와 링플래쉬를 달고 초접사도 해보고 싶은 욕망을 억제해야 합니다.;;;

사진이야 2-3단계 업그레이드 되겠지만... 장비욕심을 내다 보면 한도 끝도 없으니까요..  

개망초잎에 앉은 실잠자리는...  방패실잠자리인가??   실잠자리류를 제대로 구분할 줄 아는 사람은.. 

곤충 좀 볼줄 안다 소리 들을 수 있다고 하네요;;;  마치 새를 볼때 도요새를 구분하는 수준의;; 어려운;;;

황갈테두리잎벌로 동정합니다. 

몸 길이    17mm 더듬이의 가운데가 약간 굵고 세번째마디가 기~~~ㄹ다고 하네요..

떨기나무 숲과 풀숲에서 산다고 하네요..  하천이 야산과 인접해 있는 남양면의 금정리와 봉암리의 경계쯤에 있었습니다.

 배 부분에 황갈색의 테두리가 보이네요.. ^^ 그래서 황갈테두리잎벌이라고 하나 봅니다.  

참고로 이 친구가 쉬고 있는 잎은 찔레잎입니다.

 쇠별꽃인가요?  --;;;  몰라몰라 바뻐 ㅠ.ㅠ

 원앙 암수가 어제 비맞은 털들을.. 바람에 날리며 털을 고르고 있었습니다.  

볼때마다 느끼는 것... 암컷보다는 수컷이 항상 오두방정에 재롱에.. 온갖 재주를 다 떱니다.  

수컷의 목의 유연성을 보세요..  진기명기 수준이죠;;;

 잔나비여치의 종령차쯤 애벌레일까요?  일단..  바쁜관계로 패스...   아시는분은 꼬리 부탁합니다.

어느 메뚜기의 애벌렌지 아니면.. 성충인지;; 애벌레같네요.. 

 에고..  뭔 파의 꽃 인가요?    들과 산에;;; 절굿대와는 조금 다른 듯 한데;;;

이 녀석은 항상 금정리에서 보게되는데..  덩치가 얼마나 큰지..  꼭 말똥가리로 착각하리만큼

큰 황조롱이입니다.   거의 터줏대감..  왕자님이십니다.

쇠편이에서 오탁방지막을 확인하고  찔레꽃을 잠시 보는데;;;  작은 녀석이 보였습니다.

마침 카메라가 60mm를 달고 있길래 또 찍어보았습니다.

 확대해 보았는데.. 길이가 2mm나 되려나?  그런데도.. 있을껀 다 있는..어엿한..ㅎㅎ  이름이 무얼까요?  

 퇴근무렵 칠갑지 저수지 인근에서..  모두 정리된 객토한 흙에서..  가장 먼저 자라는 미국자리공을 봅니다.

역시 자리공의 생장속도는 놀랍습니다.   헤쳐진 흙 속에서 다들 잠잠한데 혼자만 저렇게 쑥쑥 컸습니다.

대나무보다 더 빠른 듯 싶습니다.

비온 다음날 대밭에서 삿갓을 앞에 놓고 응가를 보던 할아버지가 볼일이 끝난 후에 온데간데 없는 삿갓을

찾다가 보니.. 하늘 꼭대기에 대나무 끝에 걸려있더라는.... 이야기가 있지요... 

아마도 소변만 보고나도  바닥 자리공 새싹 위에  던져둔 모자가 머리 끝에 다다랐을 듯 싶더군요.. ㅋㅋㅋ

전에 산에 살때도..  낫으로 베고나면..  비한번 오면 하루저녁에 한뼘반씩 자라 놀래키던 성장력입니다.

 마지막으로 놀라운 생장과 생명력의.. 머시깽이를 하나 더 소개합니다. 

그 빽빽하고 엄청나고 철저한 보리밭에서 보리 사이의 통과되는 한줌의 빛도 없이 어두깜깜 암흑을 뚫고

희망을 향해 솟아오른.. 놀라운..  식물이 있었으니..

역시나 콩과의 식물인 살갈퀴렸다.    아스팔트를 뚫는 고사리 수준의 놀라운 생명력을 확인하고..

(주정리 고랑골)  오늘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역시 하루에 두개를 올리는 것은 살인적이군요;;;  저녁이면 집안일도 바쁜데;; 무리를 좀 해 봤습니다.

  좋은밤들 되세요.. 가정에 충실하러 이만.. 꾸우우우우뻑.. ~~~ 

 
다음검색
댓글
최신목록